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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깅

티스토리 희망 사항

by esstory 2007. 10. 8.

티스토리 백일장이벤트도 있고 해서 그간 티스토리를 쓰면서 몇 가지 개선을 희망했던 사항들을 적어 보았습니다.

 

1.     페이지 카운트 기능을 넣어 주세요
지금 현재는 붐바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짜로 서비스해 주는 곳이기 때문에 늘 카운트가 초기화 되지는 않을까 걱정을 해야 합니다. 얼마전에도 서버이전인가 때문에 모든 게시물의 카운트가 0이 되더군요. 플러그 인이나 다른 방법으로 페이지의 뷰 카운터를 넣어 주면 좋겠습니다. 거기다, 인기 글 같은 서비스도 해 주면 좋지 않을까요

2.     스킨을 보강해 주세요
네 압니다. 얼마전 15개 스킨과 스킨위저드가 추가되었더군요. 하지만 추가된 스킨은 한 두 가지 TYPE 에 배경만 좀 달라 보이는 대동소이해 보이는 스킨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또 제 블로그에 적용중인 ‘blueskin’ 의 경우 환경설정에서 댓글이나 트랙백 기본 보이기 옵션을 선택하면 댓글이 안 보이는 버그가 있더군요 --;;
스킨위저드 역시, 배경이나 글자 폭 정도 수정할 수 있는 것 가지고는 한 참 기능이 아직 모자라는 것 같습니다. 보다 세밀한 부분까지 표준화해서 옵션으로 이것 저것 원하는 대로 변경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티스토리에서도 수만 개의 스킨이 넘쳐나서 스킨의 가뭄에 시달리지 않도록 해 주세요

(2007/10/9
일 내용 추가) 스킨위저드에 배경 랜덤 변경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자동으로 특정 주기에 따라 배경이 바뀐다면 좋지 않을까요?

3.     내 블로그 임시 저장소가 필요합니다.
매번 스킨을 바꾸다 보면 애드센스나 애드클릭스, 붐바, 다음웹인사이드, 올블릿 등 여러 가지 HTML 소스를 복사해야 합니다. 이 경우 기존 스킨 소스에서 복사해서 새 스킨에 추가해도 되겠지만, 스킨 임시 저장소 같은 걸 두어 개인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HTML 소스들을 넣어 두고 편하게 가져다 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스킨 편집기에 이런 기능을 제공하면 어떨까요)

4.     스킨 히스토리 기능이 간절합니다.
다른 분도 이미 같은 글을 적은 것 같더군요. 스킨을 한번 바꾸려고 하면 그간 수정해 놓은 스킨 자료를 백업하느라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 번, 되돌아 올 수 없는 길을 가서, 처음부터 다시 작업하는 경우도 많았는데요. 무한대의 저장소를 자랑하는 티스토리니만큼, 최근 스킨을 5~10개 정도는 저장해 두었다가 언제든 복구할 수 있게 해 주시면 어떨까요

5.     불펌 방지 기능을 강화해 주세요
얼마전에도 마우스 클릭을 방지하는 플러그인이 추가된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불여우에서는 작동하지 않고, 이 정도의 기능으로는 마구잡이로 퍼가는 불펌족과 싸움에서 이길 수가 없습니다. 네이버 같은 경우 이미지를 다른 곳으로 퍼가면, 그림이 아예 안 보인다던가 하는 기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기능 등을 추가해서 남이 힘들게 만든 글을 손쉽게 가져갈 수 없도록 했으면 합니다.

6.     이웃에게만 글 공개하기
이 요구사항은 사실 쓸까 말까 고민을 좀 했습니다. 표준에 충실한 티스토리만의 장점을 깰 수 있을 것 같아서 무리한 요구인 것 같기는 합니다만...... 하지만 가끔씩 이러한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일단 희망사항을 적어 봅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에는 이웃 공개라는 개념이 있고, 미니홈피에는 1촌 공개 같은 식으로 지인에게만 해당 글을 공개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물론 티스토리에도 비밀번호를 통해 지인에게 글을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매번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것도 귀찮거니와 비밀번호는 쉽게 잊어 버리게 되더군요. 그래서 티스토리는 어차피 다음과 같은 회사이니, 다음아이디나 티스토리 아이디를 가진 사람끼리 친구 신청을 하고 지인까지 글을 공유할 수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어디까지나 희망사항입니다 ^^;

7.     글 임시 저장 기능이 필요합니다.
장황하게 글을 쓰다 보면 오타가 있거나, 태그를 빼먹거나, 분류를 잘못 넣거나, 다음 블로그 뉴스 추천 글을 빼먹거나 하는 등 한번에 완성 본을 만들기가 참 어렵더군요. 그래서 비공개로 먼저 저장하게 되는데, 이렇게 저장된 글은 작성 시간이 글 완료시간과 차이가 나게 되고, 티스토리 홈페이지 같은 경우 비공개글에 있는 최초 태그를 기준으로 태그 분류를 하는 것 같아 나중에 태그를 수정하더라도 글이 해당 태그에 같이 표시가 안 되는 경우를 겪었습니다. 비공개 저장이 문제가 있다면, 임시 저장 같은 버튼을 추가해서, 임시로 언제나 글을 저장할 수 있게 하고 나중에 확실하게 문제 없을 경우 저장을 하도록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도 글을 작성하다가 블로그를 빠져나갈 경우 해당 글이 어딘가 저장되어 있다가 나타나긴 하는데 이는 명시적이지 않기 때문에 어느 부분까지 글이 저장되었는지 알기가 힘들었습니다.

8.     마지막으로 아주 약한 희망사항은 관리자 페이지에서도 A(이전 글), S(다음 글) 단축키가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유입경로나 글 목록을 볼 때 글이 많다 보니 저도 모르게 계속 A, S 키를 누르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웬만하면 이 편한 단축키를 모든 티스토리 관련 페이지에 적용시켜 주세요

 

 

희망사항이 많아서 자칫 불만만 많은 것으로 비칠까 조금 걱정되네요

그 반대로 사실 티스토리의 어마어마한 저장 공간과 무한 트래픽에 너무 감사히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멋지게 발전하는 티스토리가 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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