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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룸바 디스커버리 - 청소 걱정 끝 ^^;
    사용기/지름 2007.08.05 00:07

    올해 초 허리가 안 좋으신 장모님을 위해서 룸바 스케줄러를 선물해 드렸었는데요.

    이후 장모님이 너무 좋아해서, 저희 집에도 이제나 저제나 로봇 청소기 구입할 날을 손 꼽아 기다렸습니다.

    막상 사고자 했더니,

    -       물청소 되는 로봇청소기를 사야 할까?

    -       삼성에서 나온 로봇 청소기가 디자인이 좋던데 A/S 도 확실한 삼성 걸 살까?

    -       가격이 점점 떨어지는데 좀 더 기다리면 어떨까?

     

    등등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며 구매시점을 미뤄왔었습니다.

    그러다가, 요 며칠 찌는 더위에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은데, 거실이 너무 지저분한 겝니다.

    이거 정말 제가 청소하기는 귀찮고, 하늘 같은 우리 마눌님도 눈치를 보니 매일 청소하기도 지쳤고.

    그래서 여태까지 망설이던거 무시하고 바로 질렀습니다. (그분이 오신게지요)
    직장 후배로부터 얼마전에 신세계 몰에서 30만원이라는 믿을 수 없는 싼가격에 구입했다는 솔깃한 얘기도 들은지라, 물청소기능이고, 디자인이고 다 잊고 바로 질렀습니다.

    주문하고 이틀만인 오늘 룸바가 저희 집에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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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모님 댁에 있는 룸바 스케줄러는 파란색인데, 디스커버리는 흰색입니다.  개인적으로 색상은 요놈이 좀 덜 예쁩니다. ㅋㅋ

    하지만, 아직까지는 스케줄러와 디스커버리의 차이를 모르겠네요.

    스케줄러가 10~20만원 가량 비싼 편인데, 예약기능이 있고, 가상벽 유닛이 조금 더 세련된 디자인 이라는 점 말고는 스케줄러와 디스커버리의 실제 청소능력은 거기서 거기인 듯 합니다.

    물론 스케줄러가 최근에 나왔고, 가격도 비싸니 뭔가 더 좋아진 게 있을 테지만요.

     

    집에서 약 3시간 정도 충분히 충전한 뒤 드디어 거실을 청소 시켜 봤습니다.

    소리가 일반 가정의 진공청소기만큼은 아니지만 아기들이 가지고 노는 소리 나는 장난감 자동차처럼 제법 큼니다.

    게다가 저희 집 거실만 약 1시간을 청소하기 때문에, 사실 좀 갑갑한 면도 있습니다.

    청소하는 동안은 거실 출입 시 소음을 감수해야 하고,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계속 왔다 갔다 하는 룸바를 피해 다녀야 하거든요.

    1시간 정도 지나니 거실이 조용해 졌더군요.  거실로 나가 보니 룸바는 어느새 홈 베이스로 도킹해서 혼자 새근새근 전기를 수유 중에 있었습니다.  구여운 짜식.

    며칠 청소를 하지 못한 저희 집 거실은 룸바 덕분에 정말 깨끗해 졌습니다.

    1시간이나 청소를 해서 그런지, 일반 진공청소기보다 더 바닥이 뽀송뽀송하고 깨끗한 느낌이구요. 개인적으로 힘 하나 들이지 않고(소음공해는 좀 시달렸지만) 청소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쁨니다. 앞으로 매일 청소를 할 수 있을 테니, 집에서 먼지 걱정 없이 살 수 있을 것 같고, 굳이 물청소를 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청소시작 시 버튼 하나만 눌러주면 되는 아주 편리한 룸바지만, 매번 청소할 때마다 청소통을 비우고 필터에 먼지를 깨끗하게 청소해 주는 수고 정도는 해야 합니다. 브러쉬는 10~20번 정도 사용한 후 꼭 청소하라고 설명서에 나와 있네요.

     

    오늘 1시간 거실 청소 후 룸바가 빨아 들인 먼지들입니다.

    사진이 좀 어두워서 잘 보이진 않지만, 장난 아니게 먼지가 많았습니다. (저희 집에 좀 지저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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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한가지 더 흠이 있다면, 박치기 선수인 룸바가 온갖 가구들하고 매번 충돌을 하다 보니, 애지중지 기스갈까봐 청소도 걸레질도 조심하는 홈씨어터 스피커 때문에 좀 걱정입니다. 매번 박치기먼저 하고 방향을 틀기 때문에, 구석구석 청소하는 장점도 있지만, 가구들에 기스가 많이 가는 단점이 있네요(실제로 저희 장모님 댁에 가구들에 기스가 제법 났다고 하더군요)
    삼성제품은 부딪히지 않고 근처에 가서 방향을 바꾼다 들었는데, 그럴경우 구석구석 청소기 안되는 단점이 있는 대신 가구가 상할 염려가 없을 것 같군요. 삼성제품을 써보진 않아서 아직 어떤게 나은건지 판단은 안섭니다.

    이하는 청소하는 룸바를 따라 다니며 찍은 사진들입니다. 사진이 길어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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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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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스가 나면 박치기 하는 부분(?)에 스펀지 같은걸 충돌 인식이 될 만큼나 얇게 잘라서 붙이는건 어떨까요?
      ...그리고 저거 굉장히 편해 보이는군요!!

      2007.08.06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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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돌인식이 안될까봐 룸바에는 차마 못 붙이고, 홈씨어터 받침대에 뽁뽁이로 칭칭 감았습니다. ㅋㅋ.
        토요일부터 사흘 연속 청소 중인데 오늘도 먼저 덩어리가 제법 나오네요.. 그동안 집이 장난아니게 지저분했나 봅니다. ㅠㅠ;

        2007.08.07 00: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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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 요런게 집에 있으면 따라다니면서 구경하고 싶을 것 같아요!!
      저도 물청소까지 되는걸로 사고 싶어 고민중이예요. 집은 작지만.. 매일 청소하기는 정말 부담스럽거든요 히히
      올려두신 사진과 글을 보니..
      저에게도 '그 분' 이 오실 것 같습니다. ^^

      2007.08.10 20: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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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집 앞에 8차선 도로가 가깝고, 층이 높다 보니 요즘같이 창문을 열어 두는 여름에는 먼지가 장난이 아니게 들어옵니다.
        요즘 매일 룸바에게 청소를 시키는데, 매일 해도 덩어리 먼지가 나오는걸 보면, 그동안 참 지저분하게 살았나 봅니다.
        저희 와이프가 젤로 좋아 하네요..
        여자분들에게는 요거 필수입니다 ^^;

        2007.08.10 20: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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