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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사진/푸켓 2011

2011년 여름 휴가 - 푸켓 7박 9일 여행

by esstory 2011. 9. 6.


 


블로그에 글 쓰기가 왠지 꺼려질 만큼 오랜만에 쓰는 글 ^_^

지난 한 달 여간은, 그야말로 여름 휴가를 위한 준비 기간이었다.

난생 처음 패키지가 아닌 자유여행으로 해외 여행을 가려니 신경 쓸 게 왜 이리 많던지.

 

가장 큰 결정은 역시

  • 일자
  • 호텔

 

이 두 개를 선택하는 데 몇 주가 걸린 거 같다.

 

어렵게 날짜(7박 9일 일정)와 호텔(인디고 펄 리조트와 웨스틴 시레이베이 리조트)을 고르고 나니

  • 호텔 근처에 먹을 곳, 즐길 곳, 할 것들.
  • 시내로 이동할 방법
  • 7박 9일간 뭘 해야 할지 날짜 별 주요 일정
  • 마사지나 시내 투어를 잘 하는 곳 찾기

 

등, 막연하게 하루 하루를 상상하며 구체화 하는 작업이 꽤나 오래 걸렸다.

여러 가지 사이트들, 특히

태초의 태국정보

윙버스

시골집

 

등 유명한 태국 푸켓 정보 사이트들을 자주 들락거리면서 새로운 후기들이 올라 왔나 확인하며 정보를 수집하고

최종적으로는 서점에서 책도 구입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푸켓 100배 즐기기

 

남들은 벌써 두 번이나 다녀온 푸켓을 왜 가느냐, 7일 동안 뭐 할 게 있느냐고 묻곤 했지만,

여행을 준비하면서, 충분히 이번 여행의 테마인 "휴식"을 즐길 수 있을 거라 확신이 들었고

7박 9일 중 3일 이상이나 비가 왔음에도 정말이지 잊지 못할 꿈만 같은 행복한 휴가를 보냈다

 

























  

앞으로 언제 자세한 여행기를 올릴 지 알 수는 없지만,

시간 날 때마다 조금씩 여행기를 올려 볼 예정

1년을 기다린 여름 휴가.

기다린 그 이상의 만족,

또 1년을 버티면, 이보다 더 멋진 꿈을 꿀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오늘도 열심히 살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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