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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RSS 디렉토리 등록 한RSS 디렉토리 한RSS 등록을 위한 글입니다. 어느새 한RSS 구독자가 200명을 넘어섰네요. 자축글을 올릴까 하다가 한RSS 디렉토리 등록에 그냥 몇자 끄적여 봅니다. 구독해 주시는 분들 행복하세요~* 2009. 4. 17.
2009년 봄을 기록하다 블로그 제목은 “사진찍은 프로그래머” 인데 작년 겨울부터는 회사일이 바빠 거의 사진 찍을 일이 없었습니다. 8시 출근, 11시 퇴근데 주말도 출근이니 아무래도 시간을 낼 수가 있어야죠.. 프로젝트 오픈이 얼마 안남았으니 이 고생도 거의 끝날때가 됐습니다. 프로젝트가 아무리 바빠도 출퇴근할 때나, 점심때 잠시 산책삼아 회사 근처를 돌아 다니다 보면 봄의 기운에 살맛 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몸은 좀 피곤하지만, 이번 주는 카메라를 들고 출근을 해서 점심 시간마다 조금씩 벚꽃이랑, 목련이랑 이름 모를 꽃들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비록 진해나 경주, 쌍계사는 아니지만, 회사 근처에도 꽤 볼만한 풍경들이 많아서 눈을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장소나, 시간이나 카메라 실력이나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2009.. 2009. 4. 13.
윈도우 7 성공 예감 주의: 이 글은 현재 베타 버전인 윈도우 7 빌드 7057을 기준으로 작성되어 추후 윈도우 7 RC 나 프로덕트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윈도우 비스타가 출시된지도 벌써 2년이 되어 가네요.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OS 가 나왔음에도 이렇게 시장에서 차갑게 반응받기는 윈도우 미 이후에 처음인거 같습니다. 그나마 윈도우 미의 경우 제대로 된 개선 없이 윈도우 98에 이름만 바꿔 붙인 어설픈 OS 여서 그렇다 치지만, 6년이라는 긴 준비 시간 동안 공들여 만든 윈도우 비스타가 시장에서 이정도로 외면받을거라고는 MS 도 예상하지 못했을 거 같습니다. 초창기 윈도우 비스타에 많은 불만을 가지고 있었으나 비스타가 출시 되고 6개월 정도 지나고 부터 윈도우 비스타에 순응(?) 하며 살다 보니, 윈도우 XP 보다 .. 2009. 3. 30.
문서를 나란히 배치해 주는 프로그램 - AeroSnap 윈도우에서 워드 문서를 자주 편집하다 보면 두 개의 문서를 병렬로 나란히 배치한 후 하나의 문서에서 다른 문서로 내용을 복사하거나, 참조하면서 작성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 매주 팀 업무일지를 작성할 때 팀원들이 작성한 문서를 보면서 종합 업무일지를 작성하는데 바로 위 그림과 같이 문서를 배치해 두고 작성합니다. 비단 문서뿐만 아니라, 윈도우 탐색기도 위와 같이 배치하고 작업을 자주 하지요. 다른 분들은 그렇지 않나요? ^^; 위와 같이 문서 작업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윈도우 시작 줄에 있는 “창 세로 정렬 보기” 기능을 자주 사용할 텐데요. 이 기능의 문제는 정렬을 랜덤 하게 하기 때문에 왼쪽에 있어야 할 문서가 오른쪽으로 가는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어쩔 수없이 문서를 끌어 원하.. 2009. 3. 9.
네이트온 4.0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사용 중이라 저도 항상 실행하고 있는 네이트온이 드디어 4.0으로 업데이트 되었다 하여 설치했습니다. 이미 한달 전부터 4.0 베타를 사용했기 때문에 UI 상으로 낯설지는 않네요. UI 는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겠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부드러워진 색상과 곡선처리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약간 MSN LIVE 를 따라 하는 것도 같고) 네이트온 3.7 과 4.0을 같이 놓고 보면 이전 버전이 많이 촌스러워 보입니다. 로그인 후 첫 화면은 조금 실망입니다. 버디 리스트로 가득해야 할 메신저를 중간부터 잘라서, 각종 플러그인 리스트를 두 줄로 표시하고 이번에 추가된 검색 창까지 들어 가서, 전체적으로 갑갑하다는 느낌입니다. 워낙 이것 저것 플러그 인 들이 많아져서 이를 홍보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2009. 3. 4.
기계식 키보드 PHAETHON FC200R 넌클릭 구입 기계식 키보드를 처음으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몇 년간 잘 사용해 오던 펜터그래프 방식의 아이락스 키보드가 키 감이 영 안 좋아져서 바꾸고 싶어졌거든요. 아마 내부청소를 제대로 안 해 줘서 먼지가 많이 들어간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아니면 2년 정도 쓰면 원래 키 감이 그렇게 되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어쨌든 한 2-3년 잘 사용했으니 2만원 이상의 가치는 충분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키보드를 바꿀까 생각하니 고를만한 키보드가 별로 없네요. 멤브레인은 키 높이가 너무 높고 소음이 심해서 예전부터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 노트북 키처럼 조용하고, 키 높이도 낮은 쫀득쫀득한 펜터그래프 방식을 선호하다 보니 아이락스 말고는 별다른 키보드가 눈에 들어 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신체적인 노화로 오타도 .. 2009. 2. 23.
2년만에 핸드폰 기변 SKY IM-U300K 네온사인폰 2006년 12월에 할부로 구입했던 애니콜(SPH-B5050)의 약정 기간이 드디어 끝나서 새로운 핸드폰으로 기변했습니다. 당시에는 최신폰이었고 거의 50만원이 넘는 금액을 주고 구입했지만 2년이라는 기간은 솔직히 너무 지겹고 기네요. 그동안 핸드폰도 구식이 되어 버렸고.. 핸드폰하면 늘 뭔가 새롭고 앞선 제품을 구입하고 싶었던 전례에 따라 당연히 새로 나온 T-옴니아에 가장 먼저 관심이 갔지만, 아이팟 터치라는 명기가 곁에 있어 거의 뽐뿌가 되질 않았습니다. 게다가 주위에 몇 분이 T-옴니아를 가지고 있어 조금 얻어 써 봤는데 일단 아이팟 터치의 부드러운 터치에 맛을 들였더니 다른 기기의 터치는 잘 눌러지지 않아 다행히 뽐뿌가 되질 않았습니다. 게다가 윈도우 모바일의 경우 PC 에 웬갖 모바일 프로그램.. 2009. 1. 5.
티스토리 블로그 댓글 알리미 티라이브 패치 - 버전 0.3.1 새 버전이 나왔습니다. 아래 페이지에서 업데이트 바랍니다 2011/01/11 - [프로그램] - 티스토리 블로그 댓글 알리미 티라이브 버전 0.5 티스토리 댓글 알리미 TLive 긴급 패치입니다. 얼마 전부터 티스토리 관리자 페이지에서 댓글 알림(타블로그에 적은 글에 대한 댓글 알림 기능) 가져오는 방식이 변경 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전에는 일반 텍스트로 가져올 수 있었던 댓글 알림 내용이 정상적으로 가져오지 못해 TLive 가 오작동하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일단 제대로 된 패치는 당분간 힘들 것으로 보여서, 문제에 대해 우회할 수 있도록 조금 수정을 했습니다. 수정을 하긴 했으나, 타 블로그에 내가 적은 글에 대한 댓글 알리미는 조회가 불안정하거나, 조회 자체가 안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좀.. 2009. 1. 2.
[아이팟터치]복리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게임 TapDefense 드디어 TapDefense Hard 레벨을 넘어섰습니다. Easy 와 Medium 을 간신히 넘기고 Hard 레벨에서 더 이상 진척이 없었는데 집사람 덕분에 드디어 Hard 고지를 넘어섰습니다. 원래 집사람은 Medium 도 넘지 못하는 실력이었는데 어느 순간 Hard 레벨을 아래 그림처럼 멋지게 끝내고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마지막 판에 남은 골드가 10,170이나 있어서 이건 하나 마나한 게임이 되어 버렸습니다. 집 사람에게 노하우를 전수받아 저도 겨우 TapDefense 를 마스트할 수 있었습니다. 비법은 역시 골드였습니다. 이 게임은 한 판이 끝나면 현재 남은 금액의 일정 퍼센티지를 이자로 줍니다. 처음에는 15%를 이자로 주는데 79 골드가 남았다면 15% 인 12 골드를 추가하여 다음 .. 2008. 12. 28.
마우스를 사랑한 프로그램 - RocketDock 자주 사용하는 문서나 프로그램을 빠르게 실행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바탕화면에 단축 아이콘을 (무수히~) 배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방법은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고, 본인이 배치한 아이콘을 쉽게 찾을 수 있어 빠르게 실행하는 데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방법에 가장 큰 문제는 바탕화면이 너무 지저분하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배경화면을 아래처럼 깨끗하게 유지하면서 수많은 문서와 프로그램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을까요? 키보드에 익숙한 사용자라면 Launchy 라는 아주 좋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제 블로그 글 중 몇 안 되게 사랑 받은 글입니다 ^^) 키보드를 사랑한 프로그램 - Launchy 하지만, 키보드만으로는 뭔가 2% 부족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2008. 12. 26.
어른들을 위한 장난감 아이팟 터치 2주 사용기 터치를 구입한 지 2주나 지났네요. 1세대부터 사용해 보신 분들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겠지만, 2세대 터치를 잠시 사용해 본 느낌들을 적어 봅니다. 아이팟 터치 제대로 즐기려면 우선 아이팟 터치를 제대로 즐기려면 무선 공유기가 늘 근처에 있어야 합니다. 인터넷이 없는 PC 를 상상할 수도 없듯이, WI-FI 가 내장되어 있는 아이팟을 충분히 즐기려면 무선 공유기가 반듯이 필요합니다. 요즘은 USB 형식으로 나오는 간단한 무선 AP 들이 판매되고 있어 직장에서도 쉽게 아이팟 터치를 인터넷에 접속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집에서는 무선 공유기에 붙이면 되었지만 회사에서는 아직 개인용 공유기가 없어 며칠동안은 후배 공유기에 얹혀 살았는데, 구글신에게 물어 보니 노트북 무선랜에 아이팟 터치를 연결할 수 있는 방.. 2008. 12. 1.
[책]Refactoring 리팩토링 Refactoring - Martin Fowler 지음, 윤성준.조재박 옮김/대청(대청미디어) 얼마 전에 조그마 한 프로그램을 하나 만든 적이 있다. 프로그램을 목적에 맞게 적당히, 대충 만들고 잊고 지냈는데, 언제나 그렇듯 새로운 개발 요건이 들어와 프로그램을 수정해야 했다. 간단한 수정이라 고민할 필요 없이 손 가는 대로 몇 줄 코딩 하다 보니, 별 것도 아닌 코드가 지저분해 지는 것을 느꼈다. 예전에는 하나의 경우만 염두에 두고 짠 코드여서 일관성 있게 쭉 읽혀지는 코드였는데, 새로운 경우가 생기면서 코드 중간에 if (이전경우이면)else // 새로운경우이면 과 같은 코드가 계속 반복되는 것을 발견했다. 간단한 케이스가 하나 추가된 것일 뿐인데 코드는 급격히 가독성 떨어지고 이전보다 2배 가까이 .. 2008. 11. 17.
아이팟 터치(IPOD TOUCH) 구입 지난 금요일 저도 드디어 아이팟 터치(IPOD TOUCH) 2세대 사용자가 되었습니다. 그 동안 무수한 유혹에도 잘 버텨 왔는데 이번엔 좀 강력한 지름신이 강림하셔서 저도 굴복하고 말았습니다. 원래는 삼성에서 새로 나오는 All Mighty T 옴니아 폰을 살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4GB 에 약 100만원 정도 가격이 예상된다는 얘기에 요즘 같은 어려운 경제 여건(?) 상에서 무리다 싶어서 포기했구요. 얼마 있다가 민트패드 동영상 을 보고는 혹해서 이놈을 살까도 했는데, 어중간한 크기에 제한된 기능, 무엇보다, 풀셋을 구입하면 아이팟과 가격차가 얼마 안 나서 포기했습니다 ㅎㅎ. 민트패드까지 살 생각을 하다 보니, 다시 아이팟 터치가 참 매력적으로 보이더군요. 1세대부터 사용하고 있는 회사 후배의 터치를.. 2008. 11. 16.
윈도우 비스타 종료 버튼 윈도우 비스타로 오면서 ‘종료’ 버튼에 수 많은 옵션들이 생겼습니다. 윈도우 XP 와는 달리 디폴트가 ‘절전’으로 바뀌는 바람에, 귀찮게도 매번 종료 버튼 옆에 붙은 조그마한 메뉴를 눌러 “시스템 종료(U)”로 매번 윈도우를 종료했습니다. 이 방법도 귀찮아 지니 설정에서 윈도우의 종료 버튼을 ‘시스템 종료’로 바꾸는 비스타 팁을 사용해서 아예 종료를 이전 XP 와 같은 방식으로 변경했습니다. Windows Vista 설치후 추가로 설정하기 PC의 전원단추를 누르면 시스템 종료가 되게 하기 그러다가, 매일 아침 PC를 키고 부팅이 되는 동안, 그리고 로그인 후 시작 프로그램이 하나 둘 켜지는 순간을 기다리는 게 왠지 너무 오래 걸린다 싶더군요. 그래서, 비스타의 기본대로 종료를 ‘절전’으로 한번 바꿔 봤습.. 2008. 11. 6.
[C/C++]자주 하는 실수 프로그램을 하다 스스로 자주 실수하게 되는 코딩 스타일이 있습니다. 얼마전에 제가 자주 겪는 함정에 빠졌는데요. 관련 코드를 축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CMyClass* pMy = NULL; // 클래스 생성을 함수를 통해 대행 CreateMyClass(pMy); // 아래 함수 호출하면 Crash!! pMy->DoSomeghing(); // 잘못 만들어 진 함수 void CreateMyClass(CMyClass* pMy);) { pMy = new CMyClass; ASSERT(pMy); } CreateMyClass() 라는 함수를 통해 CMyClass 의 생성을 대행하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주석으로 보이는 것과 같이 프로그램이 쉽게 죽어버렸습니다. 이상하게, 포인터를 가지고 작업하다 보면 이와 같은 실.. 2008. 10. 22.
[C++]소멸자에서 가상함수 호출하기 소멸자에서 가상함수 호출하기 시도 요즘은 거의 코딩할일이 없다보니 블로그에 개발 관련 글을 포스팅할 기회조차 없네요 개발자라는 타이틀은 이제 빼야 할 때가 왔나 봅니다. ㅎㅎ 지난번 포스팅에서 간단하게 포인터를 Wrapping 하는 템플릿을 소개한적이 있습니다. [C++]포인터 Wrapping 클래스 만들기 나름 쓸모 있어서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는데요. 사용을 하다 보니 이 템플릿의 변종들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지난번에 만든 포인트를 감싸는 템플릿 코드는 아래와 같습니다. template class IMyAutoPtr { public: IMyAutoPtr(){m_pPtr = NULL;} ~IMyAutoPtr() { if (m_pPtr) m_pPtr->Release(); m_pPtr = NULL; } T.. 2008. 10. 8.
맑은 가을 날 고창 선운사 지난 주말에는 제 1회 선운문화재를 맞이해서 주차료와 입장료 없이 선운사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여행을 다닐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구와 함께 가느냐이고,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맑은 날씨라고 늘 생각해 왔는데요. 다행히 이번 여행은 이 두 가지 모두 정말 좋았습니다. 시원한 바람과 맑은 날씨 덕에 기분 좋게 선운사를 둘러 볼 수 있었습니다. 선운문화재 때문인지 평소보다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선운문화재 행사를 위해 간이 의자가 준비되어 있고 공연과 시음회 등이 열리더군요 차 시음회를 위해 줄을 섰습니다. 행사를 준비하시는 분의 고운 자태가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색의 조화가 멋스럽고 참 정갈합니다. 경내에 있는 불교 관련 물건 파는 가게인데 신기한 물건들이 참 많습니다. 절에 오면 고문에서나 볼 수 .. 2008. 10. 2.
[자축]잘 찍은 대하 사진 열 포스트 안 부럽다 얼마 전에 올린 맛있는 대하구이 라는 포스트가 분에 넘치게도 이 곳 저곳에서 인용되는 경사(?) 가 생겼습니다. 우선 티스토리 메인에 걸린 대하구이 사진입니다. F5(새로 고침)를 하면 보이다가 안보이다가 하네요. http://tistory.com/ 그리고 오늘은 지하철 무가지 데일리줌 에도 사진이 올랐습니다. 얼마전에 티스토리 운영자 분께서 남기신 댓글로 오늘 정도 게재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실제로 올랐네요 http://www.dailyzoom.co.kr/newspaper/index.asp?dailyzoomreview=2008-09-30 사진이 좋아 많이 찍기는 하지만 이렇게 어디에 소개된 적은 처음이라 가문의 영광으로 여겨집니다. 기분 좋은 날이네요 :-) 2008. 9. 30.
가을에 만나는 거리의 꽃 코스모스 코스모스를 좋아하는 사람을 사랑하지 말라는 時가 있었던 거 같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가을에 핀 코스모스를 너무 좋아합니다. 주말 고창 여행길에 길가에 핀 예쁜 코스모스 덕에 한결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코스모스 구경 해 보세요 ^^; 꿀벌들도 이 때를 놓치지 않고 코스모스에 모여들었습니다. 희고 분홍색의 코스모스로 물든 도로를 드라이빙 하는 기분은 역시 가을에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입니다. 자 이제, 차를 몰고 한번 달려 보지 않으시겠습니까~ 2008. 9. 30.
고창의 맛 풍천장어 서울에서 270Km 정도 떨어진 고창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의 목적은 학원 농장의 메밀꽃밭과 선운사의 꽃무릇이었습니다. 하지만 고창에 오면 꼭 먹어야 할 게 있습니다. 바로 그 유명한 장어요리입니다. 사실 좀 징그러운 류에 속하는 이런 음식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행복한 부부생활(?) 을 위해 거금을 투자하기로 하고 선운사 근처에 즐비한 장어집 중에 하나를 골라 들어 갔습니다. 창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흐르는 강물을 내려다 보면서 맛있는 장어를 맛볼 수 있더군요. 밑반찬입니다. 1인분에 18,000 원이라는 적지 않은 금액만큼(?) 이것저것 많이 나오는 듯 합니다. 요 때가 한 2시 정도 되었기 때문에 배가 고파 이것 저것 먼저 주어 먹었습니다. 장어는 언제 나오는거야, 아 배고파.~ 장어 뼈를.. 2008.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