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노트북 15ND530-UX50K 사용기를 쓰고 많은 분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는 단점은 역시 키보드.
그냥 포기하고 외장 키보드를 이용하여 입력하고 있었는데 아래와 같은 댓글이 달려 관심이 갔다.
오호?!! A/S 에 다녀오면 나아진다는 말에 귀가 쏠깃
지난 주 토요일 근처 LG A/S 센터를 찾았다.
기사님에게 키보드 증상을 말씀 드리고, 키보드 끝을 누르면 거의 인식이 안 된다고 말씀 드렸더니, 잠시 만져보시고 바로 수긍, 화요일쯤 새 부품을 신청해 놓을 테니 다시 와 달라고.
오늘 드디어 다시 A/S 센터에 다시 방문 했다.
교체 시간은 약 5분
기사님이 이것 저것 테스트 해 보시더니 웃으며 써 보란다.
과연, 댓글에서 나온 대로 정말 키보드가 이전보다 훨씬 훨씬 좋아졌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쓸 수 없는 물건에서 이제야 드디어 쓸만한 키보드가 되었다. (이 키보드로는 윈도우 로그인 암호를 한번에 통과한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이제 된다.!!!)
기사님의 추가 설명을 들어 보면
- 이 노트북 초기 버전이 아직 공장 재고가 있어 초기 버전의 키보드 부품과, 최근에 새로 나오는 부품 2개를 미리 신청했단다.
- 공장 초기 제품으로 교체했더니, 지금 키보드와 동일하게 키가 제대로 입력이 안 되는 문제가 발생
- 최근에 새로 나오는 부품으로 교체 했더니, 정상적으로 키가 입력 된다고.
- 기사님 말씀으로는, 아마도 초창기 공장에서 나온 키보드들이 동일 문제가 있었고 최근 나오는 제품들은 이를 보완해서 나오는 거 같다고 하심. 이런 ㅠㅠ
- 신상 노트북을 하자 발생으로 키보드 교체를 했기 때문에 노트북 무상 A/S 기간이 1년에서 2년으로 늘어 난다고 친절하게 안내
키보드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는데 친절한 LG 서비스 센터 기사님 덕분에 마음이 좀 풀렸다.
게다가 무상 보증 기간도 2년이니 ^_^
혹시 이 제품 구입하고 저처럼 키보드 때문에 마음 고생하시는 분들은 어서 LG 서비스 센터에 방문, 최근 나온 키보드로 꼭 교체 하시길.
가장 큰 단점이던 키보드가 어느 정도 해결 되니
LG 노트북 15ND530-UX50K 는 정말 쓸 만한, 그리고 추천할 만한 노트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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