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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주식 시장

by esstory 2020. 4. 11.

 

 

국내의 경우 2020.2.18일 31번 환자 발생 이후 빠르게 늘어난 코로나 확진환자로 인해 주가가 출렁거렸습니다.

눈에 띄는 현상 중 하나는 고객 예탁금 추이입니다 

4.10일 자 고객예탁금은 44조로 최고치 47조(4.1일)보다는 조금 내려왔지만 역대급으로 많은 돈이 주식시장으로 들어와 있습니다.

 

 

개미들은 많은 현금을 이용해 2.18일부터 지금까지 17조를 매수하면서, 주가 하락을 버티는 중요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아직 예탁금이 엄청나 추가 하락시에도 개미들이 주가 방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3월 거래소 거래대금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코스닥 지수의 거래량도 3월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다만 거래대금은 2018.1월의 최고치를 깨지 못했네요.

 

 

종합주가지수는 직전 최고가 2,277에서 1,439까지 수직 낙하하다가 최근에 많이 회복해서 1860까지 올라갔네요 

 

 

종합주가지수와 WTI 선물, 다우지수 비교 차트입니다 

다우와 종합주가지수는 거의 비슷한 흐름인데 WTI 원유 선물의 경우 3월 초순부터 큰 하락을 겪고 있습니다. 

원유 상승에 배팅하는 ETN 상품 가입도 많이 늘었는데 최근 기초자산과 괴리율이 커지면서 상품의 거래 중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투자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관련기사: 더 위험해진 `원유ETN`…금융당국 경고에도 괴리율↑

 

벌써 기억에서 많이 희미해졌지만 2008년 금융위기 때 2200까지 올라갔던 지수는 순식간에 890까지 떨여졌습니다. 

그리고 잠시 반등 후 다시 한번 바닥을 찍고 나서야 올라갔네요. 

관련기사: 2008년엔 반등 뒤 2차 폭락…48% 반등한 코스피, 이번엔?

 

하지만. 데이터로 치면 너무나 작아서, 한두 번의 과거 폭락 경험으로 현재 상황을 판단하기는 힘듭니다. 

항상 신중을 기하고 상황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 경우의 리스크를 잘 감안하고 투자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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