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페이 교통카드 사용

차를 가지고 출퇴근 하다가 최근부터 지하철로 출퇴근 하게 되니, 지하철에서 핸드폰으로 승인하는 게 얼마나 편한지 깨닫게 됐다. 

바쁜 아침 지하철 승/하차 시 지갑에 있는 카드를 꺼내고 태그 하고 다시 넣는 과정이 불안(카드를 꺼내다가 빠지거나 할 까봐) 하기도 하고 귀찮기도 해서, 드디어 LG 페이를 써 보기로 했다

LG 페이가 아니어도 티머니를 이용하면 된다고 하는데 이상하게 티머니는 로그인이 잘 안돼서 포기, 이 참에 LG 페이 + 교통카드 조합으로 써 보기로!!!

LG 페이 교통카드 등록하기

LG 페이를 실행하고 교통카드를 등록했다 

기본적으로 교통카드로 결제하는 방식은 LG 페이 + 티머니 또는 캐시비 조합으로 처리된다.

(다행히 티머니 가입은 필요 없고 티머니 동의만 하면 됐다)

LG 페이 교통카드는 선불/후불을 선택할 수 있고 

후불을 할 경우 기본 5만원짜리 카드(?)가 보이면서 지하철을 탈 때 마다 차감 된다 

물론 5만원을 지불한 적은 없고 티머니 자체적으로 처리 하는 방식이 그런 듯. 실제 결제는 사용한 금액 만큼만 나간다고 한다.

LG 페이 교통카드 사용하기 

교통카드 태그는 기본적으로 NFC 기능을 이용한다.

휴대폰의 NFC 기능을 항상 켜 놓고 있으면 이후부터는 간단하게 지하철이나 택시 뒷 자리에서 태그만 하면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LG 페이로 일반 매장에서 결제 하기 

LG 페이에 카드를 하나 이상 등록하면 일반 신용카드를 받는 매장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LG페이, “마그네틱 결제로 6월 서비스 시작”

여태 삼성페이만 일반 매장에서 마그네틱 결제가 가능한 줄 알았다  OTL

삼성 페이에서 구현한 MST(마그네틱 보안 전송)과 유사 기술을 가지고 있는 다이나믹스의 WMC 기술을 적용해서 2017년 6월부터 이미 일반 매장에서 신용카드 단말기에 LG 폰 뒷면을 가져다 대면 결제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내 주변에 LG 폰을 사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고 홍보도 잘 안하니 여태 모르고 있었음.

교통카드때문에 쓰기 시작했지만 익숙해지니 LG 페이로 결제하는 게 상당히 편하다는 걸 느낀다 

지갑을 꺼내지 않아도 되고, 웬만한 매장에서는 점원에게 스마트폰을 건네주면 알아서 폰을 갖다대고 결제하기 때문에 한 두번 하다보면 쉽게 적응이 된다 

LG 자체적으로도 좀더 이런 부분을 많이 홍보하고 알려졌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