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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서재

[책]7년 후 (기욤 뮈소)

by esstory 2012. 12. 31.


7년 후 - 2점
기욤 뮈소 지음, 임호경 옮김/밝은세상


기욤 뮈소의 책은 처음 읽어 본다.

이 책의 내용을 알고 구입한 건 아니고,

기욤 뮈소라는 작가도 궁금했는데 책 표지가 괜찮아 보여서 그냥 구입했다.

책을 본 소감은……

 

다시는 이 작가 책을 안 봐야겠다는 생각.

 

처음에는 아버지와 딸의 부녀 사랑으로 시작하나 했는데, 어느새 이혼한 부인이 데리고 사는 아들이 정신 나간 짓을 짓(?)을 하고 나서는 종적을 감춰 버린다.

스토리는 갑자기 영화 "테이큰" 처럼 되어 버리고

세계적인 현악기 제조자로 사회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주인공이, 평소 고지식하고 철저하게 계산적인 주인공이

앞뒤 안 따지고 아들을 찾기 위해 살인에 경찰관 위협과 도주를 일삼는다.

마지막에는 브라질 마약단을 무찌르고 다시 행복한 가정을 되 찾는 과정을 그린 이 소설은 읽는 내내

현실감 부족한 스토리와 중간 중간 잘라 먹는 페이지(책 페이지를 늘려 보려는 듯) 로

긴장감도 없고 로맨스도 없고, 재미도 없었다.

희한하게도 서점 리뷰는 왜 이리 다들 좋다고 하는지.

기욤 뮈소가 대단한 베스트셀러 작가임에는 분명하지만 나와는 안 맞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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