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봄을 기록하다
2009. 4. 13. 08:51ㆍ여행 & 사진
블로그 제목은 “사진찍은 프로그래머” 인데 작년 겨울부터는 회사일이 바빠 거의 사진 찍을 일이 없었습니다.
8시 출근, 11시 퇴근데 주말도 출근이니 아무래도 시간을 낼 수가 있어야죠..
프로젝트 오픈이 얼마 안남았으니 이 고생도 거의 끝날때가 됐습니다.
프로젝트가 아무리 바빠도 출퇴근할 때나, 점심때 잠시 산책삼아 회사 근처를 돌아 다니다 보면 봄의 기운에 살맛 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몸은 좀 피곤하지만, 이번 주는 카메라를 들고 출근을 해서 점심 시간마다 조금씩 벚꽃이랑, 목련이랑 이름 모를 꽃들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비록 진해나 경주, 쌍계사는 아니지만, 회사 근처에도 꽤 볼만한 풍경들이 많아서 눈을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장소나, 시간이나 카메라 실력이나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2009년 봄의 기록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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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철산동에 사시는군요!! 전 괜히 벚꽃찍으러 윤중로 갔다가 인파에 휩쓸려 사진포기~ 그냥 눈으로만 보고 왔어요~ㅋ
네
회사 근처가 그쪽이라..
여의도는 집사람 출근시키러 가면서 매일 아침 보는데 가로수가 장관이데요
요즘같은땐 윤중로는 사진찍으면 대부분 사람만 나와서 ^^;
ㅋㅋ 그러게요..사진찍으면 사람만 나오는 윤중로지만, 그래서 몇년전에 가고 질려서 안 간다고 했지만, 사람은 망각의 동물인지 또 가고 싶어지더라구요~ㅋ
와우! 간만에 눈이 호강했어요~! 전 지혜와 윤중로에서 햅틱으로 찍는게 전부라는..ㅠㅠ
제 카메라는 아직 동면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_-;; 봄내음 왈칵~밀려드네요 ㅎㅎ
신혼여행때 잃어버린 카메라는 찾으셨나요? 아님 새로?.
사진을 좋아하시니다니 반가워요
좋은 사진 많이 남겨 보여 주세요
지혜 일이나 여러모로 늘 감사해요
덕분에 꽃구경 잘 했습니다.
행복하세요. ^^
학번 동기이신 kenu 님도
행복하세요
와아....
목련,벚꽃,개나리,진달래....
봄꽃들이 제 눈을 황홀하게 해 줍니다.
너무 멋진 사진이에요.
루비님
사진 이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자란 사진인데 부끄럽습니다
목련, 데이지, 벗꽃 모두 아름답네요.
한국의 꽃들을 보면 항상 정이 간다는...
데이지가 있었는지 몰랐어요
그냥 보이면 찍고 보느라 ..
한국에도 4월 , 그것도 1-2주 동안만 허락되는 풍광이라
좀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 이쁜가 봐요
감사합니다
꽃구경 가고 싶어지네요 ^^
여러가지 봄꽃을 볼수 있어서 넘 좋아요 ^^
봄이 너무 짧아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저도 꽃구경 가고 싶어요 ~ ^^;
취미삼아 사진 찍는 걸로는 너무 멋진걸요~
아우~
벚꽃놀이 가고 싶어요~
칭찬받기에는 모자람이 너무 많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에 비하면.
도꾸리님 여행기 감명깊게 잘 봤습니다
동그란 이미지틀안에서 사진을 보니깐 왠지
브로치가 생각 났어요.
이쁜 브로치에 새겨진 그림같은 느낌이에요.^^
뽀샆을 사용할 줄 몰라서 무식하게 오피스 2007 에서 그림 서식 적용했어요 ㅎㅎㅎ. 생각보다 효과가 마음에 들어서 저도 자주 이용할려구요. ^^; 말씀대로 브로치 같네요 흐.
꽃이 정말..꽃사진을 보니 마음마저 꽃모양으로 바뀌는 기분입니다^^;
사진으로 표현하지 못한 바깥 세상의 꽃들은 정말 환상적인데요. 4월에는 저처럼 야근 하지 말고 시간 날때마다 밖으로 돌아다니면서 자연의 신비로움을 즐겨야 할거 같습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아~ 봄이구나 라고 느껴질 많은 사진들이네요.. 참 좋습니다.
우아...꽃들 하나하나의 사진들이...정말 멋지네요..+_+bb
아...정말 봄이군요...이제 슬슬 지나가려나요? 너무 짧기만 한 봄이에요..ㅠㅠ
어제 오늘 제법 많은 비가와서 이제 벚꽃 더 이상 구경할 수가 없나 봐요. 너무 짧은게 아쉽지만 이게 봄의 매력인가 봅니다. ^^;
오빠
이제야 홈피를 차근 차근 봤어
울오빠가 어떻게 살아가는지 보는데 꽤 오랜시간이 걸렸네
행복해 보인다.^^ 오빠가 세상을 보고 살아가는 모습이.....
빨리 보고싶네
힘들어도 초췌한 모습말구. 멋지게 하구 와...
기다릴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