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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사진/제주도

제주도 맛집 죽림횟집

by esstory 2010. 6. 7.


제주도에 도착한 첫날, 인터넷으로 미리 검색해 둔 서귀포 맛집으로 향했습니다.
죽림횟집.
사실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알게 된 맛집이라 큰 기대는 안했었지만,
같이 간 온 가족이 아주 즐겁고 행복하게 저녁을 즐기고 왔습니다.
자 그럼 사진으로 감상하시겠습니다.


건물사진입니다.  주차장이 있는 지 기억은 안 나는데, 저희는 길가에 세우고 들어갔습니다.  5명 앉을 자리가 없어서 5분 정도 바깥에서 기다렸네요. 일요일이라 2층까지 손님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처음 나온 음식은 전복내장 죽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갖은 음식들이 나오더군요. 5명이 먹고 또 먹고 지칠 때까지 먹고 왔습니다 ^^; 이제 사진들이 주루룩 이어질텐데, 식사 전에 보시는 분들께는 미리 사과드립니다 ~




































휴 정말 많죠?,
하지만 정말 메인은 곧 이을 회입니다. 저희는 죽림 스페셜 (가격 15만원)을 시켰는데 3가지 돔(참돔, 뱅어돔, 황돔)으로 회가 나왔습니다. 서울에서는 돔만으로 회를 먹기는 힘든데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사진을 보고 있자니 저도 다시 먹고 싶어지네요 --;




















회를 다 먹고 이젠 더 이상 나올게 없겠지 싶었는데, 옥돔과 꽁치가 이어서 나오네요. 여기 정말 많이 줍니다.
더 이상 나올게 없다고 생각해서 그런 지 더 반가운 옥돔











사진은 여기까지입니다. 정말 회도 맛있었고 나오는 음식들도 정갈하니 참 좋았습니다.

원래 이날 방문 계획은 근처에 있는 쌍둥이 횟집이었습니다. 다행인지 이 날 쌍둥이 횟집에 사람이 너무 많아 죽림으로 향했는데요, 결과적으로 쌍둥이 보다 죽림쪽이 더 낫더군요 (이틀 후 쌍둥이 횟집도 가 봤는데 죽림으로 갈 걸 하고 많이 후회를 --)

약간 불만이라면 손님이 많아서인지 서빙 보시는 분들이 너무 바쁘게 뛰어다니셔서, 밥 먹는 사람도 같이 바빠지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제주도에 맛집들이 인기를 끌면서 손님이 많다보니 이런 문제가 어딜 가나 있나 본데요 (손님 많은 제주도 맛집은 다 이런 듯 )
손님도 품질도, 서빙의 질도 모두 잘 챙기는 가게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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