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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 정비소와 치과의 공통점
    살아가는 이야기 2008.04.20 09:35

     

    어제 자주 가는 현대 지정 정비소에 엔진오일을 갈러 갔습니다.

    작년에 현대차를 구입할 때 제공받은 쏘나타 플래티넘 서비스 쿠폰이 아직 몇 장 남아서 엔진오일은 공짜로 바꿀 수 있었기 때문에 크게 돈 걱정은 하지 않고 갔습니다만, 나중에 계산하고 나올 때는 94,000 원을 결제하고 있었습니다.

    정비 내역서에 나온 교체부품 및 정비 내역입니다.

     

    부품

    금액

    엔진오일 (*XQ) 차액분

    30,000

    휠타 어셈블리-에어

    16,400

    필터-에어 클리너

    7,100

     

    작업 내용

    금액

    공기필터

    10,080

    에어클리너 필터

    3,360

    실내오전 살균 및 광촉매

    0

    휠 밸런스(2)

    18,800

    타이터 로테이션

    0

     

    엔진오일은 공짜 엔진오일 대신에 지* 제품으로 해 달라고 하고 차액 3만원을 지불하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6만원은 주로 에어컨 필터 관련된 부품과 공임, 그리고 구입 후 10,000 Km 정도 운행하다 보니 타이어 위치 변경과 휠 밸런스에 들어가는 비용 등 이었습니다.

     

    사실 에어컨에 어떤 부품이 들어가는 지 어느 주기로 어느 정도의 금액으로 교체해야 하는 지 저 같이 차에 대해 모르는 사람에게는 참 난감한 부분입니다.

    정비소에서 변경해야 한다, 작업해야 한다고 하면 바꾸지 않기도 애매하거니와, 정비소의 말을 따르지 않았다가 자칫 문제를 일으킬만한 부분이 있을까 봐 걱정도 되거든요


    오늘 정비소에서 위 금액 이외에도 추가 5만원을 더 내면 공기를 깨끗하게 해 주는 필터를 교환할 수 있다고 계속해서 권유하는데 겨우 꼬드김(?) 에 넘어가지 않고 저 금액에 결제할 수 있었습니다.

    늘 정비소를 갈 때마다 생각했던 금액보다 많은 금액이 나가는 걸 보면, 자동차라는 물건이 원래 돈이 많이 나가는 물건이든지, 정비소에서 교체하지 않아도 될 부품을 장사 속으로 변경하라고 하든지 하나 봅니다.


    그리고 보니 정비소와 치과의 공통점이 있군요.

    가지 않으면 훗날 돈이 많이 나올게 뻔하고, 한번 가면 늘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돈이 나간다는 점 ^^;

     

    다행히 1년을 넘기고 있는 차가 잔고장 없이 아직까지도 조용하게 잘 달리고 있는 게 그나마 위안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댓글 4

    • 프로필사진

      좋은 차 타시는군요. 부러워요. ㅎㅎ
      전 아토즈를 저렴하게 끌고 다닌답니다.

      2008.04.20 14:14 신고
      • 프로필사진

        저도 이게 3번째 차예요..가별이 님도 곧 좋은 차 몰고 다니실 듯. ^^;

        2008.04.21 08:15 신고
    • 프로필사진

      아직 교체 할 때가 되지 않은 소모품들을 갈아 제끼는 것이 한국 정비소의 특징이지요. 뭐 교체 하면 좋지만서도 아직 수명이 많이 남은 부품들도 그럴듯한 협박을 해가면서 교체를 하라고 해대는 통에 갈때마다 짜증이 납니다. 모르는 사람들은 시키는 대로 할 수 밖에 없겠지요.

      2008.04.21 13:08
      • 프로필사진

        저도 가장 큰 불만이 그거예요
        반듯이 교체할 부품인지 여부를 소비자는 알수가 없는데 늘 갈때마다 왕창 교체해야 한다고 얘기하니 안할 수도 없고..

        2008.04.21 13: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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