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계좌 개설 사고 관련

2020. 6. 10. 20:41사용기/SOFTWARE

요즘 금융회사들은 대부분 비대면으로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그런데, 아래 기사처럼 타인의 신분증을 이용해 계좌 개설을 통과하고 대출까지 일으킨 사건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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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금융’ 구멍 뚫렸다…‘신분증 위조’로 계좌개설 뚝딱 - 투데이신문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최근 불완전한 본인인증 절차로 토스에 이어 케이뱅크에서도 금융사고가 발생해 소비자 피해로 이어지자 비대면 금융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10일 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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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계좌개설의 가장 핵심은 신분증 본인 확인과 휴대폰이다 

위 사건의 일차적인 문제는 훔친 신분증으로 간단하게 알뜰폰을 개설했다는 점이다 

대부분 금융권의 1차 본인 확인은 오프라인으로만 개설이 가능한 본인 휴대폰 확인을 거친다. 

 

이걸 통과한 상태니 본인 확인 SMS 문자도 받게 되고 후속처리도 일사천리

 

게다가 좀 황당하게 **뱅크는 신분증 본인 확인에서 문제의 신분증이 위조된 것임을 확인하고도 그냥 통과시켰다고 한다. (무슨 배짱으로???)

신분증 본인 확인은 신분증 사진의 특장점을 뽑아내서, 특정값을 만들어 내고 이를 통해 신분증 사진 위조 여부를 온라인으로 판단하게 해 주는 시스템이다. 

 

알뜰폰 개설도 문제고, **뱅크의 신분증 본인 확인 통과는 2번째 문제다 

 

그 이후 화상통화를 통해 본인확인을 다시 거쳤지만 어차피 사진에 본인 사진을 붙인 사기꾼과 화상통화를 해도 딱히 건질 건 없었다.  화상통화하는 사람이 신분증 사진이랑 동일 할테고, 신분증 나머지 정보는 정상이었으니 말이다.

 

일단 하나가 개설되면 기존 계좌를 이용한 인증을 하는 다른 은행이나, 증권사 개설은 어렵지가 않다 

 

게다가 개설한 계좌를 통해 보안카드나 OTP를 발급받으면 공인인증서 발급도 가능해진다. 

 

이 모든 게 신분증 분실에서 부터 시작됐고, 폰 개설이나 신분증 본인 확인의 이후 과정 방어책도 제대로 작동하질 못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금융사들은 비대면 계좌개설 단계의 간 단계별 보안 점검 과정을 보다 철저히 해야 하고, 폰 개설 단계도 신분증과 본인 일치 여부 확인을 보다 철저하게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 한가지는 신분증 분실 시 반드시 신고해서 해당 신분증으로 폰이나 계좌개설에 쓰이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한다는 점이다. 잊지 말자.

오늘의 교훈: 신분증은 잃어버리는 즉시 분실신고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