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각사를 나와 철학의 길을 계속 따라 내려 오면 에이칸도 그리고 난젠지를 만납니다.
이 곳은 특히 메이지 시대에 만들어져 교토에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건설된 거대한 수로 - 소스이바스 -로 유명합니다.
푸르렀던 5월
날씨가 조금 아쉽지만, 걸어 다니기에는 운치도 있고 좋았던
은각사도 그렇고, 이곳 나무들은 좀 독특합니다.
이끼들도 만화에서나 보는 색상이고
난젠지 경내를 관통하는 수로를 보기 위해 올라 갑니다.
"수로" 를 위해 이렇게까지 지었나 싶을 정도로 높이가 꽤 높습니다.
저 위로 힘차게 밀이 흘러 가는데 위로 올라가서 직접 볼 수가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사진찍기 참 좋은 곳이라
영화와 드라마 촬영소로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수로 위로 올라온 모습
물살이 제법 빠르게 흘러 갑니다.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지 모르지만,
그 오랜 옛날 이런 시설을 만든것도 신기하고
아직까지 이렇게 잘 보존되고 있는 것도 부럽네요.
'여행 & 사진 > 교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토 산책하기] 네네노미치 (6) | 2016.04.09 |
---|---|
[교토 산책하기] 기온거리 음식점 오오타야(おおたや) (0) | 2016.04.08 |
[교토 산책하기] 오코치산소 - 아름다운 정원 (6) | 2016.03.28 |
[교토 산책하기] 후시미 이나리 (6) | 2015.11.17 |
[교토산책하기] 그랑비아 호텔 교토 (0) | 2015.08.05 |
[교토산책하기] 교토역 – 교토 여행의 시작 (0) | 2015.08.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