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한 이미지 공유프로그램 FluffyApp

2011.05.27 08:00사용기/S/W

 

지난 주에 맥북 프로를 사고, 드디어 맥 OS X 의 세계로 들어서게 되었다. (정확히 말하면, 들어설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94년 윈도우 3.1부터 지금까지 윈도우만 써 왔고, 윈도우 프로그램만 개발 해 온 나 같은 골수 윈도우 사용자에겐 맥은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많아 보인다.

적응해 보려고 노력은 해 보지만, 사실 회사에서 대부분은 윈도우 기반 PC 들과의 연동이기 때문에 OS X 로 부팅하면 여러모로 불편한 일이 많이 생긴다.

그래서 회사에서는 윈도우로만 부팅해서 사용 중인데, 가끔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수집하기 위해 OS X 만의 기능들과 인터페이스를 공부하고 싶어서 OS X 로 부팅을 할 때가 있다. (그동안 많이도 궁금했다 ^^)

그래서 맥으로 부팅하고, 힘들게 배운 화면 캡처 단축키

CMD + SHIFT + 3 이나 CMD + SHIFT + 4

를 이용해 화면을 여러 번 캡처 하게 됐는데, 이 이미지를 다시 윈도우에서 다시 가져오는 게 여간 번잡스러운 게 아니다.

맥의 폴더 저장 위치 등이 아직 익숙지가 않다 보니 파일을 어디다 저장해야 할지 난감. – 개인적으로는 맥과 윈도우 둘 다에서 읽고 쓰기가 가능한 공유 폴더가 있음 좋겠는데 아직 방법을 모름 ^^;

데이트 중복 저장을 피하려면 네이버 N 드라이버가 적당해 보이지만, 이미지 저장하려고 그것까지 설치하기는 부담스러웠다. (Dropbox 나, 다음 클라우드는 동기화 방식이라, 두 OS 모두 설치하면 각각 다른 폴더를 지정해야 하는 문제가 생김)

어떻게 이미지를 쉽게 보낼까 고민하다 찾아낸 프로그램이 오늘 소개할 프로그램인 FluffyApp

 

이미 paperinz™ 님의 블로그와 lifehacker 블로그에서 자세히 소개 된 바 있다.

 

프로그램 사용 방법은 너무나 간단한데, 아래 YouTube 동영상을 보면 쉽게 이해가 된다

 

 

 

이제 프로그램 설치 및 간단한 사용 방법이다. 프로그램 다운로드는 아래 링크에서 받으면 된다.

프로그램 내려 받기: FluffyApp

 

 

많은 동기화 프로그램들이 그렇듯, 클라우드에 뭔가를 저장하려면 별도의 등록(Sign Up) 과정이 필요하다.

다행히 외국 프로그램들은 메일 주소와 비밀번호 말고는 요구 하는 게 없어 좋다.

 

 

그러고 나면 FluffyApp 프로그램이 시스템 트레이이에 구름 모양으로 자리를 잡니다.

모든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저장하자는 의미처럼 보이는 구름 모양 아이콘 ^^;

 

이제 이미지를 클라우드에 올려보자

FluffyApp 에 우측마우스를 눌러보면, Auto upload screenshots 메뉴가 보인다. 말 그대로, 화면을 캡처하자 마자 웹으로 저장된다는 의미

 

 

윈도우의 화면 캡처 단축키인 PrtScr 이나 Alt + PrtScr 키를 누르면 자동으로 클립보드의 이미지 샷이 웹과 동기화가 되고, 각 이미지 저장 URL 도 부여 되어 메뉴를 통해 접근이 가능해 진다.

 

물론 윈도우 기본 인쇄 옵션뿐만 아니라, 직접 영역을 지정해서 바로 이미지를 업로드 하는 단축키도 옵션에서 지정할 수 있다.  (단축키는 사용자가 원하는 키로 변경 가능)

 

 

물론 이 프로그램은 화면 캡처 이미지 공유만을 위한 것은 아니다.

동영상에서도 나오듯, 문서나 그림이나, 파일들을 드래그 해서 FluffyApp 아이콘으로 가져가기만 하면 서버에 저장되고 URL 이 생성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파일을 내/외부 사용자가 공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글의 서두에서 밝혔듯이, 원래 이 프로그램을 찾은 이유는 OS X 에서 캡처한 이미지를 쉽게 가져오기 위한 것이었다. ^^;
이 프로그램은 맥 App Store 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이름이 틀린데 맥용 프로그램은 원래 회사가 만든 거 같고  FluffyApp 는 Third Party 가 만든 것으로 보이는 데 확실치가 않다)

 

 


조금 다른 얘기지만, 맥의 App Store 는 정말 부럽다.

쓸만한 어플리케이션을 찾아 외부 홈페이지를 찾아 다닐 필요도 없고, 사용자의 평가와 함께 손쉽게 내려 받고, 업데이트도 바로 되고,

어플들의 가격도 많은 사람들이 구입하다 보니 하향 평준화를 이루니 얼마나 좋은가.

이런 면에서는 정말 맥이 부럽다. 윈도우도 하루 빨리 App Store 를 만들어 주길 희망.

 

얘기가 조금 옆길로 갔는데 ^^;

어제 오늘 이 프로그램 덕에 맥의 많은 화면들을 손쉽게 윈도우로 가져올 수 있었고,

문서를 작성하다가 팀원들과 의견을 나눌 필요가 있을 경우 작성 중인 워드 문서를 이미지 캡처해서 URL 을 얻은 다음 바로 토론실에 올리거나 쪽지로 보내, 의견을 묻는 등 나름 활용도를 찾게 되었다.

 

많은 장점이 있지만, 공짜 클라우드 프로그램이다 보니 하루 업로드 제한이 있다

  • 10 개 파일
  • 최대 파일 크기 25MB
  • 3달 동안만 파일 저장

 

어제 이것저것 테스트 하느라 이미지를 많이 올렸더니 10개 파일 리밋은 금방 걸려 버렸다.

 

특히 3달 이후에는 파일이 지워지는 점이 못내 아쉽다(트위터 등에 이미지를 공유할 경우 나중에 이미지를 찾을 수 없게 되기 때문에 적합하지 못함)

마지막 단점이 너무 크게 와 닿기는 하지만, 나름 잘 활용하면 크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