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새로 태어난 조카를 보기 위해 오랜만에 고향 진주를 찾았다.
오랜만에 다 모인 가족들과 함께 한 저녁 식사는 진주시 칠암동 남강 변에 있는 '남강 횟집'
작년에도 이 곳에서 즐거운 가족 식사를 가졌는데 너무 맛있게 잘 먹어서 이번에도 다시 찾게 되었다.
진주시를 조금만 벗어나면 바닷가에서 직접 회를 먹을 수 있는 좋은 곳이 많은 편인데
이렇게 진주 시내에도 맛있는 횟집이 있어 다행
예약한 곳이라, 도착하기도 전에 미리 한 상 준비 되어 있다.
깔끔하게 차려진 음식을 조금 맛보다 보면, 바로 오늘의 메인 요리 '감성돔' 이 나온다. 가격은 싯가라 그때 그때 조금씩 다르다는
붉은 빛깔이 도는 맛있는 돔 요리~
회를 다 먹고 나면, 가을이면 꼭 먹어 봐야 하는 대하와 전어회, 전어 구이가 계속 해서 나온다.
제철에 가장 맛있는 생선들도 준비 되는 듯.
뼈채로 통으로 다 먹는다는데, 머리부분은 아직 힘들고 몸통채로 먹어 보니 정말 고소한 전어 구이 맛을 느낄 수 있었다는
매운탕에 새알이 들어 있는 거 좀 신기. 여튼 마지막 탕도 아주 깔끔하고 시원하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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