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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 장미 축제 주말나들이로 근처에 갈만한 곳을 찾다가 우연히 인천대공원 장미 축제를 발견했습니다. 인천대공원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나름 나무들도 우거져 뜨거운 해를 피할 곳도 있고, 중앙에 있는 큰 호수를 따라 산책하면서 장미 축제나 다양한 전시회(지금 현재 제 13회 인천 대공원 분재 전시회 개최중)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주차요금 3,000원을 빼면 입장도 무료라는 것도 큰 장점 ^^ 이름은 모르지만 저마다 색과 모양을 뽐내는 다양한 장미 구경 인천대공원 입구 근처에는 "제 13회 인천 대공원 분재 전시회" 가 개최 중이라 잠깐 들렀습니다.잘 알지 못하지만 분재는 책상위에 우주라는 생각이 드네요. ^^ 인천대공원에는 작은 식물원도 있어서 잠시 방문.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이르는 호수 전망대 인천대공원에는 메.. 2016. 5. 31.
헤이리 카페 비트윈(BETWEEN) 음악 힐링을 위해 카메라타에 방문하려고 갔다가 하필이면 행사때문에 들어가질 못해서 찾아간 카페 원하던 목적지는 아니었지만, 시원한 2층 전망에 브런치는 나름 괜찮았다. 특히 전망이 좋고, 길거리는 땡볕에 내리치지만 가게는 아직 바람이 들어와 시원했다. 깔끔한 실내 분위기 확트인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1층에서 바라보는 전망 2층에서 보는 전망 ^^ 브런치 메뉴였는데 음식은 그럭저럭, 커피는 별로인 듯. 32도가 넘는 불볕 더위, 하지만 가게 2층은 그럭저럭 바람이 불어와 시원했다. 밑에서 바라본 2층 테라스근처에 작은 소품은 파는 장터가 열려서 잠시 담아 봄. 2016. 5. 22.
LG G4 케이스 (캡틴 아메리카 방패문양) G4 를 처음 샀을 때 폰 크기도 크고, 뒷면이 동그랗게 굴곡져서 쓸만한 폰 케이스를 구하기도 힘들기도 해서, 그냥 케이스 없이 쓰기로 맘 먹었었다.게다가 부들부들 가죽 느낌이 좋았고, 가벼워서 나름 만족했는데 생폰으로 사용 했더니 1년도 안돼 가죽 케이스는 테두리를 따라 너무 헤져 버리고, 테두리는 왜 이리 약한지 살짝만 찍혀도 푹 파인다. 결국 뒤늦게 "알리"에서 주문한 케이스 주문하고 잊을 때 쯤 온다는 알리의 굼벵이 배송을 참아내고 받은 케이스는 나름 만족 하드 케이스이면 좋겠지만 말랑 말랑한 고무(?) 케이스 뒷면 뿐만 아니라 옆면 테두리까지 덮어주어 확실히 보호해 주는 반면, 부피가 좀 나가고, 케이스 단독으로는 가벼운데 씌우면 좀 무겁게 느껴진다 또 앞이 짧은 충전기는 케이스를 씌운 상태에서.. 2016. 5. 19.
2011 맥북 SSD 로 교체 2011년 맥북. 구입할 당시에는 정말 괜찮았는데 요즘에는 거의 사용하기 힘들 정도로 버벅거려 드디어 HDD 떼고 SSD 로 바꾸기로 했다진작에 SSD 는 구입했지만, 문제는 직접 할 것인가, 아니면 비용을 주고 업체에 맡길 것인가의 문제. 몇 군데 업체에 연락해 보니, SSD 가격을 제하고 7~10만원이 든다고 한다. SSD 교체뿐만 아니라 맥 OS X 설치, 부트캠프, 윈도우 설치까지 진행해야 해서 걱정되기는 했지만, 어차피 안되면 그때 가서 생각하기로 하고 감행. (결단을 내리기까지 오래 걸림 ^^ - 집 사람이 아주 가끔 사용하는 노트북이라) 다행히 블로그에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 (다시 한번 아까운 자기 시간을 써서 널리 정보를 퍼뜨리는 블러거들에 감사를) 맥북 HDD .. 2016. 5. 11.
LG G4 메인 보드 2번째 교체 - 무한 재부팅 증상 연휴 동안 클리앙 열심히 하면서 폰 사용 중 갑자기 아무 반응 없더니, 갑자기 재 부팅. LG 로그가 나오는 시작 화면 잠시 보이고, 다시 꺼지고 혼자 재부팅을 반복 작년 10월에도 동일한 문제가 있어서 이미 메인보드를 한번 고친 후라서 이미 익숙한 증상 (속으로 아차 싶었지만 이미 늦은) 어떡하든 재 부팅해서 혹시 저장 해야할 중요 데이터가 있는지 확인해 보려 했지만 실패 수리 점심시간을 이용해 LG A/S 센터 방문 여의도에는 LG A/S 센터가 없어서 택시 타고 가서 수리(아까운 내 돈) 데이터 복구도 어쩌면 가능하다고 하는데 3시간 이상 걸린다고 함. (작년에는 데이터 복구 가능하다는 얘기가 없었는데 그새 방법이 생긴 모양) 바쁜 직장인이 그럴 시간은 없고, 대부분 데이터는 클라우드에 저장되.. 2016. 5. 10.
[3번째 교토] 호센인 (오하라) 호센인은호센인은 오하라 지역에 있는 작은 사찰로 오하라 버스 터미널에서 "산젠인" 을 지나 조금 더 올라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특히 이 곳에는 수령 700년이 넘는 노송나무를 액자정원 한 가운데서 만날 수 있는데 규모가 상당하고 아름답습니다. 또한 이곳은 근처 후시미 성에서 자결한 370 명의 사무라이의 넋을 기리기 위해 피묻은 후시미 성 마루바닥을 천장에 모셔 공양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입장료는 800엔으로 다소 비싼 편이지만, 대신 녹차와 떡이 주어지니 차 한잔 하면서 액자 정원의 진수를 느껴 보면 좋을 듯 합니다. 오하라 가는 방법 교토역에서 출발할 경우 버스 터미널 C3 구역에서 17번 버스를 타면 됩니다. 20분마다 배차가 되는데, 제가 간날(2016.4.29)은 9시 5분, 25분 45분에.. 2016. 5. 3.
6개 동시 충전 멀티 충전기 - 클레버 타키온 60W 6포트 퀵차지2.0 스마트고속충전기 조만간 있을 여행을 위해 구입한 멀티 충전기입니다 여행을 하다 보면 스마트폰등 충전해야 할 물건들이 많아지는데요.해외 호텔 방에 전원 꽂을 데가 적고, 멀티 플러그를 개수만큼 가져가기도 부담스러워 멀티 충전기가 꼭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클레버 타키온 60W 6포트 퀵차지2.0 스마트고속충전기" 는 60W 12A 고출력에 2A 이상 태블릿 기기 6대 동시 충전 가능그 중 2개는 고속 충전 지원 포트당 최대 2.4A 지원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저희 집에 있는 폰이 마침 고속 충전 지원하는 LG G4 와 갤럭시 S6 라 고속 충전지원 덕을 볼 것이고 동시 6개 충전이라 장비가 많아도 충전 걱정 없이 떠날 수 있을거 같습니다. - 핸드폰 2개- 스마트폰 보조 배터리 1~2개 - 해외에서는 하루 종.. 2016. 4. 19.
[교토 산책하기] 노노미야신사 아라시야마에서 대나무숲(치쿠린) 길을 지나가다 발견한 조그만 신사. 아주 작은 신사이지만, 일본 고전 소설 의 무대가 된 곳이기도 하고 인연을 맺어주는 신과 자녀를 갖게 해 준다는 신을 모시고 있어 특히 젋은 여성들에게 인기라고 하네요. 가는길 기차길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 작은 신사이지만 있을 건 다 있다는 ^^ 꼬마 손님들이 특히 많네요. 무슨 소원을 저리 열심히 빌라나. 한글로 된 사랑 서약들도 보이네요. 모하는 지 저도 궁금. 아라시야마쪽으로 가신다면 텐류지 근처에 있으니 오가는 길에 들러 보는 것도 좋습니다~ 2016. 4. 15.
부풀어 오르는 맥북 배터리 2011년에 구입한 맥북 프로점점 느려지긴 하지만, 그래도 큰 말썽 없이 잘 쓰고 있었는데 드디어 문제 발생 처음에는 어라, 왜 잘 안 닫히지, 가운데 선이 끼어 있나 했는데 알고 보니 트랙패드 부분이 점점 튀오고 있었다는 ㅜ_ㅜ 인터넷을 확인해 보니 맥북 배터리가 오래 되면 붕어배가 터지듯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문제가 있고, 폭발의 위험(?)도 있어서 서둘러 제거해야 한다네요. 일단 급한대로 집에 있는 안경 나사를 이용해서 나사 몇개는 분해했는데 Y 자 모양 드라이버가 없어서 결국 인터넷으로 "맥북분해용 정밀 드라이버" 를 구해서 해결 했습니다 튀어 나온 트랙패드 설마 배터리 때문에 그런 줄은 꿈에도 몰랐음 ㅠㅠ 잘 닫히지 않으면 꼭 의심해 보시길(늦을수록 위험) 처음 해 보는 노트북 분해. 일단 나.. 2016. 4. 15.
양평 세미원 물과 꽃의 정원으로 알려진 세미원. 두물머리 바로 옆에 자리잡아 배다리를 통해 넘어 갈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곳입니다. 작년 늦가을 다녀온 사진을 이제야 올리네요 장독대 분수 검은 잉어 연못 돌다리를 디디며 연못가운데를 지나 다닐 수 있는데, 이미 연꽃들이 다 져서 볼 게 없네요 ^^ 가을엔 역시 국화 전시회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방문 당시 전시 중이었던 작품들. 열수주교(烈水舟橋) : 배다리 배를 여럿 이어 만든 다리로 정조가 부친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하러 갈때 한강에 설치된 배다리를 복원했다고 합니다. 2016. 4. 15.
레노버 탭2 A10-70 S2 케이스 2종 비교 어쩌다 보니 레노버 탭2 A10-70 S2 를 2개 구입하게 돼서 케이스도 2개가 생겼습니다하나는 레노버 정품 케이스이고, 하나는 호환 케이스를 구입했는데요 확실히 품질은 정품이 좋네요.기존 구매기는 아래 글을 먼저 참고 해 주세요 2016/04/07 - [사용기/지름] - 안드로이드 태블릿 - 레노버 탭2 A10-70 S2 구입에 참고하시라고 비교 샷 올립니다.먼저 호환 케이스입니다. G마켓에서 구입했는데 여러 모델 호환되는 케이스라고 설명이 되어 있고, 레노버 탭2 A10-70 S2 제품에도 잘 맞습니다. 아이패드에서 나온 디자인인데 이제는 태블릿 케이스계의 디팩토스탠다드같네요.펼친 모습뒤로 젖혀 세운 모양입니다.갸로로 세우는 데 큰 문제 없습니다. 요 상태로 터치하는 것도 가능. 뒷판은 카메라, 스.. 2016. 4. 14.
[교토 산책하기] 네네노미치 네네노미치는 니넨자카, 산넨자카, 기요미즈자카로 이어지는 골목에 있기 때문에 기요미즈데라(청수사)에서 부터 죽 내려오다 보면 찾을 수 있습니다. 네네(ねね)는 도요토미히데요시[豊臣秀吉]의 정실 부인이었다네요. 이 곳은 네네가 여생을 마감한 고다이지 아래에 있다고 해서 붙은 네네의 길(미치)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네네노미치 중간 즈음에 이시베코지라는 좁은 골목이 있다 들었는데 길을 잘못 들었는지 아쉽게도 못 찾고 지나갔네요. 다음 번 방문 때는 꼭 찾아 보겠습니다.손님을 찾는 인력꾼들과 약하게 내리는 비를 맞고 걷는 관광객들.네네노미치 비석. 어행에는 인력거조차 좋은 풍경이 되네요.작고 이쁜 소품 가게들이 즐비.말로 표현하기 힘든 깨끗한 거리. 납득이 안 갈 정도로 청결해서 어떤 식으로 이렇게 유지하는 지.. 2016. 4. 9.
[교토 산책하기] 기온거리 음식점 오오타야(おおたや) 교토의 중심지 기온을 헤메다 발견한 음식점인데, 어쩌다 보니 2년 연속 방문한 곳이라, 단골(?) 이네요 ^^ 교토 여행은 하루 종일 걷고 또 걷는 식이라, 항상 다리가 피곤하기 마련인데, 한번은 낮에, 한번은 밤에 방문했던 거 같습니다. 낮에 갔을 때는 개방된 주방에서 주인으로 보이시는 할아버지가 직접 요리하는 장면도 볼 수 있어 신기했습니다 (종업원이 아니라 할아버지가요)기온 거리에는 옛날 스타일의 가게가 많아 눈길을 끕니다.어두워져 가는 기온 거리. 불이 들어온 거리 풍경한쪽 거리 끝에 보이는 야사카 신사.1~2층으로 지어져 주~욱 이어진 가게들. 너무 많이 걸어 배도 고프고 술도 고프고 ^^술 안주로 제격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고, 가게 분위기도 좋아서, 교토에 가면 또 갈 듯 하네요 2016. 4. 8.
안드로이드 태블릿 - 레노버 탭2 A10-70 S2 태블릿 선택하기까지 노트북을 키기가 귀찮아 지신 마나님의 명을 받아 약 한달 전부터 새로운 태블릿을 고르고 있었는데요. 요청 받은 사항은 단 하나 20만원은 넘지 않을 것 - 비싸면 그냥 노트북 본다고 이미 2013년에 한번 7인치 태블릿 [넥스서 7] 을 구입 한 교훈으로 태블릿과 폰은 결국 둘 중 하나를 자주 사용하게 된다. 느려지면 못쓴다. 7인치는 휴대성은 좋긴 한데 글을 읽기엔 부족하다. 액정이 중요하다. (더 가까이 봐야 하고 사진을 찍을 일은 잘 없지만 볼 일은 많다) 특히 넥서스 7 은 구입하고 얼마 후부터 급격히 느려지는 바람에 오래 쓰지도 못하고 방치한 아픈 기억이 있어서, 태블릿 구입 자체가 망설여졌습니다. 거의 한달간 고민만 하다가 고려해 본 제품들은. CHUWI Hi8 - 10만원.. 2016. 4. 7.
샤오미 큐브박스 블루투스 스피커 몇달 전 세미나 다녀오다 사은품으로 받은 스피커 ^^ (지금 와서 보니 사은품 치고는 좋은 걸 줬네요) 샤오미 스피커 제품이 여러가지 나왔는데 제가 쓰는 모델은 NDZ-03-GB 네요. 작지만, 역시 집에서 듣기에 무난한 소리를 뽑아내고, 무엇보다 휴대성이 너무 좋습니다. 집에 이미 [소니 블루투스 스피커 SRS-BTV25]가 있지만, 전원 연결 없이는 재생이 안되어 어느 순간 처박아 놓고 안쓰고 있었는데 샤오미 스피커는 거실, 공부방, 식탁 어디든 가져갈 수 있으니 확실히 더 자주 듣게 되네요. 블루투스 음질에 대해서는 말이 많지만, 음악을 듣는 기회 발생 빈도가 AUX 에 비할 바 없이 크기 때문에 집이나, 차, 회사 어디서든 블루투스로 음악 듣기를 선호하는데, 가까이서 늘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점.. 2016. 4. 6.
파리 여행 #9 - 퐁피두 센터 1 (Centre Georges Pompidou) 3시간을 예상하고 들어간 루브르 박물관에서 어쩌다 하루 종일 보내고, 지친 다리를 이끌고 오후 늦게 찾은 퐁피두 센터정식 명칭은 '조르주 퐁피두 국립 예술문화 센터' 라는 긴 이름을 가진 곳 특히 이 곳 4~5층에는 전 세계 20세기 미술 유명 작품이 가득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기억에 남는 건 역시 건물의 특이한 외관 내부와 외부가 뒤집어 진 듯 설계된 신기한 건물 탓에 여행을 다녀온 지 한참이 된 지금도 뇌리에 강력히 남아 있다. 공장도 아니고, 도심 한 가운데 이렇게 생긴 거대한 건물이라니. 정말 파리 답다.*:....:**:....:**:....:*사진처럼 생긴 건물이라 입구를 찾기가 힘들었다. 입구는 건물 뒤로 돌아가야 보인다.*:....:**:....:**:....:*건물 뒤로 돌아오니 .. 2016. 4. 2.
3,000원의 작은 행복 도미노 피자를 방문포장하면 30% 할인한 대서, 산책 삼아 다녀오는 길에 우연히 그 옆 꽃집에서 요 놈을 발견 했다. 몇달 전에 두물머리에서 산 화분이 물을 많이 준 바람에 시들어 버려 비어 있는 화분이 늘 맘에 걸렸는데 첫 눈에 반해서 바로 구매 가격은 무려 3,000원!!! 집에 가져온 지 한 일주일 가능하면 물은 안 주려고 노력 중이라, 그 동안 지켜 본 거 말고는 한 게 없는데, 시들 지도 않고 송이 송이 꽃을 피운다 (⌒⌒) (⌒⌒) (⌒⌒) (⌒⌒) 화려하진 않지만, 작은 마디 하나 하나 작은 꽃이 피는데 퇴근 해서 새로 생긴 꽃을 보는 즐거움이 늘었다. 3.000 원으로 이런 행복이라니 참 고맙다. (근데 꽃 이름을 아직 모른다 ^^) 2016. 4. 1.
[교토 산책하기] 오코치산소 - 아름다운 정원 아라시야마 역에서 죽림 > 노노미야 신사 > 텐류지를 지나 방문한 오코치산소 이번 여행의 바이블 역할을 했던 "교토 일상산책" 에서 강력 추천하던 장소라 1,000엔이라는 입장료가 조금 부담스럽지만 방문했었습니다. 이곳은 유명한 배우 "오코치 덴지로"가 아라시야마의 절경에 반해 직접 가꿔 만든 정원이라고 합니다. 입장료 1,000엔에는 다원에서 마시는 茶값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대나무 숲 한 가운데 열린 정원에서 차를 마시는 기분이라 독특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교토의 초록은 한국과 확실히 다릅니다. 연초록과 이끼로 가득한 교토의 숲속에 들어온 느낌. 이 날도 안타깝게도 흐린 날씨라 사진이 많이 아쉽습니다. 몇 번 더 가봐야겠네요 ^^ 드디어 입장권으로 차를 마실 수 있는 다원에 도착 창 문 밖에는 대나무 .. 2016. 3. 28.
[책]칠드런 액트 - 이언 매큐언 칠드런 액트 - 이언 매큐언 지음, 민은영 옮김/한겨레출판 주인공 피오나 메이는 올해 59살로 영국 고등법원 가사부의 판사. 주로 이혼 소송이나 아동 보호와 관련된 소송을 다루고 매일 매일 중요한 결정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일을 한다.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일. ["정의란 무엇인가"] 에서처럼 현상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피오나가 맡은 어려운 재판들을 보면, 결론을 내려야 하는 최고 위치에 속한 사람의 심각한 고민들을 엿볼 수 있다. 샴쌍둥이로 태어난 두 아이 - 매슈와 마크 - 의 얄궂은 운명은 어떻게 결론을 내려야 할까. 한 아이의 신체는 아무런 기능도 하지 않으면서 등으로 붙어 있는 다른 아이를 통해 모든 신체적인 기능을 대신하고 있다. 만약 두 아이를 떼어내.. 2016. 3. 27.
강릉 강문해변 예전에는 강릉하면 경포였는데 요즘에는 카페가 많은 안목해변이나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강문해변이 인기가 더 많은 거 같습니다. 조금 추운 날씨였지만, 맑은 바람과 깨끗한 바다 덕분에 좋은 산책하고 왔네요 해변가에 위치한 작은 등대테라포트가 여기 저기 많이 있네요. 해변은 운동화 신고도 편하게 걸어 다닐 정도로 곧게 길게 뻗어 있습니다. 해변에 족적 남기기 ^^ 바다에서 끼니를 구하기 보다, 이제 사람들로부터 새우깡으로 생계를 이어 가는 게 낫다고 판단했는지 사람들 지나다는 길에는 늘 갈매기가 따라다닙니다. 강문솟대다리 밑으로는 배도 지나다니네요. 다리는 아래 사진에 있습니다.~솟대다리 우측에 보이는 건물이 하루 방값이 40만원? 이 넘는다는 씨마크 호텔이라네요. 강원도 바다도 정말 아름답네요 바다 빛깔도.. 2016.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