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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지름

일리 커피머신 프란시스 Y3.2/블루

by esstory 2020. 3. 14.

 

얼마 전부터 네스프레소 이니시아 커피머신에 일리 캡슐을 넣어 마시고 있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아예 캡슐 기계도 일리걸로 바꾸기로 맘먹었다. 

 

 

구입한 제품은 일리 커피머신 프란시스 Y3.2이고, 새로 나온 블루 색상.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색상은 화이트라고 들었는데 블루가 더 이쁠 듯 해서 선택)

 

 

처음 구입하면 물을 채우고 3번 정도 아메리카노 버튼을 눌러서 내부 세척 과정을 거친다. 

 

 

캡슐없이 그냥 물만 내리니 온 사방에 물이 튀는데 실제 캡슐을 넣으면 다행히 그리 심하게 튀지는 않는다. 

 

 

 

 

구입 시 같이 주는 14개 웰컴 캡슐

 

 

미리 구입해 둔 21개짜리 캡슐커피통

 

 

처음 뚜껑을 열면 펑하면서, 좋은 커피 향이 사방으로 퍼진다.

 

 

시음하기 위해 캡슐 투입

 

 

네스프레소 이니시아를 사용할 때는 버튼은 취향대로 누르면 됐는데 찾아보니 일리 기계는 에스프레소 캡슐은 에스프레소 버튼만 누르라는 얘기가 있다. 아메리카노 버튼은 아메리카 전용 캡슐만 쓰라고 하니 참고 

 

 

처음 개시해서 아메리카노로 추출했는데 양이 너무 작아서 충격 

보통 네스프레소 머신의 아메리카노 버튼은 컵의 1/3 정도는 추출되어 나왔는데 일리는 너무 작게 나왔다 

다행히 여러 번 반복 추출해 보니 물량이 점점 늘어 1/3보다는 못하지만 어느 정도는 네스프레소와 비슷하게 채워졌다.

 

 

 

사용한 캡슐은 일리 기기 뚜껑을 열면 자동으로 뒤로 넘어간다. 

나중에 기기 앞부분을 빼 내서 사용한 캡슐은 버리고 청소하면 끝. 

 

 

 

 

 

 

에스프레소로 뽑으면 앞에 있는 컵만큼 추출된다. 

 

 

2년 넘게 우리 집 커피를 책임진 네스프레소 이니시아와 앞으로 책임 질 일리 커피머신 프란시스 Y3.2

프란시스 Y3.2도 작은 편인데, 이니시아는 더 작음

 

집에서는 보통 네스프레소 이니시아를 이용해 캡슐 2개를 아메리카노로 추출하면 물도 곁들이지 않아도 좋았음. 

 

 

위 그림은 아메리카노로 캡슐 2개를 뽑았을 때 추출량.  확실히 일리 전용 기계에서 먹는 캡슐이 네스프레소용으로 나온 일리캡슐보다 진하다.

아메리카노 즐기기

정수기 온수로 120ml를 먼저 준비하고, 에스프레소 2샷을 추가로 뽑으면 기존 네소에서 먹던 것보다 약간 더 진한 맛의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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