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차를 새로 구입한 뒤로 주말마다 열심히 돌아 다니고 있습니다 ^^
청소기를 새로 사주면 청소를 열심히 하고
차를 사주면 드라이브를 열심히 한다네요. 마눌님이 ^^;
춘천 다녀오는 길에 들렀던 남양주 브라운스푼.
사실 오후부터 비도 조금씩 오고 해서 그냥 패스하고 집으로 향할까 했는데
안 왔으면 후회할 뻔
완전 좋았습니다.
그럼 사진 나갑니다.~
무려 3개 층으로 이뤄진 브라운 스푼
2,3층은 이미 자리가 없어 결국 1층(1층 같지 않은 1층) 으로 왔습니다.
밖은 추운 1월인데, 카페 안에는 온실처럼 잘 자라고 있는 나무들~
인테리어가 참 좋습니다.
작은 식물원에서 차를 마시는 기분 ^^;
창 밖엔 비때문에 정원으로 나가지 못한 몇몇 사람들이 모여 있네요.
점심을 먹은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일단 망고 쥬스
가격이 8천원인가.. 쥬스 치고는 좀 쎈 편.
그래도 분위기가 좋으니 일단 고~
카페가 이뻐서 사진 몇 장 더~
여기가 메인 층
주무은 이 곳에서~
커피도 전문으로 볶는(?) 기계들이 많이 보이던데
이 쪽은 문외한이라 그냥 사진만
3개 층이나 되는 가게
구석 구석이 참 이쁩니다.
카페를 나갈까 하다가 여기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이른 저녁까지 해결 하기로 하고 주문한 음식들.
이 곳 음식 평들이 좋길래 시켰는데
결론은 짱 맛있었다는.
위 사진은 아마 햄 에그 베네딕트 였었던 듯.
아, 어느새 자리는 3층으로 이사 (다행히 자리가 생김)
요건 파니니.
음식을 시키면 8천원 하던 망고 쥬스가 3천원에 먹을 수 있었는데 아깝다는..
제대로 된 망고 쥬스라 이번엔 3천원에 추가 ^^;
3층에 테라스에서 보이는 전망.
한강이 보이고 밑에는 이쁜 정원까지 있습니다.
전망도 좋고 맛도 좋고, 한강까지
비가 안 왔으면 좀 더 쨍한 한강 사진을 건졌겠지만
비가 와서 분위기는 더 좋았다는 .
남양주쪽에는 정말 강추할 만한 좋은 카페였습니다만,,,
날이 좋으면 자리가 없을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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