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여러 번 가 봤지만, 안덕계곡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도로변에 바로 붙은 계단을 내려가면 무릉도원과 같은 별세계가 나타나는데 정말 믿기지가 않더라구요.
바로 옆에는 차가 지나다니는데 이곳은 깊디 깊은 산속 계곡이라니……
산책로가 상당히 잘 되어 있어 이 길만 계속 걸어가도 볼거리를 즐기면서 즐거운 산책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는 하루방이 지키고 있었습니다. 제주도 곳곳에 있는 하루방. 제주는 참 독특합니다.
여러 가지 독특한 모양과 색상의 바위들, 누군가 색을 칠한 것처럼 펼쳐집니다.
마시지 말라는 경고가 없었다면, 한 모금 마시고 싶어지는..
입구에서 조금만 내려가도 깊은 산속으로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는 믿기지 않게 깊은 계곡이 짠 하고 나타납니다. 그것고 사방이 바위로 뒤덮힌..
산책로는 상당히 잘 되어 있습니다. 시간이 많았으면 이 곳에서 계속 산책했을 텐데 다음 일정때문에 오래 있지는 못했습니다.
어떠신가요? 안덕계곡 참 좋은 곳이죠?
천제연 폭포에 가도 이런 계곡이 있습니다만 입장료도 없고 제주도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된 거 같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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