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주말에 카페 찾아 삼만리 하지 않고 집에서 편안히 맛있는 커피를 먹어 보자는 거였는데
어찌하다 보니 캡슐커피 머신 치보 카피시모가 집에 들어와 있고,
기왕 산 거라, 매일 아침 2,000 원 주고 먹는 커피도 캡슐로 바꿔보자 해서 이것 저것 보온 기능이 좋은 텀블러를 찾다 보니, 그나마 가격에 비해 평가가 좋은 락앤락 보온 머그컵까지 구입하게 됐다.
구입한지는 벌써 보름 넘은 듯 한데 게으름으로 이제야 블로그에 ^^;
여러가지 색상이 있었는데 품절이 많아 실제로 인터넷에서 구입할 수 있는 색상들은 제한적이어서 처음 보는 인터넷 쇼핑몰까지 뒤져야 했다.
다행히 네이버 체크아웃 덕분에 별도 가입하지 않고 구매해서 배송까지 완료.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보라색과 파란색으로 구입.
구입 전 사진 상으로는 파란색이 참 이뻐보였는데, 보라색도 못지 않게 괜찮다.
스텐레스로 만들어져 있고 입구 부분만 플라스틱.
아침에 출근할 때 커피를 받아서 천천히 마시는데,
오전 내내 따뜻함이 이어질 정도로 보온기능이 좋다.
출근하자 마자 마시면 넘 뜨거울 정도 ^_^;
보온 기능은 대 만족이다.
사진에 안 보이는 두껑까지 3단 부스터(아이유~) 가 장착되어 있는데 하나는 쓸 일이 없어서
조립하지 않고, 위 2개만 들고 다닌다.
보온 기능이 충실하다 보니, 그냥 편안히 마시기엔 매번 뚜껑을 여닫는 불편함이 있다.
보온과 텀블러 기능을 모두 만족하는 제품도 있던데 역시 가격이 문제.
이젠 이 머그컵도 익숙해 져서 그리 불편하지 않다.
파랭이 컵도 나름 아주 깔끔.
보라돌이와 파랭이는 하단과 상단 뚜껑 플라스틱 색상도 다르다.
국내 제품이 이 정도 멋진 라인을 뽑아준다는 데 감사.
여의도에 락앤락 전용 매장 곧 오픈하던데
자주 놀라가서 구경해야겠다
오전 내내 홀짝 홀짝 마시게 된다.
여름이면, 얼음 넣어 냉커피로 마실래나.
(얼음 나오는 정수기도 필요하다 -_-)
사진 처럼 마시다가 얼마전에 커피를 쏟아 노트북 횡천 갈 뻔 했다.
노트북 앞에서는 커피 금지!
맛있는 커피 먹자고
매일 아침 출근도 바쁜데, 캡슐 커피 2개 쪼로록 뽑아
집사람 가방이랑 내 가방에 넣고 출근하느라
일거리만 늘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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