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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지름

제대로 앉아보자 듀오백 리더스 DK-2500G

by esstory 2007. 11. 20.

저희 집에는 책상 하나에 의자 2개를 놓고 집사람과 같이 공부를 하거나, 인터넷을 하거나 하면서 지내왔는데, 몇 달 전부터 의자 하나에서 팔걸이 부분이 탈골 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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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프를 이용하여 응급조치로 몇 달은 근근이 버티었는데, 그마저도 힘든 상황이 되어 어쩔 수 없이 의자를 새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의자하면 누구나 한번쯤은 듀오백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될 텐데요

하지만, 가격이 일반 의자보다 좀 비싸다 보니 늘 저와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에 회사직원들이 한 명 두 명씩 개인적으로 듀오백을 회사에 들여 놓아 늘 부러워 하다가 이왕 사는 거 나도 좋은 의자에 한번 앉아 봐야겠다 싶어 큰 마음 먹고 듀오백을 질렀습니다.

 

의자는 바퀴다리와, 중심봉, 의자 몸체, 등판 등으로 분해 되어서 배달되었는데, 조립은 간단했습니다.

 

의자가 비싸서 그런지, 하단에 있어 보이는 이상한 장치들이 꽤 있는데요. 실제로 써보면 등받이 각도 고정, 높낮이 조절 등 기본적인 거네요.

책상을 앉은 느낌은 엉덩이 부분이 좀 딱딱해서, 쿠션 같이 푹신한 느낌이 없고, 등받이를 고정할 경우,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고, 등을 편안하게 잘 받쳐주는 느낌입니다.

3A/S 보장해 준다고 하니, 이번에는 부서지더라도 큰 걱정은 없겠더라구요.

이제 공부할 준비는 되었으니, 블로깅 고만하고 열심히 공부하랩니다

저희 집에 새로 온 듀오백 리더스 DK-2500G 를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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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의자과 더블어 검둥이 2형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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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듀오백 의자는 아니구요. 이전에 책상을 구입할 때 가구점에서 같이 구입한 일명 사장님 의자입니다. 모양은 뽀다구가 나는데, 영 불편합니다. 항상 등을 기대는 자세만 가능하기 때문에 사진처럼 방석을 받치고 사용 중입니다. 산 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는데 삐거덕 거리는 소리도 많이 나서 작업을 할 때 오히려 방해만 되는 의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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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 DK-2500G 이 바로 요놈입니다. (검은색 피사체를 찍을 때는 여전히 노출을 잡기가 힘드네요. 스토로보때문인지, 노출보정을 많이 했는데도 제대로 건진 사진이 얼마 없었습니다. ) 사진으로만 보면 '사장님 의자'가 오히려 사진빨을 잘 받네요^^; 하지만 이 녀석도 아래 사진들을 보시면 맘에 드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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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받침은 사실 별로 필요 없는 부분입니다. 집에 있는 의자에서 목을 기대는 대신 침대로 가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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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사람 폐 모양으로 생긴 등받이부분입니다. 양쪽 등부분을 알아 잘 받쳐주는 것 같고 자세가 흐트리지지 않게 보정해 주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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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는 총 6개입니다. 그전에 의자들은 5바퀴여도 잘 돌아 가긴 했는데 ^^; 6개니 좀 더 잘 굴러 갈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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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밑부분은 정밀한 기계 장치처럼 복잡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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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방석 부분인데요. 검은 가죽(?)에 이리 저리 스크래치가 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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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통수도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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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걸이부분인데요. 팔걸이는 높낮이를 손쉽게 조절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저처럼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팔걸이 높이를 높여 일하다가 잠시 팔을 쉬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의 경우 하루종일 책상앞에서 의자하나에 온 몸을 맡기고  있을텐데요. 조금 비싸지만, 의자가 가격만큼의 가치를 한다면 소중한 건강을 위해 하나쯤 구입해 볼만한 것 같습니다. 아직 오래 써보질 않아서 그만큼 값어치를 하는지는 다음번에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포스팅 하겠습니다.

이제 공부 아니 자러 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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