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천장어1 고창의 맛 풍천장어 서울에서 270Km 정도 떨어진 고창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의 목적은 학원 농장의 메밀꽃밭과 선운사의 꽃무릇이었습니다. 하지만 고창에 오면 꼭 먹어야 할 게 있습니다. 바로 그 유명한 장어요리입니다. 사실 좀 징그러운 류에 속하는 이런 음식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행복한 부부생활(?) 을 위해 거금을 투자하기로 하고 선운사 근처에 즐비한 장어집 중에 하나를 골라 들어 갔습니다. 창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흐르는 강물을 내려다 보면서 맛있는 장어를 맛볼 수 있더군요. 밑반찬입니다. 1인분에 18,000 원이라는 적지 않은 금액만큼(?) 이것저것 많이 나오는 듯 합니다. 요 때가 한 2시 정도 되었기 때문에 배가 고파 이것 저것 먼저 주어 먹었습니다. 장어는 언제 나오는거야, 아 배고파.~ 장어 뼈를.. 2008. 9.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