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찍는 프로그래머

[교토 산책하기] 산넨자카

여행 & 사진/교토

 



청수사에서 기요미즈자카 방면으로 조금만 내려오면 바로 만나게 되는 산넨자카

 

원래는 청수사(기요미즈데라)에 있는 자안관음(子安觀音)에게 순산을 기원하기 위해 오르던 언덕이라는 의미로 産寧자카('자카'는 언덕)로 불리다가 이 언덕에서 넘어지면 3년 안에 좋지 않은 일이 생긴다는 설이 생기면서 三年(산넨)자카로 불린다고 합니다.

 

약간의 경사가 있는 내리막길이라 넘어지지 않도록 이 길 내려 갈 때는 항상 조심 조심 해야겠네요

물론 넘어진다고 해도 길 끝에 있는 효탄야에서 판매하는 표주박을 구입해서 지니고 다니면 무사하다고 합니다 (일본의 상술은 정말 ㅎㅎ)

 

교토의 메인 거리답게 주변에 일본, 아니 교토 다운 가게들이 즐비해서 눈이 즐겁습니다.


청수사에서 나와 기요미즈자카 골목을 걷다 보면 산넨자카 안내 푯말을 보고 골목으로 들어 섭니다.

넘어지면 안된다는 언덕이어서 그런지 발걸음을 좀 더 신경써서 걷게 되네요 ^^; 

경사가 제법 급합니다. 그래도 구경하는 즐거움, 사진찍는 즐거움이 있어 걷기 좋았습니다 

조금 있다가 비까지 와서 교토 도착 첫날을 반겨주네요

이번 여행은 거의 3일 내내 흐리거나 비가 오다, 마지막 교토를 떠날 때 해가 반짝 ^^; 

날씨운이 크게 좋진 않았지만, 뜨거운 교토의 5월 중순(해가 나온 날은 28도가 넘었다는)이어서, 흐린 날도 오히려 걸으며 구경하기는 더 좋았던 거 같습니다 (사진은 아쉽지만)

저녁이 다가오니 식당들에도 불이 하나둘씩 들어오네요. 




산넨자카에서 꼭 들러봐야 한다는 이노다 커피 

교토의 아침을 책임진다는 유명한 이노타 커피 전문점인데, 특히 이 곳은 작은 연못을 중심으로 정원이 잘 되어 있어 꼭 방문해 보리라 맘 먹었던 곳!!

하지만 5시가 조금 넘었을 뿐인데 이미 가게는 문을 닫았네요. 많이 아쉬워서 간판만 찍었습니다.



외국인이라, 교토에서 버스를 타다 보니 동전이 계속 생깁니다. 

게다가 이상하게 일본은 신용카드가 안되는 가게가 많아서 현금을 지불하면 또 남는 동전들. 

이런 경우 이런 동전 지갑 하나 있으면 편합니다. 

작년 교토 여행 때 하나 구입한 게 있어서 요긴 하게 잘 사용하고 있다는



요지야는 화장품, 커피숍 등으로 항상 손님이 많네요 

철학의 길에서 제대로 된 요지야 커피숍을 방문 했는데 요건 다음번에 시간 되면 포스팅 할게요.






 

 

산넨자카가 눈에 익숙해질만하면 바로 니넨자카가 나타나기 때문에 아쉽지만 다음 코스인 니넨자카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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