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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지름

갤럭시 노트 화이트 구입

by esstory 2012. 1. 6.


 

 

 

거의 2년 동안 사용해 오던 아이폰 3G가, 이제 그 임무를 다 마쳐감에 따라 새로 구입하게 된 갤럭시 노트

지난번 포스팅에서 언급한 것처럼, 며칠 이 폰을 써 본 후에는 줄 곧 맘 속에 사고 싶은 폰은 "갤럭시 노트" 뿐 이었다.

 

아직은 할부원금이 너무 비싸 망설이다가 다행히 좋은 가격에 나왔길래 덥석 주문 ^^

화이트는 물량이 없어서 배송이 늦어진다는 말에 그냥 블랙으로 살까 했는데, 실제 화이트를 받아 보니, 블랙으로 하지 않고 화이트로 하길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화이트가 지난번 사용했던 블랙 보다 훨 예쁘다 ^^

 

 

 

 

 

넓고 넓은 액정 덕분에, 가로 세로 6 * 6 아이콘을 배치 하면 한 화면에 아이콘 36 개가 들어가진다.

이렇게 두 세 페이지 정도면 웬만큼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모두 밖으로 꺼낼 수 있고,

자주 사용하는 일정이나 할 일들도 꺼내 놓을 수 있어 편리 (이건 노트가 아니라도 되지만)

 

 

매끈한 뒤 커버

 

 

한 손으로 그럭저럭 잡힌다.

 

 

갤럭시 노트에 특별한 가치를 더 하는 S 펜

 

 

오랜만에 글을 쓸려니 역시나 연습이 필요

S-PEN 이 완벽하게 손글씨를 인식하는 게 아니라,

손을 S-PEN 에 적응시키는 가정이 필요하다

약간의 노력 후에 친구들에게 안부 인사를 S-PEN 으로 적어 보내기 성공

 

 

 

 

이왕 사진기를 꺼낸 김에

집에 있는 핸드폰을 찍어 보기로

갤럭시 노트 – 갤럭시 HD – 아이폰 순

요즘은 아이폰을 어떻게 들고 다녔나 싶을정도로 작아 보이고, 갑갑해 보인다.

저 좁은 창으로 어깨 좁혀 가며 타이핑 하느라 고생 많았다.

 

 

집사람 갤럭시 HD 도 처음 구입했을 당시에는 상당히 커 보였는데 익숙해 지니

그냥 들고 다닐만한 크기라는 생각

게다가 갤럭시 노트를 쓰다 보니, 이 폰 역시 작아 보인다

착시가 심각하다

 

 

갤럭시 HD 가 작아 보인다면 여러분도 갤럭시 노트의 착시 현상에 빠진 것이다. ^^

 

 

 

5 인치대 폰이 갤럭시 노트가 처음은 아니다

하지만 내가 본 5인치는 두꺼운 데다 뒷면 카메라가 툭 틔어 나와서 이래 저래 들고 다니기 불편하고

해상도도 변태였다면

갤럭시 노트는 정말 얇고, 빠릿한데다, 어디 한 군데 틔어 나오지 않고 매끈해서 좋다.

 

 

 

 

가장 어려운 부분은 한 손 조작.

손 하나로 조작할 수 있는 범위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어서

한 손으로 전화를 한다거나, 급하게 뭘 봐야 할 때는 불편.

하지만 이런 건 충분히 감내할 만 하다.

 

 

클리앙 앱이나 트위터를 봐도 시원시원해서 좋다

나눔 고딕을 설치했더니 글꼴도 시원시원하고, 내용도 눈에 잘 들어와 만족

메일이나, RSS, POD CAST 를 볼 때도 역시 액정이 커서 무지 편하다.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 HD 의 액정 크기 비교

4.6인치과 5.3인치의 차이 ^^

 

어쩌다 보니 아이폰만 두대였던 우리 집에

안드로이드폰으로 모두 변경 된 셈

 

큰 변화가 없는 아이폰 보다는 큰 액정이나, 특화된 S-PEN 같은 기능들,

그리고 아이폰이어서 그동안 포기해야 했던 밧데리 교체나 폰트 변경, MP3 벨소리 맘대로 바꾸기 같은 자유를

누려 보니 기분이 묘하다

 

어쨌거나 갤럭시 노트 구입으로 간만에 잠들어 있는 블로그를 깨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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