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으로 가을 나들이를 정한 후 숙소 근처에 가볼 만한 곳을 찾다가 발견한 절
주차창에서 한 시간 정도 산길을 올라야 하는데 약간 경사가 있고, 마지막에는 108 계단을 올라야 하기 때문에 평소 무릎이 좋지 않거나 체력이 약하다면 조금은 힘들 수 있는 절이었다.
다행히 이 날 전형적인 맑고 시원한 가을 날씨라 즐거운 산행이었다.
노란 빛이 너무나 선명했던 해바라기
본격적인 단풍 철이 아니라서 조금 아쉬웠다. 현등사로 오르는 길 왼쪽으로는 계곡이 흐르는데 식수로 사용되고 있어 접근 금지라 들어 가 보진 못했다.
108 계단 시작을 알리는 현등사 불이문.
이 날 사진 중 가장 마음에 드는 한 컷
필터 없이도 이렇게 청명한 푸른 하늘을 담을 수 있어서 좋은 가을
108 계단이래 봐야 사실 그리 많지는 않다.
다만 한 계단 한 계단 높이가 꽤 높았다.
이름은 모르지만, 오래 돼 보이는 탑
요건 아마 현등사 3층 석탑 (3층이 아닌데 ㅎ)
생각보다 인적이 많지 않아 한산했던 절 내 풍경.
뒷 쪽에는 짓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목조 건물.
붉은 가을 단풍과 함께였더라면 더욱 좋았을 테지만,
지나고 나니 나름 괜찮았던 현등사 산행이었다.
'여행 & 사진 > 서울 경기 인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촌 한옥마을 & 삼청동 카페 거리 #1 (0) | 2014.04.12 |
---|---|
올해 마지막 단풍 구경 - 호암미술관 희원 #2 (0) | 2013.11.11 |
올해 마지막 단풍 구경 - 호암미술관 희원 #1 (0) | 2013.11.11 |
아침고요수목원 – 가을 꽃들의 향연 (0) | 2013.10.16 |
인천 송도 국제도시 나들이 (7) | 2013.10.10 |
사진으로 보는 인사동 쌈지길 (0) | 2013.07.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