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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플래너2

플래너 변경 9살 프랭클린 플래너 안녕 오래된 속지를 뒤져 보니, 프랭클린 플래너를 처음 사용한 게 2004년부터였나 보다 가죽 바인더를 비싸게 구입할 필요가 있나 했는데, 2004년부터 8년 동안 속지만 변경해서 지금까지 버텨온 게 대단할 따름. 아직도 제 기능을 다 하고 있는 바인더를 잠시 책꽂이에 쉬게 하게 올해부터는 좀 더 다른 방식으로 정리해 보기로 마음 먹었는데 그 이유로는 8년 동안 지난 플래너를 다시 찾아 본 기억이 없다. 검색도 힘들거니와 굳이 다시 찾아지질 않더라. – 어차피 노트 정리 방식으로는 검색이 별 의미가 없다. GTD 를 위해서는 웹으로 관리가 필수. 매일 반복되는 할일 리스트를 다시 적는 것도 일. 하루 이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반복해서 쓰다 보니, 나중엔 쓰기 귀찮아 지더라 속지가 .. 2012. 1. 13.
새로 입사하는 아내를 위한 프랭클린 플래너 한 2년 조금 넘게 집에서 쉬고 있던 와이프가 다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2년 동안 쉬면서 많이 건강해 지고 웃음도 되찾고 해서 개인적으로는 회사에 나가지 않았음 하는데요. 본인은, 사회적으로 인정받으면서 살고 싶다나요. 맞는 얘기인데, 회사 다니는 동안 고생했던 안 좋은 기억들은 많이 상쇄되었나 봅니다. 회사 다니면서 다시 힘든 시기도 오겠지만, 이제 아줌마(?) 의 연륜도 좀 쌓이고 그 동안 행복충전도 많이 했으니 앞으로도 잘 견디리라 기대 반 걱정 반 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새로 입사하는 와이프를 위해 다이어리가 필요했습니다. 와이프는 동네 서점(북 리브로)에서 구입한 알록달록, 초딩풍(^^) 이 나는 다이어리를 좋아하는데요.. 와이프 표현에 따르자면 “우격다짐”으로 제가 멋진 커리어우먼인 척 .. 2007.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