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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SOFTWARE

안드로이드 정리 끝판 왕 Clean Master

by esstory 2013. 12. 14.

 

(이미지 캡처: http://www.ksmobile.com/)

Clean Master는 말 그대로 "안드로이드 스마트 폰 정리 끝판 왕"이다.

마치 윈도우 데스크톱 정리 프로그램 "CCleaner" 처럼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하면서 겪게 되는 저장 공간 부족, 메모리 부족을 쉽고, 간편하게, 게다가 버전 4.0 이 되면서 아름답게 청소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버전 4.0 되면서 디자인도 정말 이뻐졌다!!)

Clean Master는 다음과 같은 4가지 주요 기능을 제공한다.

  • 쓰레기 파일 정리
  • 메모리 부스트(Boost)
  • 앱 관리
  • 개인 정보 보호

 

하나씩 알아 보자

 

쓰레기 파일 정리

앱에서 사용하는 중요하지 않은 데이터 – 주로 캐쉬 – 를 지운다.

무조건 지우는 건 아니고 2가지 모드를 지원하는데

"기본정리" 에서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정말 중요하지 않은 파일들, 지워도 문제 없는 파일들을 찾아내 지울 수 있게 해 준다.

"고급정리"에서는 보다 자세히 파일 시스템을 뒤져서 임시 파일 성격을 찾아내 지울 지 사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데, 폰의 저장 용량이 부족하다면 "고급정리" 로 들어가 지울 수 있는 파일이 어떤 건지 확인하자.

 

위 그림은 현재 보유중인 옵티머스 GK 저장 공간 상태인데, 옵티머스 GK는 안타깝게도 16GB 메모리라 이제 1기가 정도 밖에 남은 공간이 없어 정리가 필수다.

느낌표가 있는 "디바이스 저장공간" 을 누르면 아래 그림처럼 뜬다

 

 

당연히 파일 정리를 안내 하는데 2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캐쉬를 지우는 거고 하나는 앱을 제거 하는 방법

일단. 캐쉬를 지우자.

 

"기본정리" 화면은 빠르게 진행되는 데 주로 안드로이드 시스템 캐쉬, 브라우저 캐쉬, 잘 알려진 앱들의 캐쉬를 찾아내 손쉽게 지울 수 있게 해 준다.

용량이 부족하다면 자주 지워주자.

 

 

 

"고급정리" 로 들어 가면 무려 1.29GB 를 지울 수 있다고 안내 한다.

하지만 "정리" 를 누르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기본 정리" 의 경우 크게 고민하지 않고 지워도 상관없는 파일이 대부분인데 "고급정리" 에서 찾아낸 파일들은 앱에서 내려 받은 중요 데이터(구글 맵의 오프라인 지도, 밴드의 스티커, 드롭박스의 썸내일 캐쉬) 를 포함 하고 있다.

"고급 정리" 는 데이터의 쓰임새를 정확히 안 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메모리 부스트

안드로이드 자체 메모리 관리 기능이 워낙 훌륭(?) 해서 혹자는 메모리 부스터 같은 기능이 필요 없다는 사람들도 있다.

최근 나오는 폰들은 메모리 2GB 가 기본이라 이전처럼 메모리 부족이 자주 일어나지는 않지만, 동시 실행되는 프로그램이 늘어나고 앱들이 커지면서 메모리 사용량도 그만큼 급증하고 있다.

특히 안드로이드는 자주 사용하는 앱을 빠르게 실행하기 위해 계속 메모리에 앱을 상주 시키기 때문에 메모리가 많다고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게다가 브라우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 2기가 메모리도90% 차는 걸 자주 목격한다.

메모리가 부족하면 안드로이드 OS 가 그때 그때 앱을 강제 종료 시켜 메모리를 정리하긴 하지만, Clean Master 와 같은 앱을 사용해서 사용자가 미리 메모리를 확보할 수 있다.

Clean Master 는 메모리 사용량을 감시해서 메모리 부족 시 알림 창에 경고를 뿌려줘서 사용자가 신경 쓰지 않아도 메모리 부족 시점을 미리 알 수 있다.

 

메모리 관리 기본 창이다. 전형적인 작업 관리자 창과 기능은 동일 하고, 메모리를 많이 소비하는 앱 순서대로 정렬해서 보여준다.

 

"정리" 를 누르면 그림처럼 시원하게 메모리 정리 내역을 보여주고 얼마나 많은 메모리를 비웠는 지 나타낸다.

이미 말한 것처럼 이 방법은 임시 방편일 뿐이다. 안드로이드 OS 가 없어진 앱을 다시 메모리에 로딩 시킬테고

그럼 메모리 로딩을 다시 해야 하니 더 많은 배터리를 먹는다는 얘기도 있다.

사용자가 판단할 몫이다.

 

앱 관리

작은 폰에 어찌 이리 많은 앱을 설치하고 사나 싶을 정도로 앱들이 많다.

물론 많다고 해서 다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설치만 해 두고 사용하지 않는 앱들도 많고

방심 한 사이 앱이 차지하는 공간이 계속 늘어 관리가 필요해 지는 경우도 생긴다.

Clean Master 의 앱 관리를 이용하면 설치된 앱을 용량, 날짜 등으로 정렬해서 볼 수 있고 원할 경우 일괄 삭제도 가능하다.

물론 앱을 삭제하자 마자 "쓰레기 파일 정리" 기능도 작동해서 앱이 사용하다 지우지 않고 남은 찌꺼기들도 정리할 수 있게 친절하게 안내해 준다.

안드로이드 앱 설치 공간이 부족하다면 앱 관리와 쓰레기 파일 정리를 자주 활용해야 한다.

앱 관리 기본 화면이다. Pocket 에서 2.8 기가나 사용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저장소가 부족하다면 가장 먼저 지워야 할 앱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필요 없는 앱들은 일괄 체크해서 "제거"를 통해 앱 삭제도 가능하다.

 

개인정보 관리

개인 정보가 들어 있는 캐쉬 파일들을 검색하고 지울 수 있게 해 준다.

폰에 그다지 중요한 개인 정보가 많지 않아 크게 유용성은 못 느끼겠는데 Clean Master 가 알려주는 파일들에 혹시 중요 개인 정보가 없는 지 가끔 확인 해 보는 것도 좋겠다.

 

 

메인 화면

버전 4.0 이 되면서 디자인적으로 정말 많이 좋아 졌다.

애니메이션 되는 숫자와 게이지도 시원시원하고, 저장공간과 메모리 사용량을 그림으로 알기 쉽게 표시해 준다. (눈이 즐겁다)

 

 

설정

Clean Master 는 능동적으로 사용자 파일을 감시하고, 메모리를 추적한다.

너무 많은 알림 기능들을 제공하는데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언제든 설정에서 끄고, 킬 수 있다.

 

 

위젯

 

Floating 위젯은 이번에 새로 생긴 기능인데, 런처 우측에 항상 자리하면서 메모리 사용량을 나타낸다. 아래 그림 우측 중앙에 있는 "65%"는 현재 메모리 사용량을 나타내고 이를 누르면 메모리 정리 화면을 실행한다.

 

 

이상으로 안드로이드 정리 프로그램 Clean Master를 알아 보았는데,

저장 공간이 많고 메모리가 부족하지 않다면 이런 프로그램이 꼭 필요한 건 아니다.

특히 캐쉬를 지우면 그만큼 다음 번에 앱이 실행할 때 느리게 되고 또 내려 받아야 할 수 있어 반드시 필요한 기능이 아닐 수도 있다.

이런 부분은 감안하더라도 Clean Master 는 앱이 삭제될 때 마다 자동으로 앱의 쓰레기까지 추적해서 지우라고 안내해 주는 등 편리한 기능으로 가득하다.

특히 사용자 앱 사용 패턴을 분석해서 활용빈도가 낮은 앱은 자동으로 삭제 하도록 권고 하는 등,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지능적으로 폰을 정리할 수 있게 도와 준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쓰레기 장으로 변할 수도 있는 소중한 내 폰을 정리 하기 위해서라도 꼭 설치하자

 

 

안드로이드 마켓 주소: Clean Master 내려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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