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월레스와그로밋".
그 유명한 작품을 만든 것이 아드만 스튜디오의 닉 파크라고 합니다 .
지금 부암동 서울 미술관에서는 "아드만 애니메이션전"(2018.10.7~2019.2.10) 이 진행 중입니다
정지된 찰흙 인형을 조금씩 움직여서 촬영 하는 방식이라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드는 클레이 애니메이션
2005년 개봉된 <월레스와 그로밋: 거대토끼의 저주> 는 250명 이상의 인원이 5년 넘게 걸렸다고 하네요 (자료 출저 - 나무위키)
특히 전시장에는 실제 영화에 나오는 오리지널 촬영 스튜디오가 그대로 전시되고 있어 오래 전 영화를 행복하게 본 어른들의 동심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줍니다.
아드만 슈튜디오는 처음에는 같은 마을친구였던 피터 로드와 데이티브 스프록스톤이 세운 회사였는데 이후 합류한 닉 파크가 만든 <화려한 외출>의 주인공 캐릭터 <월레스와 그로밋>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아드만 스튜디오의 대표 캐릭터가 되었다고 합니다.
작품 제작 전에 밑 바탕이 되었던 당시 스케치들도 상당히 많이 전시 되어 있는데 스케치 한 장 한 장의 퀼리티도 정말 대단했습니다.
세트장으로 쓰였던 과일 가게
가게 안에 전시된 다양한 과일과 채소들이 자세히 들여다 보면 정말 먹음직스럽게 잘 만들어 져 있습니다
작은 흙으로 새로운 세상을 창조해 내는 아드만 스튜디오
TV광고로 쓰였던 새우 인형
혹시 비틀즈 ? ^^
"치킨 런" 등장 인형
"못 말리는 어린양 숀" 시리즈에 나오는 양
찰흙으로 만든 3차원 캐릭터는
실화처럼 그려낸 멋진 2차원 스케치를 바탕으로 나온 작품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아드만의 캐릭터들
수 많은 작품들 어딘가 쓰였던 찰흙들
일반 영화의 세트장을 꼭 닮은 찰흙으로 만든 세트장과 소품들, 그리고 캐릭터들
거대 토끼에는 철로 만든 뼈대위에 인형 옷을 입히고 털을 씌웠나 봅니다.
천재 강아지 그로밋
정지된 찰흙을 수 만번 촬영해서 만들어낸 클레이 애니메이션
보는 사람의 1시간 여 행복을 위해 누군가 엄청난 시간과 공을 들여 만들어 낸 그 클레이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
블로그에 올린 사진 보다 실물들이 훨씬 멋지고 좋습니다
전시장 구경을 마치고 나면 3층 석파정 구경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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