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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깅

트위터, 블로그, 그리고 DISQUS

by esstory 2010. 10. 7.


트위터로 블로그 공유하기

요즘 트위터에 나름 안착하고 있다 보니,
가능한 많은 정보를 트위터로 모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제 트위터를 Follow 하시는 분들은 아실 테지만, 제 Tweet 의 대부분은 사실 RSS 에서 가져와 공유하고 있는데요.
RSS 에서 좋은 글을 만나면, 해당 블로그의 원문을 찾아가, 다양한 방법으로 Twitter로 원저작자를 연계시켜 공유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블로그 글을 트위터로 공유하는 방법은 무수히 많습니다만 제가 가장 반가울 때는 트위터에서 공식적으로 제공하는 공유버튼이 블로그에 있을 경우입니다.
해당 버튼을 클릭하면 보통 아래와 같이 글 제목 - 블로그 이름 - URL - 글 쓴 이의 @ Twitter ID 가 한번에 표출됩니다.
 

이 방식을 선호하는 이유는 블로그 글을 쓴 원 저작자(위 그림에서 @esstory) 를 Mention 할 수 있어, 글을 쓴 이에게도 내가 이 글에 대해 이러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고 전달 할 수 있고, 손쉽게 블로그 저자를 Follow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트위터 공식 공유 버튼은
http://twitter.com/goodies/tweetbutton
에서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으니, 혹시 아직 블로그에 이 공유버튼을 설치 하지 않으신 분이라면 설치를 권해 드립니다.~
 


그 외 티스토리의 경우 SNS 글 내보내기 플러그 인을 블로그에 설치할 수 있어 트위터/미투데이/요즘/페이스북 내보내기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트위터 저작자 표시가 안되어 차선으로 생각해 볼 수 있구요.
 

마지막으로 역시 트위터에서 제공하는 북마클릿(http://dev.twitter.com/pages/share_bookmarklet)을 브라우저에 설정할 경우 블로그 뿐만 아니라 어떤 글들도 손쉽게 트위터로 보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북마클릿은 트위터할 경우 필수입니다)
단점은 티스토리 SNS 글 내보내기와 동일합니다.
 


DISQUS를 이용한 블로그 댓글로 소통 하기

블로그에 좋은 글을 발견했다면 그 다음 할 수 있는 일은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트위터가 있기 전이었다면, 당연 해당 글에 가서 댓글로 저작자와 소통하려고 노력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트위터나 여타 서비스가 생긴 이래로, 댓글을 달기 보단, 트위터에 손쉽게 공유하는 일이 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정작 좋은 글을 작성한 블로그에는 뭔가 할 일을 몬 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필요해 진게, 블로그에도 댓글을 남기면서 동시에 트위터에 공유할 방법은 없는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행히 이미 많은 분들이 소개해 준 덕분에 저도 DISQUS 라는 멋진 댓글 SNS 통합 서비스를 알게 되었습니다.
일단 DISQUS 에 한번 가입한 후에는 모든 DISQUS 댓글(DISQUS 를 통해 입력한 댓글)들을 통합해서 관리해 줍니다. 예를 들어 몇 년 전에 다른 분 블로그에 DISQUS ID 로 답글을 달았다면, 언제든지 DISQUS 홈페이지에서 그 내용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 블로그에 남긴 글은 본인이 일일이 그 블로그 주소를 기억하지 않는 한 거의 이산가족이 된다고 봐야 합니다. ^_^

역시 제 블로그를 예를 들어 설명 드리면 블로그에 댓글을 달면서 Share On T, F 버튼을 눌러 댓글과 함께 바로 트위터 계정과 페이스 북 계정으로 댓글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물론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공유될 때는 원문의 링크는 당연히 같이 포함되구요~.   


블로그에 댓글을 달면서, SNS 내 보내기 기능까지 한번에 해결하니 상당히 편리하죠?

게다가 DISQUS를 통해 댓글을 달기 위해 반드시 DISQUS에 가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이미 가입되어 있는 서비스 아이콘을 눌러, 해당 서비스로 먼저 로그인하면, 손쉽게 댓글을 남길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네이버/티스토리/다음 블로그에 댓글을 남길 때 보통 로그인한 사용자에게만 허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DISQUS 를 사용하면 포털의 로그인 정보 필요 없이 기존 사용하던 서비스 ID 를 사용하여 쉽게 로그인 할 수 있어 좋습니다.



블로그 관리자로서 DISQUS 의 또 다른 장점은 블로그에 DISQUS 댓글이 달릴 때마다 메일로 알려주는 서비스가 맘에 듭니다.
블로그에 하루 종일 댓글이 언제 달리나 쳐다보는 게 한심해서    
티스토리 댓글 알리미 를 오래 전에 만들었었는데요.
 

DISQUS를 사용하면 더 이상 알리미도 필요 없이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수신되는 메일만 확인하면 됩니다.
게다가 메일을 REPLY 하면 바로 댓글에 댓글도 달 수 있구요.

DISQUS 참 편리하겠죠?
그럼 어서 많이들 설치 해 보세요 ~
블로그에 DISQUS 설치는 조금 복잡해 보일 수도 있는데, 다행히 자세히 설명해 주신 블로그가 있어서 쉽게 설치가 가능했습니다.

내 블로그에 소셜 댓글을 달아보자 2/1
내 블로그에 소셜 댓글을 달아보자 2/2


이렇게 훌륭한 DISQUS 에도 단점이 있습니다.
-    영문이라, 댓글을 다는 사람들이 어려워 한다
-    블로그 절대 주소를 Key 로 해서 페이지 별 댓글을 관리하기 때문에 티스토리의 경우 블로그 주소를 숫자 형식으로 변경하지 않으면(티스토리의 절대 주소는 숫자 형식임) 문자 형식 페이지와 숫자 형식 페이지가 각각 다른 페이지로 인식되는 문제가 생긴다.


 
-    블로그 첫 페이지 문제 - 블로그 메인 페이지는 보통 최근 글이 올려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에도 역시 블로그 첫 페이지 주소를 글 주소로 매칭하는 게 안되기 때문에 문제가 생깁니다. 그래서 제 블로그도 테터데스크 설정하기를 통해 메인 페이지를 급조해서 만들게 됐습니다.
-    블로그 댓글 이원화 - 아무래도 티스토리 본래의 블로그 댓글과 DISQUS 댓글로 이원화 될 수 밖에 없는 한계가 있습니다.

요즘들어 워낙 단문 메시지 기반 SNS 들이 유행하다 보니 블로그에 글 쓰는 회수가 줄어든다는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개인적으로 트위터가 아무리 좋아도 깊이 있는 내용은 역시 블로그를 통해 얻어야 제 맛이더군요.
블로그 여러분 힘내시고 좋은 글 많이들 적어 주세요~

(블로그 설명이 맘에 드신 다면 지금 바로 disqus 를 통해 답변이나 트위터 공유기능을 써 봐 주세요 ^_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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