본문 바로가기

여행 & 사진489

가평 현등사 가평으로 가을 나들이를 정한 후 숙소 근처에 가볼 만한 곳을 찾다가 발견한 절 주차창에서 한 시간 정도 산길을 올라야 하는데 약간 경사가 있고, 마지막에는 108 계단을 올라야 하기 때문에 평소 무릎이 좋지 않거나 체력이 약하다면 조금은 힘들 수 있는 절이었다. 다행히 이 날 전형적인 맑고 시원한 가을 날씨라 즐거운 산행이었다. 노란 빛이 너무나 선명했던 해바라기 본격적인 단풍 철이 아니라서 조금 아쉬웠다. 현등사로 오르는 길 왼쪽으로는 계곡이 흐르는데 식수로 사용되고 있어 접근 금지라 들어 가 보진 못했다. 108 계단 시작을 알리는 현등사 불이문. 이 날 사진 중 가장 마음에 드는 한 컷 필터 없이도 이렇게 청명한 푸른 하늘을 담을 수 있어서 좋은 가을 108 계단이래 봐야 사실 그리 많지는 않다. .. 2013. 10. 24.
아침고요수목원 – 가을 꽃들의 향연 너무나 유명해서 공연히 찾아 갔다가 차가 막혀서 고생할까 걱정되던 곳이었는데 기회가 닿아 지난 주말 다녀왔다. 생각보다 아주 높은 산 속에 위치 하고 있었는데 올라가는 길 차가 힘들어 할 정도로 경사가 급했다. 이런 길에 몇 시간씩 줄을 서서 들어 가려면 운전 하는 사람에게는 참 고역일 텐데도 찾아오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다는 것만 봐도 얼마나 잘 만들어 놓은 수목원인지 짐작이 갔다. 수목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수목원 홈페이지에 잘 나와 있으니 참고 아침고요수목원 바로가기 10만평이라는 잘 상상이 안가는 넓은 면적에 멋진 산책로와 분재, 꽃들이 잘 배치 되어 있어 하루 종일 돌아 다녀도 다 보기 힘들 정도로 규모가 컸다.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 짧은 시간 구경하고 돌아와야 했는데, 수 많은 예쁜 꽃들 .. 2013. 10. 16.
인천 송도 국제도시 나들이 인천 송도를 마지막으로 다녀온 지 거의 10년은 넘은 거 같다 송도 국제도시로 완전히 탈바꿈되어 고층빌딩이 즐비하다는 소문을 듣고 한글날 휴일을 맞아 차를 몰아 달려 갔다 우선 도착한 곳은 송도 중앙 공원 또는 송도 센트랄파크. 고층빌딩 사이의 넓은 부지에 인공적으로 샛강을 만들고 뱃놀이도 할 수 있게 만든 큰 공원 한쪽 구석은 아직도 공사를 하고 있어서 좀 어수선 하긴 했지만, 주변의 휘황찬란한 고층빌딩 숲과 어울려 꽤 멋진 모습이 사진에 담겼다. 공원을 자세히 보고 싶었지만 급한 볼일이 생겨 공원 구경은 얼마 못하고 근처 송도 NC큐브(엔씨큐브) 아울렛 쇼핑몰로 향했다. 공원 바로 옆에 붙어 있어서 천천히 걸어가면 바로 만날 수 있는 곳 그런데 이 쇼핑몰의 규모가 엄청나게 크다. 봄, 여름, 가을, .. 2013. 10. 10.
잊지 못할 프라하 자유 여행기 #1 지난 6월부터 두 달간 쉬지 않고 준비한 프라하 자유 여행.동남아도 아니고 유럽 자유여행이라니, 나 같이 소심한 사람이 가능할까 걱정하면서, 그나마 도시 한 군데서만 5박 7일이니 도전할 만하다고 생각하고 프라하를 선택했다. 작은 도시라 다녀온 사람들은 2일이면 충분하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호텔 옮겨 다니는 것도, 기차 타고 다니는 것도 너무 큰 모험이다 싶어 한 도시에서 꾸~욱 눌러 있기로 했다 ^_^; 이번 여행은 준비 기간이 길었던 만큼 이것 저것 바쁘게 보냈다.□ 광각 렌즈 구입 - 토키나 1116 광각렌즈 구입□ 니콘 카메라 A/S - 연식이 12년 가까이 되는 니콘 D100. 도무지 고장이 안 난다 ^^; 니콘 A/S 에 들러 먼지 제거 해 주고 렌즈도 다시 검사했다.□ CF 메모리 2기가 추.. 2013. 10. 8.
사진으로 보는 인사동 쌈지길 제목 그대로 사진으로 보는 인사동 쌈지길 ^^ (※ 주의: 사진이 많으니 모바일 접속하신 분들은 데이터 트래픽에 주의 바랍니다) 예나 지금이나 인사동에는 이런 장신구들이 즐비 조금 이른 주말 아침이라 가게들도 이제야 오픈 준비 중. 인터넷에서 쌈지길에 대한 글만 보고 찾은 곳 다행히 찾기는 수월 했고, 달랑 건물 하나뿐이라 조금 아쉽긴 하지만 인사동에 구경할 만한 독특하고 특이한 건물이 생겼다는 건 환영할 만한 일 요긴 건물 입구 고갱님~ 지하 2층에서 지상 4층으로 이뤄졌습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아침부터 많은 인파가 쌈지길 구경 재미난 먹을거리가 많아 보였는데 이미 배가 불러서 이 곳에서 먹은 건 없다네 가게들은 하나같이 인테리어가 이쁘고 만지고 싶게 만들어 져 있다. 간단한 안내판도 글꼴이 맘에 들고.. 2013. 7. 19.
인사동 별다방 미스리 냄비 빙수(팥빙수) 무더운 여름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인사동 쌈지길 구경갔다가 너무 더워 차가운 팥빙수 한 그릇이 생각났다. 가게는 많지만, 어디를 가야 제대로 된 빙수를 먹을까 고민하다 인터넷으로 검색이 많이 되길래 얼떨결에 찾은 곳이 인사동 별다방 미스리 이미 소문난 곳이라서 그런지 더위를 피해 젊은 사람들도 가득 찬 가게 겨우 빈 자리를 찾아 냄비 빙수를 시켰다. 냄비 빙수 가격이 무려 15,000원 너무 비싼 게 흠. 가격은 기대 이상이었지만, 다행히 빙수도 기대 이상으로 알차게 많이 나왔다. 둘이서 이걸 다 먹자니 머리에 두통이 올 지경 2층에 자리 잡은 가게 가파란 계단 한쪽을 지키는 한복입은 미스리 언니와 사진 한 판 찍고 올라가야 하나 입구부터 예사롭지 않은 가게. 일단 팥빙수 가게 치고는 범상치 않은 경험을.. 2013. 7. 18.
제주 절물 휴양림 제주도 여행 마지막 날 찾은 제주 절물 휴양림 제주시와 아주 가까운 곳에 또 다른 제주의 모습이 기다리고 있었다. 아침부터 옅게 내리는 비와 뽀얀 안개를 뚫고 이런 날 산에 가도 되나 걱정을 하며 잘 닦인 도로를 달렸다. 다행히 가는 길은 수월하고 도로에 차는 거의 없었는데 도착하고 나니 이 좋은 구경을 날씨 때문에 못했으면 얼마나 아까웠을까 싶었다. 휴양림 입구에는 높이 40m 에 달하는 엄청난 삼나무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안개 덕분에 저 멀리까지 시야 확보가 안되긴 하지만 안개가 주는 고요함과 신비감이 마음을 더욱 차분하게 해 주었다. 휴양림 입구부터 거인 나라에 있을만한 큰 삼나무들이 즐비하게 서 있다. 입구에서부터 여러가지 코스가 안내되고 있다. 이 날 우리는 가운데 코스를 선택했다. 언제 다시.. 2013. 5. 10.
제주도 닐모리동동 제주 시민들의 데이트코스로 유명한 용담해안도로에 있는 닐모리동동 2009년 제주도로 회사를 옮긴 게임 업체 넥슨의 지주 회사인 NXC 에서 운영하는 카페인데 카페의 수익금은 제주에서 활동하는 문화 단체에 전액 기부한다는 착한 카페 호텔 체크인 하고 아직 점심을 먹기 전이라 점심 해결을 위해 방문했다. 올레 길 바로 옆에 현대식으로 차려진 건물을 보니 이 곳에 제주가 맞나 싶다. 가게 바로 앞에 있는 제주 올레길 17코스 이정표 토요일 바쁜 시간이라 이미 카페에 좋은 자리는 연인들 차지 배가 고파 앉자 마다 그라탕과 피자를 시켰다. 배고프니 그릇도 먹겠다. ^^ 아주 특이한 모양으로 나온 피자. 기름기 적고 담백해서 먹을 만 했다. 자리가 조금 안 좋아 벽쪽이 전망을 가린다. 제주 앞 바다가 길 건너편에 .. 2013. 3. 1.
제주 오션스위츠 조식 여행 왔으면 일단 잘 먹어줘야 한다. 특히 호텔 조식이라면 평소보다 훨씬 많이 먹을 준비를 하고(전날 이미 많이 먹었음에도~) 분위기를 즐기며 서울에서는 느끼지 못할 여유로운 아침 식사를 가지면 더욱 좋겠다. 제주 오션스위츠 조식 식당은 2층에 위치 해 있다. 1층 로비에서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면 바로 있는데 가능하면 스카이라운지였으면 어땠을까 생각해 본다. 물론 2층이라도 호텔 앞 제주 앞바다를 감상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일요일 아침은 사람이 좀 많더니, 월요일 아침 식당은 한산. 느긋하게 창가에 앉아 제주 앞 바다를 감상하며 아침을 먹는 기분. 입보다 눈이 즐겁다. 일, 월요일 사진이 엉켜서 좀 많이 먹는 듯 해 보임 사실 많이 먹었음 ^^ 1층 로비에서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올라가면 바로 조식 .. 2013. 2. 19.
제주 바다 바로 옆 숙소 오션스위츠 호텔 오랜만의 겨울 여행, 그것도 제주, 멋진 제주 바다를 가까이서 보고 싶은 마음에 제주시 앞바다가 숙소에서 바로 내려다 보인다는 오션스위츠 호텔에 묶기로 했다. 오션스위츠는 제주 공항에서 겨우 5Km 정도 떨어져 있어 제주에 출장오는 비즈니스 고객들이 많다고 한다. 바다와 맞닿은 호텔 방 내가 묶은 방은(정확히 말하면 한번 옮긴 방은) 방이 2개로 방 하나는 위 그림처럼 전면이 바다를 향하고 있어 침대에서 파도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정도로 바다와 가까이 있고 나머지 방 하나에서도 옆으로 난 창문을 통해 바다와 호텔을 반 정도 볼 수 있는 구조. 바다를 마치 한강보듯 바라 보며 즐길 수 있는 룸 구조 지은 지 오래되지 않아 침구나 전자제품 등은 아직 봐 줄만 했다. 이 멋진 전망 때문이라도 오션스위츠는 다시 .. 2013. 2. 15.
물위에 떠 있는 제주도립미술관 이번 제주 여행은 숙박을 제주시로 정하는 바람에 그 동안 소홀히 했던 제주시의 아름다운 명소를 찾아 볼 기회가 생겼다. 제주 도립 미술관은 제주 공항에서 약 8Km 정도 떨어진 가까운 거리여서 마음 편히 다녀올 수 있는 곳 중 하나였다. 아직 겨울이 한참 진행 중인 미술관 고민하는 네 사람의 거울상이 건물 앞을 막아선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물이 훨씬 멋진 제주도립미술관 모습 밑에 깔려 있는 잔잔한 물 때문에 마치 건물이 물위에 공중 부양한 것처럼 보이고 건물 전체가 물에 투영되어 보기만 해도 감탄이 절로 나오는 건물 미술관 건물이라면 이 정도는 돼야 하지 않을까. 이런 멋진 건물이 저 멀리 국토 남단 제주에 있다니 물에 투영되는 건물은 언제 봐도 참 멋있다. 특히 우리 마님이 마음에 들어 하는 조각.. 2013. 2. 8.
맛도 가격도 착한 제주 백선횟집 제주도 도착하자 마자 이번에도 "백선횟집" 에 전화를 걸어 식사가 가능한지 물었다. 작년에도 몇 번 연락을 시도했지만 비가 오는 날에는 고깃배가 나가질 않아서 가게를 안 열거나, 낮에는 고깃배가 고기 잡으러 나가서 장사를 안 한다고 해서 거부(?)당한 적이 있어서다. 짧은 제주 여행 일정 상 백선에서 점심을 먹고자 했으나 이번에도 돌아온 대답은 고깃배가 들어오는 저녁에나 식사가 가능하다고 한다. 결국 일정을 변경해서 저녁을 백선횟집에서 해결하기로 맘 먹었다. 토요일 저녁 백선횟집이 있는 제주시 삼도1동 주변은 차량도 많고 좁은 도로에 행렬 주차한 차들이 많아 제주가 낯선 여행객으로서는 조심조심 길을 찾아야 했다. 다행히 가게 건너편에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안전하게 렌터카를 주차하고 드디어 2년만에(작년에.. 2013. 2. 7.
2013 티스토리 사진공모전 - 가을 달력에 쓸만한 가을 사진으로 골라 봤습니다. 올해도 한장 건져야 할텐데 말이죠 ^^ 2012. 11. 20.
2013 티스토리 사진공모전 - 여름 티스토리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티스토리 달력 공모전이 올해도 시작했네요 한번도 당선 된 적은 없지만, 내가 찍은 사진이 혹시나~ 달력으로 선정될 까 하는 기대감으로, 안되더라도 달력하나는 건지겠다는 오기로 올해도 출품해 봅니다. 2012. 11. 20.
서울 고궁 가을 나들이 – 창덕궁 후원 #3 창덕궁 나들이 3편입니다. 앞선 #1, #2 편들 먼저 선행 학습 부탁 드립니다. ^_^ 2012/10/31 - [여행 & 사진] - 서울 고궁 가을 나들이 – 창덕궁 후원 #1 2012/11/02 - [여행 & 사진] - 서울 고궁 가을 나들이 – 창덕궁 후원 #2 가을 하면 역시 붉게 물든 낙엽. 아직은 완연히 다 물들지 않았지만, 그래도 곳곳에 멋진 낙엽들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붉은 빛과 파란 하늘 색이 잘 섞여서 정말 맘에 드는 사진 중 하나 불노문이라네요. 이 문을 지날 때 마다 늙지 않는다고 하는데, 가이드 해 주신 분은 하루에 4번 이상 매일 같이 드나든다고 ^^ 아름다운 연못에 투영된 하늘과 그 위에 낙엽들. 정말 뭐라 말할 수 없이 아름다운 창덕궁 후원 지금의 블라인드 역할을 하는 .. 2012. 11. 6.
서울 고궁 가을 나들이 – 창덕궁 후원 #2 창덕궁 나들이 2편입니다 ^^1편부터 봐 주시면 감사 ~ 2012/10/31 - [여행 & 사진] - 서울 고궁 가을 나들이 – 창덕궁 후원 #1 가을 하늘과 잘 어울리는 한옥 기와장 창덕궁 자체만으로도 상당히 크고 구경할 게 많아서 제대로 구경하려면 많은 시간을 공들여 구석구석 돌아봐야 하는 곳 선생님 말씀에 부지런히 귀기울이는 아이들 모습 아름다운 단청 색에 푹 빠지고 가을이 주는 알록달록 다양한 색에도 빠져 봅니다. 마치 그림처럼 창백한 색감에 더욱 멋을 더하는 한옥 이런 날, 이런 장소에서는 대충 렌즈를 가져가도 맘에 드는 사진 몇 장 건질 수 있다는 ^^ 얼마 안 있어 저 잎새들도 질테고 드디어 후원 관람이 시작되었습니다 후원을 관람하려면 가이드 복도 있어야 하는데 가이드 분이 얼마나 설명을 잘.. 2012. 11. 2.
서울 고궁 가을 나들이 – 창덕궁 후원 #1 맑고 서늘한 가을 날씨가 지속되면서 길가에 가로수들도 알록달록 멋진 색으로 변신했다. 가까운 가을 나들이 코스로 선택 한 곳은 창덕궁, 그리고 창덕궁 내에서도 별도로 예약을 해야만 들어 갈 수 있는 후원 하지만, 창덕궁 후원은 인터넷이나 현장 예매로만 구경이 가능. 인터넷 예매는 이미 11월까지 마감된 상태라 현장 선착순 예매만 가능하다. 자료 출처: http://www.cdg.go.kr/guide/guide_cost_03.htm 아침 일찍 출발 한다고 했는데 도착한 시간은 9:45분. 일요일 이 시간에도 주차장이 좁은 창덕궁엔 주차할 곳이 없더라. 아는 곳이 없어서 지난 번 북촌 구경하면서 주차했던 경복궁에 차를 세웠다. 경복궁에서 창덕궁까지는 30~40분 도보 거리. (지도를 보면 창경궁 주차장이 훨.. 2012. 10. 31.
보고만 있어도 행복한 미소천사 거의 5개월만에 만난 우리 미소 천사 그 전에도 너무 이뻤지만, 이번에 보니, 넋을 빼 놓을 정도로 이뻐서 얼굴만 쳐다 보다 왔다는. 23개월짜리 눈망울이 어찌 저리 클까. 가끔씩 신기한 걸 발견하면 이렇게 자랑스러워 해 준다. 저게 뭐냐고 자꾸 물어 보는데 전갈이라고 하면 못 알아 듣고, 벌레라고 했더니 벌레는 아니라고 계속 묻는다. 사진찍다 큰 눈에 깜놀. 저 미소에 당할 재간이 없다. 피아노 치는 시늉만은 프로답다. 설마 악보를 볼 줄 아는건 아닐테고 ^^ 이럴 땐 영낙없이 아기 천사 하지만, 어찌나 쉬크한지, 도무지 나한테 와 주질 않는다 ㅠㅠ; 도원이 사랑을 듬뿍 받으시는 부러운 할아버지. 목욕하고 나온 천사 좀 더 가려야 하는데 ㅎㅎ 요런 사진은 나이에 비해 훨씬 당돌해 보이고 커 보인다 이쁘.. 2012. 9. 24.
진주시 맛집 - 가을 맛 나는 남강 횟집 이번 주말엔 새로 태어난 조카를 보기 위해 오랜만에 고향 진주를 찾았다. 오랜만에 다 모인 가족들과 함께 한 저녁 식사는 진주시 칠암동 남강 변에 있는 '남강 횟집' 작년에도 이 곳에서 즐거운 가족 식사를 가졌는데 너무 맛있게 잘 먹어서 이번에도 다시 찾게 되었다. 진주시를 조금만 벗어나면 바닷가에서 직접 회를 먹을 수 있는 좋은 곳이 많은 편인데 이렇게 진주 시내에도 맛있는 횟집이 있어 다행 예약한 곳이라, 도착하기도 전에 미리 한 상 준비 되어 있다. 깔끔하게 차려진 음식을 조금 맛보다 보면, 바로 오늘의 메인 요리 '감성돔' 이 나온다. 가격은 싯가라 그때 그때 조금씩 다르다는 붉은 빛깔이 도는 맛있는 돔 요리~ 회를 다 먹고 나면, 가을이면 꼭 먹어 봐야 하는 대하와 전어회, 전어 구이가 계속 해.. 2012. 9. 24.
북촌한옥마을 나들이 서울에 살지만, 서울을 제대로 알 지 못하고 먼 곳만 찾아 다녔다. 짧은 주말 나들이로 어디를 다녀올까 망설이다 선택한 곳이 "북촌한옥마을" 워낙 유명한 곳이다 보니 인터넷에 자료가 많아 많은 도움이 되었다. 지도 북촌 한옥 마을에 가기 위해서 가장 먼저 찾아야 할 것은 '지도' 특히 어디에 주차할 지 고민했는데 결국 선택 한 곳은 "경복궁" 이었다. 최초 2시간 2,000원에 그 다음부터는 한 시간에 2,000 원 정도. 6시간 잡아도 만원이면 해결 가능하니 이 정도 가격이면 주차할 곳 없는 강북에서 꽤 좋은 선택으로 보인다. 광화문에서 좌회전을 할 경우에는 지도의 파란색처럼, 계속 올라가가, 국립민속박물관 근처에서 U-턴을 하고 차를 세우면 된다. 삼청동 카페골목 토요일 아침 10시쯤 도착했는데, 주.. 2012.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