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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사진/프라하 2013

체코 프라하 자유여행 #4 구시가지, 바츨라프 광장, 카를교


프라하 여행 첫날.

오전 팁 투어를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구 시가지 구석 구석을 다니면서 발길 닿는대로 천천히 구경하고 다녔습니다. 

어차피 여행에서 남는 건 사진, 

사진을 보면서 생각나는 이야기 조금씩 양념으로 추가 합니다. 




천문 시계 전망대를 통해 보이는 틴 성당. 

천문 시계 전망대에 오르면 천문 시계 빼고는 다 볼 수 있다는 ^^;



매 정시 마다 펼쳐지는 수백년 된 천문 시계 쇼를 보기 위해 몰려드는 사람들

쇼가 시작되면 수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감탄과 아쉬워 하는 표정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쇼가 너무 순식간이고 생각만큼 대단한 건 아니라서 아쉬움도 있지만, 건물 자체만 쳐다 봐도 행복한 표정들입니다.



여행 다녀온 지 꽤 오래 됐지만 저 빨간 지붕은 눈에 선하네요. 

언제고 다시 꼭 가리라







전망대를 내려와 천문 시계 인형들을 다시 찍어 봅니다.




카를교와 틴 성당 앞에서 항상 연주 하시는 분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흥겨운 음악과 함께 한 손에는 맥주를 들고 멍하니 광장에서 있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구 시가지 광장을 벗어나 오전 투어에 다녀온 거리를 복습하기 위해 스타포브스케 극장을 다시 지나 갑니다.



거리 거리를 지나 바츨라프 광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계속해서 뻗어 있는 광장으로 가는 길.  

사진에는 없지만

바츨라프 광장 가는 길에 

씨티 ATM 을 발견하고 2천 코루나를 찾았습니다. 

체코화를 환전할 수 있는 곳이 공항 외에는 없다 보니, 환전 수수료가 너무 비싼 게 흠이라, 

씨티 국제 체크 카드를 미리 준비해 갔는데, 정말 요긴 하게 잘 썼습니다.

환전 금액에 상관없이 1달러 정도만 수수료로 나가고 거의 손해 없이 한국돈을 코루나로 뽑을 수 있습니다.




다리가 너무 아파서 결국 근처 맥도날드에 들어갔습니다.

희한하게 이 곳 맥도날드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없네요.  한국에서 자주 먹는 아이스아메리카노는 콩글리시인지 외국에 가면 찾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아이스라떼 하나 망고 하나 시켰는데 라떼는 맛이 없고, 망고는 성공했습니다. 각 50 코룬 씩 

바츨라프 광장에 있는 맥도날드 화장실 1인 10코룬. 역시 화장실은 한국이 최고




바츨라프 광장 끝에 있는 바츨라프 기마상

프라하를 지배한 수 많은 왕 들 중 단연 2명을 기억해야 하는데요

한 분은 바츨라프 왕이고 또 한 분은 카를 4세입니다. 



바츨라프 기마상 뒤로 국립중앙 박물관이 위치 해 있습니다 

아쉽게도 공사 중이라 들어 가 보질 못했네요









바츨라프 광장에는 파란만장한 근대사를 보낸 체코, 프라하의 안타까운 역사가 고스란히 묻혀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십자가는 국립 중앙 박물관 바로 앞에 있는 얀 팔라흐의 십자가인데요 

1969년 1월 16일 얀 팔라흐는 바로 이 곳에서 분신을 시도했습니다. 

"내가 이런 행동을 한 이유는 소련의 침략에 항거하겠다는 이유보다는, 소련의 침략을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인 대다수가 보여준 도덕성을 상실에 항거하겠다는 의지의 발현이다. (중략) 침묵으로 일관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군중, 서로가 서로를 바라보는 순간 서로를 이해하지만, 현실을 위해서 타협을 해야 하는 길목에 서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는 도덕성, 나는 이런 도덕성의 상실을 막고 싶었다" 

- 프라하 이야기 책에서 발췌

영화 변호인을 보면서 답답해 하던 우리 나라의 현실을 이 곳 프라하에서도 보게 될 줄이야.. 

2014년을 사는 지금은 괜찮은 지 이 글을 쓰는 지금에도 묻고 싶어지네요 









우리나라 기업 광고도 흔하게 보게 됩니다. 

트램 전면에 삼성 광고 ^^





트램을 타 보고 싶긴 했지만, 걸어 다니면 보이는 수 많은 건물들을 놓치지 않으려고 계속해서 걸어 다녔습니다. 

첫 날 부터 좀 많이 무리 했어요 .



바츨라프를 뒤로 하고 오전에 다녀온 하벨 시장으로~

구 시가지, 신 시가지 생각보다 안 큽니다. 하루 두 번 왔다 갔다하는 거 보면 ^^







다시 천문 시계로 왔네요. 

오후가 깊어질 수록 사람들이 점점 많아 집니다.



유럽 하늘은 왜 이리 파란 지 참 부럽습니다. 

덕분에 사진만 갖다대면 뭐든 "와~" 소리가 나오게 찍힙니다. 

이건 사진을 잘 찍고 못 찍고가 없습니다. 




천문 시계 전망대 입구인데요. 

여기 안으로 들어 가면 그나마 저렴한 화장실이 있습니다 ^^ 1인 3코룬.  (다른 곳보다 훨씬 저렴하니 꼭 기억하세요)









천문대 전망대로 들어가는 입구 



구 시가지, 신 시가지 구경이 어느 정도 끝나서 이제 카를교쪽으로 이동해 봅니다.

골목 골목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 가 보면 카를교가 나온다고 구글 지도에 나와 있지만 실제 골목들이 여러 갈래로 퍼져 있어서 위치 찾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골목을 잘못 지나와서 카를교 위쪽으로 나와 버렸네요

이왕 온 김에 멋있는 건물 사진에 일단 담았습니다.













프라하에서 가장 사람들이 많은 카를교 교탑 주위


카를교를 넘어와 어느 새 캄파 지구

구 시가지쪽에서 다리를 건너다 보면 카를교 끝 부분에 계단으로 내려가면 조그만 광장으로 이어지는 곳이 캄파 지구입니다.

소개 하는자료에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축소판이라고도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그냥 다리 밑 작은 공원




캄파 지구 내려 가면 유람선 표를 많이 파는데요 

아마 그 표를 사면 유럼선을 타고 캄파 지구랑, 블타바 강을 따라 구경하는 모양입니다.





카를교 다리 위에는 30개의 성인상들이 놓여 있습니다. 

다리가 650 년이다 되었다니 믿기지가 않네요 




다리를 건널 때 마다 이 곳을 지나는데, 사진 찍을 때 묘하게 햇빛에 따라 이쁘게 나오는 곳입니다.  

아직은 아니지만요 





카를교 위에 파는 이쁜 기념품들

주로 카를교에서 찍은 사진, 그림들을 많이 팝니다.




또 다른 석상.




사진이 많아서 다음 번 여행기로 이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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