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시내가 내려 보이는 전망 좋은 곳
예술가들이 즐비하고, 아름다운 사크레쾨르 대성당이 있는 곳
흑인들의 강매(?)와 소매치기때문에 방문이 망설여 지는 곳
몽마르뜨 입니다.
소매치기와 강매 때문에 가기 전 많이 걱정 했지만, 실제로는 별 문제 없이 잘 다녀왔네요.
몽마르뜨로 가는 역이 보통 Abbesses 역과 Anvers 역이 있는데
Abbesses 역 쪽은 호객행위가 덜 한 편이고 사랑해 벽도 구경할 수 있어서 이쪽 길을 택했습니다. (지도 참고)
Abbesses 역에 나와서 고개만 살짝 돌리면 보이는 [사랑해 벽]
너무 작은 규모라, 좀 실망이긴 하지만,
사진은 잘 받네요 ^^
표지판이 잘 되어 있습니다. Sacre Coeur 성당이라고 보이면 무조건 고고~
그런데 계단이 좀 가파릅니다.
힘을 내야 해요
이번 파리 여행은 빛의 축복이었습니다
너무 좋은 가을 날씨
테르트르 광장이 보이네요.
레스토랑, 카페, 그리고 초상화가와 사람들도 항상 붐비는 곳
지나가다 그림 구경도 하고 사람 구경도 하고, 카페 구경도 하는 곳.
골목 골목 사람이 참 많습니다.
골목을 조금 지나면 사크레쾨르 대성당이 바로 보입니다.
이쁜 카페가 많고, 발도 아프고
절로 들어 가고 싶은 곳
결국 허기와 피곤을 못 견디고 이 곳에서 저녁을 먹기로 결정
FORMULE 은 간단한 세트메뉴를 뜻한다네요.
16유로짜리 세트 메뉴로 고고(여태 불어 울렁증때문에 항상 크로와상과 커피만 먹고 살았다는 ㅠㅠ)
특이하게 서서 그림을 그리는 화가들
저런 자세로 정말 그림이 나올까요.
기왕 필 받은 김에 맥주도~
이 곳 세트메뉴는 나름 괜찮았습니다 :)
8 년전인가 본 이 동네 모습이랑은 좀 달라진 느낌. (그때는 좀 더 어둑할 때 와서 그런지)
배불리 먹고 드디어 [사크레쾨르 대성당]으로 갑니다.
어디 찾아 보니
"흰 벽의 파사드와 높은 돔이 특징인 로마네스크 비잔틴 양식의 대성당"
이라고 되어 있네요
들어도 잊을테지만, 블로그에 아는 척 써야 하니 ㅎㅎ
자세히 묻진 말아 주세요
멋진 성당덕분과, 전망 때문에 항상 사람으로 붐빔니다.
이 곳의 하이라이트
공 재주 부르는 우리의 흑형
사람들이 어찌나 몰려 있던지,
저도 몇 장 건졌습니다.
걱정 많았던 몽마르뜨 여행이었는데
너무나 편하게 즐겁게 잘 다녀왔네요.
조심해서 나쁠 거 없지만, 저처럼 너무 겁먹지 말고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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