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을 준비 하면서 도움이 될 까 하고 얼마 전에 구입한 책 – 제주 여행의 달인
단순 정보를 구하기 위해 구입한 책인데
책의 저자 고선영, 김형호 부부에 더 관심이 간다.
이 책을 지은 남편 분은 전직 사진기자였고, 아내 되시는 분은 잡지사 여행 담당기자였다고 한다.
프리랜서로 일하며 제주도에 정착하고 남편은 사진으로, 아내는 글로 멋진 제주 삶을 즐긴다는 두 사람 – 정말 환상적인 커플이다
빠듯하기만 한 직장 생활
젊었을 때는 프로그램이 참 즐겁고 행복한 일이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조직생활에 찌들어 가고 달력만 보고 살아가고 있는 듯한 답답함이 점점 싫어진다.
이게 옳은 삶일까?
아까운 시간들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데 밥 먹고 살기 위해 눈치 보며 계속 회사를 다니는 게 옳은 선택일까 – 대부분 사람들도 다 그러하지 않을까.
제주도같이 멋진 곳에서 오래 오래 좋아하는 일을 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날이 올까
지금의 삶도 행복하다고 늘 생각해 왔는데, 갑자기 여행을 가려고 하니, 아예 그 곳에 정착해서 원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멋지고 좋을까 부러워진다.
제주 여행 가서 좋은 공기 마시면서 다시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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