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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지름

LG 드럼 세탁기 15KG

by esstory 2013. 3. 30.

  


2004 년에 구입한 세탁기가 몇 년 전 A/S 받은 후부터인지 골골거리더니

최근에는 잦은 탈수 오류(힘이 없다 보니 계속 돌기만 하다 에러가 남)로 드디어 교체하게 됐다.

 

기존에 LG 드럼 세탁기였는데, 이번엔 삼성으로 바꿔볼까 잠시 고민했는데, 모터 달린 건 역시 LG 가 좋대서 LG 를 선택

 

한달 전에 집 앞에 오픈한 Vic 마트 신규 회원 구입할 때 전자제품 5만원 할인권이 있었는데

마침 세탁기 구입할 때 써 먹어 74만원에 구입 했다.

 

프리미엄 급 드럼 세탁기는 150 만원도 하는 모양.

세탁기에 특별한 기능이나, 디자인을 요하는 건 아니어서 가격대비 괜찮아 보이는 걸로 그냥 골랐다

 

기존에 있는 10Kg 세탁기랑 가장 큰 차이는 역시 모터의 힘.

기존에는 헹굼이나 탈수 할 때 돌아 가는 힘이 영 쉬원찮았는데, DD 모터 채용한 최신 모델은 힘있고 빠르게 돌아 가 속이 다 시원하다

 

빨래 시간도 줄었다

표준 빨래가 1시간 30분 이상 걸리곤 했는데 바꾸고 나니 55분 정도 걸린다. 이 역시 맘에 든다.

 

15Kg 와 19Kg 중 고민을 했는데 19Kg 는 가격이 수십만 원 차이 나고 저렴한 모델은 건조 기능이 없어서 싸지만 건조 기능도 있는 15 Kg 를 선택했다.

힘이 좋아 큰 빨래도 무난하게 돌릴 수 있어 굳이 19Kg 는 필요 없을 듯 하다





세제 주입구 디자인은 기존과 크게 달라진 게 없다.



예전엔 백색가전이라 해서 세탁기도 흰색이 고급스러웠는데 이젠 좀 질리고 때도 잘 탄다. 

은색이 더 이쁘고 오래 쓰도 때도 덜 탈 거 같다. 일부러 이 색을 선택


저가형(?) 이라서 그런지 10년 전 드럼 세탁기랑 크게 차이나는 기능이 없다.

통살균 기능 정도 들어 간 듯.  

스피드 워시 같은 기능은 잘 쓰지도 않을거라 관심 없음 ^^


확실히 기존과 차이 나는 건 모터의 힘. 

DD 모터가 최근 어느 조사에서 20년 사용 가능하다고 나온 거 같던데 

힘도 좋고 오래 지속가능한 기술인 거 같아 믿음이 간다. 

헹굼 탈수할 때 통이 빨리 돌아 가니 속이 다 시원

은색이 맘에 든다. 진행 표시도 간단하게 LCD 에 표시되어서 현재 상태 확인이 편하다.



에너지 소비는 2등급. 

통돌이 보다 아무래도 전기 소비가 많은 드럼이라. 가능하면 효융 등급이 좋은걸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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