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는 아름다운 바다뿐만 아니라 멋진 산도 있습니다.
특히 산굼부리를 지나 1112번 도로를 달리다 만나는 삼나무 숲은 그 웅장함과 시원함에 감탄하게 됩니다.
제주도 마지막 날인 6월 2일날은 흐리고 안개가 자욱했습니다.
산굼부리 구경을 마치고 관음사로 가는 길에 삼나무 숲길이 있다고만 알고 차를 달렸지만 사실 정확한 위치는 몰랐는데, 세워진 차들만 봐도 여기가 그 유명한 곳이구나 하고 알게 되더라구요.
멋진 삼나무 숲길 사진들입니다. 날이 흐려 사진에 보이는 부분은 많이 모자라지만, 참 아름다운 길이었습니다.
일단 나무 하나 하나가 꽤 높이 솟아 있습니다. 그리고 덩굴 식물들이 나무를 감싸고 있어 더 신기하네요.
짙은 안개 덕분에 삼나무 숲길이 더욱 웅장해 보였습니다. 길가에는 삼나무 숲길을 감상하기 위해 갓길에 차들이 많이 세워져 있어서 쉽게 이 곳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제주에서 3박4일을 책임져 준 렌트카도 등장합니다. YF로 할 걸 NF 소나타는 년식이 오래 되어 이젠 렌트카 시장에서는 고물(?)이더군요.
제주도 동부에 1112번 도로를 달리시는 분들은 꼭 이 길에서 차를 세워 아름다운 길을 눈에 담아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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