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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지름

옵티머스 GK 케이스 – 프렌치 범퍼

by esstory 2013. 9. 16.

 


 

밀리언셀러가 많은 삼성 폰에 비해 LG 폰은 잘 팔리지가 않아서 그런지,

옵티머스 GK 케이스는 일단 선택의 폭의 거의 없다.

 

그나마 모양이 괜찮은 아이페이스에 잠시 눈이 갔지만,

집 사람 옵티머스 G 프로에 씌운 아이페이스 케이스를 보니, 이건 커도 너무 크다.

갤노트에서 이제 해방되어 호주머니를 조금 가볍게 해 보려고 했는데 케이스 때문에 또 그러긴 싫었다.

 

폰 구입할 때 KT 이벤트로 받은 플립 케이스로 참아 왔는데

플립은 매번 뚜껑 여닫는게 귀찮고 답답.

그냥 빠르게 내용 확인이 가능하고

실수로 떨어뜨리더라도 어느 정도 보호가 가능한 범퍼 케이스를 찾다가 선택 한 것이 바로

"프렌치 범퍼 케이스"

 

아이페이스만큼은 아니지만 이 녀석도 꽤 덩치가 크다.

뒷면 색상은 선명하게 밝아서 좋은 편.

내 폰이 옵티머스 GK 화이트지만, 전면은 블랙이라 (구라 베젤이어서 흰색이 한 군데도 없다. ) 케이스를 씌우니 화이트 폰인지 알 수가 없는 단점도 있다

 

케이스 뒷면에 카드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좀 황당한 점은 거기에 카드를 넣으면 뒷면 스피커가 카드에 가려 소리가 안 들리게 된다.

결국 사원증을 스피커를 가리지 않도록 윗 공간에 억지로 얹은 다음 케이스를 씌우고 다닌다. (다행히 닫힌다)

배터리 교체가 안되기 때문에 한번 씌운 케이스는 벗길 이유가 없다는 게 옵티머스 GK 의 장점(?) 아닌 장점 (배터리 교체 하느라 힘들게 케이스 안 벗겨도 되니 ^^)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고 1.5m 추락 테스트도 거친 범퍼 케이스라 당분간은 잘 사용할 듯.

  

옵티머스 GK 는 배터리 일체형인데다가 일반 폰보다 훨씬 큰 배터리를 가지고 있어 안 그래도 두께가 좀 있다

그러다 보니 케이스를 씌우면 두께감이 상당하다.

아이페이스도 그렇지만, 프렌치 범퍼 케이스도 버튼을 아주 힘껏 눌러야 눌러진다. 

그냥 안 누르게 된다.



옵티머스 GK 화이트 버전이지만 케이스를 씌우면 블랙 폰처럼 느껴 진다.



케이스가 필요한 이유

그 전에 쓰던 폰이 갤노트1.

폰이 워낙 큰데다 삼성 a/s 를 통해 뒷면 케이스 교체가 가능하다길래 생폰으로 썼는데, 나중에 보니 액정 옆 케이스 부분이 금이 가서 액정 교체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중고로 팔려고 했는데 비싼 액정도 교체해야 하고 폰 중고 값이 뚝 떨어져서, 담부터는 좀 답답하지만 케이스를 하기로 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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