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셀러가 많은 삼성 폰에 비해 LG 폰은 잘 팔리지가 않아서 그런지,
옵티머스 GK 케이스는 일단 선택의 폭의 거의 없다.
그나마 모양이 괜찮은 아이페이스에 잠시 눈이 갔지만,
집 사람 옵티머스 G 프로에 씌운 아이페이스 케이스를 보니, 이건 커도 너무 크다.
갤노트에서 이제 해방되어 호주머니를 조금 가볍게 해 보려고 했는데 케이스 때문에 또 그러긴 싫었다.
폰 구입할 때 KT 이벤트로 받은 플립 케이스로 참아 왔는데
플립은 매번 뚜껑 여닫는게 귀찮고 답답.
그냥 빠르게 내용 확인이 가능하고
실수로 떨어뜨리더라도 어느 정도 보호가 가능한 범퍼 케이스를 찾다가 선택 한 것이 바로
"프렌치 범퍼 케이스"
아이페이스만큼은 아니지만 이 녀석도 꽤 덩치가 크다.
뒷면 색상은 선명하게 밝아서 좋은 편.
내 폰이 옵티머스 GK 화이트지만, 전면은 블랙이라 (구라 베젤이어서 흰색이 한 군데도 없다. ) 케이스를 씌우니 화이트 폰인지 알 수가 없는 단점도 있다
케이스 뒷면에 카드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좀 황당한 점은 거기에 카드를 넣으면 뒷면 스피커가 카드에 가려 소리가 안 들리게 된다.
결국 사원증을 스피커를 가리지 않도록 윗 공간에 억지로 얹은 다음 케이스를 씌우고 다닌다. (다행히 닫힌다)
배터리 교체가 안되기 때문에 한번 씌운 케이스는 벗길 이유가 없다는 게 옵티머스 GK 의 장점(?) 아닌 장점 (배터리 교체 하느라 힘들게 케이스 안 벗겨도 되니 ^^)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고 1.5m 추락 테스트도 거친 범퍼 케이스라 당분간은 잘 사용할 듯.
옵티머스 GK 는 배터리 일체형인데다가 일반 폰보다 훨씬 큰 배터리를 가지고 있어 안 그래도 두께가 좀 있다
그러다 보니 케이스를 씌우면 두께감이 상당하다.
아이페이스도 그렇지만, 프렌치 범퍼 케이스도 버튼을 아주 힘껏 눌러야 눌러진다.
그냥 안 누르게 된다.
옵티머스 GK 화이트 버전이지만 케이스를 씌우면 블랙 폰처럼 느껴 진다.
케이스가 필요한 이유
그 전에 쓰던 폰이 갤노트1.
폰이 워낙 큰데다 삼성 a/s 를 통해 뒷면 케이스 교체가 가능하다길래 생폰으로 썼는데, 나중에 보니 액정 옆 케이스 부분이 금이 가서 액정 교체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중고로 팔려고 했는데 비싼 액정도 교체해야 하고 폰 중고 값이 뚝 떨어져서, 담부터는 좀 답답하지만 케이스를 하기로 맘 먹었다.
'사용기 > 지름' 카테고리의 다른 글
LG 노트북 15ND530-UX50K 구입 & 간단한 사용기 (63) | 2013.12.04 |
---|---|
윈도우 완장 두른 마이크로소프트 Sculpt Comfort Mouse (0) | 2013.11.22 |
휴대가 가장 큰 장점 컴팩트에그2(KWF-B3000) 와이브로 에그 (14) | 2013.11.07 |
한성 GO187 텐키리스 키보드(적축) (9) | 2013.09.02 |
토키나 1116 광각렌즈(AT-X 116 PRO DX II 11-16mm) (4) | 2013.09.01 |
진격의 배터리, 엘지 옵티머스 GK (7) | 2013.07.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