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개발용 PC 교체
    살아가는 이야기 2008.07.30 21:55
     

    몇 년 만에 회사 작업용 PC 본체와 모니터를 교체 받았습니다. (느려터져서 일을 못하겠다는 핑계로 ^^)

    그 동안 어찌나 작업하는데 버벅거리던지 하루하루가 스트레스의 연속이었는데 PC 교체 후 환상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진작 바꿔주지 :-)

     

    우선 모니터입니다.

    24인치 모니터인데, 집에서 보던 22인치 와이드 모니터와도 비교가 안되게 넓어 보입니다. 22인치 와이드는 역시 세로가 아쉬웠는데 24인치는 세로가 이렇게 시원하게 커 보일 수가 없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림 속 노트북을 산 게 아니라 제 PC 바탕화면입니다 ^^)

     

    Visual Studio 2008 을 실행한 모습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 동안 17인치 모니터에서 Visual Studio Output 윈도우를 늘렸다 줄였다 해 가면서 셋방 살 듯 힘들게 작업했었는데, 이젠 Output Pane 을 우측에 둬도 될 정도로 넓어졌습니다. 개발자에게 이 보다 더한 복음이 어디 있겠습니까

    빌드 오류 보기도 편해졌고, Find 결과나 디버깅을 위해 Call Stack 보기도 한결 편해졌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워드도 비슷한 수준으로 커졌습니다. 일단 처음 실행하자 마자 100% 상태에서도 두 페이지가 보이네요. 워딩할 맛도 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엑셀도 마찬가지입니다. 칼럼이 A-Z까지 보인다니까요. ^^;


    하지만 모니터를 받고 이틀동안은 눈이 좀 아팠습니다.

    뭐랄까 어디를 봐도 환하게 비치는 LCD 를 벗어 날 수 없어서 눈이 쉬이 피곤해지고, 이전보다 훨씬 많은 글자를 볼 수 있음에 노쇠해 가는 눈이 제대로 적응을 하지 못했나 봅니다.

    일주일이 지난 지금은 그럭저럭 적응이 되고 있습니다.

     

    새로 받은 PC CPU Intel Core2 Quad CPU 이고, 메모리는 4기가(32비트 비스타에서는 3.3기가 정도 쓸 수 있네요) 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Visual Studio 2008 솔루션을 배치파일로 전체 빌드를 수행하면 4개의 CPU 가 골고루 치솟아 오릅니다. 이제는 컴파일 중에라도 워드 문서나 인터넷 서핑에는 그다지 무리 없이 마구 작업을 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Visual C++ 개발자 입장에서는 Visual Studio 2005 와 2008 의 차이점을 그다지 느낄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2008 은 2005 에 비해서 큰 프로젝트를 빌드하고 불러와 작업할 때 확연히 차이나도록 느립니다. 그러니, 비스타와 마찬가지로 Visual Studio 2008 로 개발을 하시려거든, 부디 새로운 PC 와 함께 하시어 컴파일러로인한 스트레스를 피하시길 조언드립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특히 그 동안 Visual Studio 2008을 실행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텍스트 찾기/바꾸기 창도 제대로 실행되지 않을 정도로 버벅거렸었는데 PC 가 좋아지니 이제 그러한 현상 자체가 없어졌습니다.  이제 수천개의 소스에서 Find/Replace 를 마구 질러 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니나 다를까 PC 와 모니터가 바뀌니 정말이지 작업 능률이 2배 이상 좋아졌습니다.

    요즘은 특히 하루에도 수백 개의 소스 파일을 변경할 일이 많아졌는데, 이전 PC 에서는 Find 한번 하고 기다리는 동안 딴일 하다가 다시 작업 들어가고를 반복했을 텐데 변경 후 쉼없이 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CEO CIO 되시는 분들이 진정으로, 보다 빠른 개발 결과를 바란다면, 개발자들에게 제대로 된 PC 와 모니터를 주어야 하는 건 기본중에 기본인데 말이죠. 본인들이 항상 인터넷과 워드만 하다 보니 PC 가 왜 빨라야 하는 지 모르는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지금까지 웬만한(?) 개발자들은 이미 다 갖추고 있을만한 PC 와 모니터에 흥분한 제 얘기였습니다. ^^

    아직 이 정도의 최소한의 개발 환경을 못구한 개발자 분이라면, 어떻게든 윗분들을 협박해서라도 꼭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해 보세요. 하고 나면 행복해 지더이다.


    요즘 일을 너무 열심히 하다 보니(? :-) ) 블로깅이 뜸해 지네요.

    8월은 휴가 계획도 잡아야겠고, 무더위에 블로깅도 재미가 없어지는데, 조금 천천히, 내실있는 글들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무더위에 편안한 밤 되세요~*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스 아메리카노  (2) 2011.06.20
    롯데마트 자이언트 피자  (7) 2011.03.13
    아바타  (2) 2010.02.20
    개발용 PC 교체  (8) 2008.07.30
    처제네 공주 민서 방문기  (0) 2008.07.20
    한밤중에 불꽃놀이  (10) 2008.07.17
    빌 게이츠 돌아보기  (1) 2008.07.07

    댓글 8

    • 프로필사진

      24인치 모니터에 적응되니, 세로 800 짜리 노트북에서 웹 서핑이 재미 없어지네요. 이런 부작용이라니. ^^

      2008.07.30 21:56 신고
    • 프로필사진

      좋으시겠다. 전 아직도 20인치를 못 벗어나고 있는데 말입니다. CPU는 그냥 Core2 Duo 랍니다. 그리고 개발은 거의 Linux 에서 하니 버벅거릴 일은 별로 없네요. 그래도 24인치는 정말 부럽삼.

      2008.07.30 23:15 신고
      • 프로필사진

        클라이언트는 개발이든 운영체제든 항상 느린가 봅니다. 서버쪽 개발하시는 분들은 빌딩도 금방 금방 잘만 하던데, 저희는 운영체제가 바뀌어도, 오피스가 바뀌어도, 빌더가 바뀌어도 , 매번 PC 를 교체하지 않으면 제대로 돌아가질 않거든요.
        개발부 인원만큼 PC 교체하느라 1-2억 썼다는 거 같더라구요.
        여튼, 24인치는 정말 대 만족이예요

        2008.07.30 23:18 신고
    • 프로필사진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아마 저 같으면 예전에 제 돈 주고 모니터 사서 일했을 것 같네요 ㅋㅋ 24인치도 곧 부족하게 느껴져서 24인치 듀얼을 갈구하시게 될 겁니다..

      2008.07.31 09:06
      • 프로필사진

        하.. 저두 제 돈으로 24인치 살까 했는데 회사에서 새 모니터가 곧 나온다는 괴소문에 차일 피일 미루고 말았어요.
        이제야 작업환경다운 환경을 ㅋㅋ.
        안그래도 24인치 하나 더 있음 좋겠어요

        2008.07.31 09:49 신고
    • 프로필사진

      전 24인치 모니터엔 VS 띄우면서 소스 편집 창만 Vertical Tab으로 분리해서 보고, Find in Files나 기타 docking 창들은 보조 모니터에 띄워 놓고 쓰고 있습니다. (디버깅 시엔 구성이 또 바뀌지만)

      30인치 써보시면 또 다른 세상입니다. ㅋㅋㅋ

      2008.07.31 10:20
      • 프로필사진

        다들 멋진 환경에서 작업 하고 계셨군요 ..
        괜히 여태 17인치에서 고생한 제가 불쌍해 보인다능.

        24인치도 거의 정면 시야각을 다 가리는데 30인치면 ㅋ.
        그래도 넓으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정말 작업할 만 하겠어요.

        오스카님 vs 레이아웃은 너무 독특한데요 ㅋㅋ 담번엔 스크린샷이라도 ;)

        2008.07.31 10:28 신고
    • 프로필사진

      허걱.. 너무 부러워요...ㅜ.ㅜ

      2008.10.29 06:56
Designed by black7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