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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론 17-50mm2

가을 같았던 여름 하늘 여름하늘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화창했던 지난 일요일, 새로 구입한 탐론 17-50을 시험 삼아 몇컷 찍어 봤습니다. 아직 줌렌즈에 익숙해 지지 않아 노출이나 구도도 영 아니네요. 특히 인물 사진은 이전의 단렌즈가 확실히 나은 느낌입니다. 85mm 와 35mm 단렌즈만 써온 저에겐 이 정도만 되어도 제법 광각 느낌이 납니다 ^^ 집사람과 처제네 식구들이랑 선유도에 들렀습니다. 어른들 사진들은 초상권(?) 때문에 다 빼고, 환하게 웃고 있는 민서 사진만 올립니다. 잘 안 웃어줘서 이런 모습 사진 담기 힘들었어요 :-) 역시 넓어진 화각만큼 그 내용을 채우는 일은 참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쁜 모델만 있으면 풍경이고 광각이고 때려치우고 85mm 로 인물만 찍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이 정도 실력으로 여름 휴가때.. 2008. 8. 12.
새 식구 영입 - 탐론 17-50mm F2.8 올 여름 휴가 때 쓰기 위해 저의 4번째 렌즈를 영입했습니다. 요 며칠간 니콘의 만능 슈퍼 울트라 뽕 줌을 자랑하는 18-200 VR 렌즈와 탐론 17-50 을 두고 고민 아닌 고민에 빠졌는데요. 역시 저 같이 사진을 못 찍는 사람들은 그나마 밝은 렌즈의 뽀샤시라도 있어야겠기에 탐론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탐론을 선택하면서도, 어정쩡한 표준 줌 보다는 광각으로 가야 나름 멋있어 보인다는 주변의 꼬드김에 잠시 현혹되기도 했으나, 그 역시, 광각 렌즈는 어둡다(?) 라는 핑계를 대고 탐론으로 결정을 지었습니다. 사실 렌즈 결정에는 slrclub 의 렌즈 사용기가 한 몫 했습니다. 모두 좋은 렌즈들이지만, 개인적으로는 탐론의 사용기가 가장 마음에 들더군요. (물론, 실력있는 사람들이 찍은 사진들이라 그런지도 .. 2008.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