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도후쿠지

사진이 많아 이전 글에 이어 계속 됩니다 ^^;

집 사람이 사랑하는 푸른 숲길
봄이 되면 늘 이른 길을 같이 걷자고 했었는데 올해는 교토에서 원없이 파란 잎들을 눈에 담았네요

정말이지 가을에 꼭 오고 싶습니다
(가을의 교토는 거의 숙소가 해결되지 않아서 힘들지만 ㅠㅠ)

숲 구경을 마친 후 다시 호조 정원을 돌아 봅니다.
신기한 돌들과 돌 주위로 물결 무늬를 이루는 모래 정원

설마 매일 아침 누군가 모래 물결 무늬를 다시 그리는 건 아니겠죠.
수 백년 어떻게 모래가 이리 잘 보존되나 궁금한 1人

파리에서 자주 보던 깍두기 머리 모양 나무도 왼쪽에 보이네요.
일본이 원조인가 ^^;

가을이면 사람에 떠 밀려 다딘다는 츠텐교
봄이라 이렇게 천천히 다 담을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인가 봅니다.

찾아가는 길

가는 길: 교토역에서 한 정거장 도후쿠지 역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오늘 길 : 반대로 도후쿠지역에서 다시 교토역으로 갈 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작은 역이지만, 서로 다른 2개의 철도 회사가 운행 중이라 JR 선을 타야 교토역으로 바로 갈 수 있습니다.(방심하고 다른 기차 탔다가 헤멤 ㅠㅠ )

사진찍는 프로그래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