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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지름

카카오택시 이용기

by esstory 2015. 4. 14.

   

카카오택시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안 그래도 택시 잡기가 힘든 여의도에서 한번 호출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이용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며칠 전 새벽까지 일이 이어져서 늦게 퇴근 했는데, 사무실에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카카오택시를 호출해 봤습니다.

카카오택시 앱 을 실행한 뒤 도착할 목적지를 대충 선택하고 "호출하기" 만 선택하면 콜은 끝

   

호출하고 30초도 안 지나서 바로 택시 기사 분이 예약 완료를 알려주네요. (서비스 초창기라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런 빠른 반응은 의외였습니다. 새벽 시간이라 손님이 없어서 그런 것도 같습니다)

   

카카오 택시 신청 화면에는 아래와 같은 상세한 정보가 보입니다.

  • 택시 기사 분의 사진
  • 택시의 현재 위치
  • 예상 도착 시간
  • 차량 번호와 차종

      

잠시 후에는 채팅창이 열리더니, 기사 님이 5분 이내로 도착한다는 문자를 보내 주시네요.
 


저도 서둘러서 사무실을 나왔습니다 ^^;

사무실을 나오니, 새벽 시간이라 그런지 길거리에 대기 중인 다른 택시도 많아서 괜히 호출했다 싶긴 했는데 일단 호출했으니 기다렸습니다.

   

길거리에서 2분 정도 기다리니 정말 사진으로 보인 기사 분의 소나타 차량이 제 앞을 지나가네요 ^^;

바로 타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카카오 택시 호출만으로 제 현재 위치를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되고, 제 목적지를 말하지 않아도 됩니다.

   

택시를 타면 자동으로 아래와 같이 탑승 안내 사항이 화면에 나옵니다.

안심 메시지 보내기 기능은 특히 여성분들에게 유용한 내용이겠네요.

여의도에서 집이 워낙 가까워서 예상 시간은 10분 ^^;

   



   

   

택시를 타고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 집에 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카카오택시는 현재 콜비를 받지 않고 있어서 택시 요금은 차이가 없었고요.

택시에서 내리자 다시 카카오택시에서 카톡 문자가 왔습니다.

카카오 택시 이용 이벤트로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당첨 ^^;

(지난 번 글에는 카카오 페이로 3,000원 적립금 얻더니, 이번에는 카카오택시로 커피를~)

   

   



   

   

다음카카오 주가는 요즘 영 안 좋지만,

모바일에서 카카오톡이라는 중요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카카오페이, 뱅크 월렛, 카카오택시 등으로 사업 다각화하는 모습은 꽤 인상적이고 미래 지향적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카카오택시는 택시 호출에서부터, 승차, 하차까지 서비스 전체가 하나로 잘 만들어 져 있어서 처음 이용했는데도 전혀 어색함 없이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제가 이용한 시간이 새벽 한적한 시간대여서 혼잡 시간에도 이번처럼 바로 택시가 올까 하는 의문이 살짝 들긴 합니다만 요건 다음 번에 다시 이용해 본 후 댓글로 사용기를 남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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