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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사진/서울 경기 인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DDP

by esstory 2015. 1. 17.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DDP 를 구경하고 왔습니다.

5천억이라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갔다는 점과

전 셰계적으로 독특한 건물만 전문으로 짓는다는 건축 디자이너 자하 하디드의 작품이라는 정도만 알고 갔는데요

가까이서 보면 정말 상상이 가지 않는 특이한 모양에 놀랬습니다.



외계에서 온 생명체가 지었으면 이런 건물일까요. 

경제학적으로는 정말로 비효율적이고, 비용만 많이 들어가는 모양으로 지었지만, 

다 뜻이 있겠죠 ^^;  덕분에 프라하의 댄싱 빌딩 이후 건물 모양 때문에 이렇게 쇼킹하긴 첨입니다.



아래는 DDP 소개 홈페이지에 있는 내용인데요. 사이트를 참조하시면 좀 더 많은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첨단 공법의 집약체, 세계 최대의 3차원 비정형 건축물 DDP.

45,133장의 각기 다른 외장 패널의 제작과 설치.

외부도 내부도 직선 하나 벽 하나 없는 건축물.

5가지 건축 기술 특징으로 종이로만 그려낸 DDP를 실제로 구현했습니다.


원문: DDP 소개 홈페이지



45천개의 외장 패널 중 동일한 크기가 하나도 없다는 게 정말 놀랍네요.

이런 건물을 상상하고 만든다는 것도 ~



외계인 건물에도 출입구가 몇 개 있습니다 ^^

출입구를 통해 안으로 들어가면 회의실, 공연실, 전시회 등을 개최하고 있었습니다.




혈세 논란이 있었긴 하지만, 

서울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만큼 특이하긴 하네요. 










DDP 덕분에 밀리오레 건물도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 ^^; 









2015.3.8일까지 오드리 헵번 전시회가 있다고 합니다.

회사 일로 방문한 지라 들어가 보진 못했습니다.





광각 렌즈만으로는 담을 수 없는 큰 건물이라 

지도를 참고 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꼬챙이게 꽂힌 장미들. 

밤에는 아름다운 LED 장미로 거듭난다네요 

무려 2만개의 LED 장미가 아름답게 펼쳐진다는데 1.19일까지 한다니 얼마 안 남았습니다. 







4층에 위치한 M4 출입문




유리도 곡선으로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말도 안되게 기울어 있다는. 

자동문도 경사지게 만들어서 정말 우주선에 들어오는 기분 ^^



경사 진 자동문










내부 공간 활용 면에서는 이 보다 더 비효율적일 수 없겠지만 

어딜 가도 이런 특이한 건물을 볼 수 없다는 독창성은 인정할 만 하네요. 


이상 동대문 DDP 방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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