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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사진/서울 경기 인천

가평 현등사

by esstory 2013. 10. 24.


가평으로 가을 나들이를 정한 후 숙소 근처에 가볼 만한 곳을 찾다가 발견한 절


주차창에서 한 시간 정도 산길을 올라야 하는데 약간 경사가 있고, 마지막에는 108 계단을 올라야 하기 때문에 평소 무릎이 좋지 않거나 체력이 약하다면 조금은 힘들 수 있는 절이었다.




다행히 이 날 전형적인 맑고 시원한 가을 날씨라 즐거운 산행이었다. 








노란 빛이 너무나 선명했던 해바라기 





본격적인 단풍 철이 아니라서 조금 아쉬웠다.  현등사로 오르는 길 왼쪽으로는 계곡이 흐르는데 식수로 사용되고 있어 접근 금지라 들어 가 보진 못했다.







108 계단 시작을 알리는 현등사 불이문. 

이 날 사진 중 가장 마음에 드는 한 컷





필터 없이도 이렇게 청명한 푸른 하늘을 담을 수 있어서 좋은 가을





108 계단이래 봐야 사실 그리 많지는 않다. 

다만 한 계단 한 계단 높이가 꽤 높았다.





이름은 모르지만, 오래 돼 보이는 탑



요건 아마 현등사 3층 석탑 (3층이 아닌데 ㅎ)



생각보다 인적이 많지 않아 한산했던 절 내 풍경. 











뒷 쪽에는 짓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목조 건물.




붉은 가을 단풍과 함께였더라면 더욱 좋았을 테지만, 
지나고 나니 나름 괜찮았던 현등사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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