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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3

제주 절물 휴양림 제주도 여행 마지막 날 찾은 제주 절물 휴양림 제주시와 아주 가까운 곳에 또 다른 제주의 모습이 기다리고 있었다. 아침부터 옅게 내리는 비와 뽀얀 안개를 뚫고 이런 날 산에 가도 되나 걱정을 하며 잘 닦인 도로를 달렸다. 다행히 가는 길은 수월하고 도로에 차는 거의 없었는데 도착하고 나니 이 좋은 구경을 날씨 때문에 못했으면 얼마나 아까웠을까 싶었다. 휴양림 입구에는 높이 40m 에 달하는 엄청난 삼나무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안개 덕분에 저 멀리까지 시야 확보가 안되긴 하지만 안개가 주는 고요함과 신비감이 마음을 더욱 차분하게 해 주었다. 휴양림 입구부터 거인 나라에 있을만한 큰 삼나무들이 즐비하게 서 있다. 입구에서부터 여러가지 코스가 안내되고 있다. 이 날 우리는 가운데 코스를 선택했다. 언제 다시.. 2013. 5. 10.
제주 바다 바로 옆 숙소 오션스위츠 호텔 오랜만의 겨울 여행, 그것도 제주, 멋진 제주 바다를 가까이서 보고 싶은 마음에 제주시 앞바다가 숙소에서 바로 내려다 보인다는 오션스위츠 호텔에 묶기로 했다. 오션스위츠는 제주 공항에서 겨우 5Km 정도 떨어져 있어 제주에 출장오는 비즈니스 고객들이 많다고 한다. 바다와 맞닿은 호텔 방 내가 묶은 방은(정확히 말하면 한번 옮긴 방은) 방이 2개로 방 하나는 위 그림처럼 전면이 바다를 향하고 있어 침대에서 파도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정도로 바다와 가까이 있고 나머지 방 하나에서도 옆으로 난 창문을 통해 바다와 호텔을 반 정도 볼 수 있는 구조. 바다를 마치 한강보듯 바라 보며 즐길 수 있는 룸 구조 지은 지 오래되지 않아 침구나 전자제품 등은 아직 봐 줄만 했다. 이 멋진 전망 때문이라도 오션스위츠는 다시 .. 2013. 2. 15.
제주도 맛집 – 맛있는 돼지고기가 먹고 싶을 때 돈사돈 작년에 제주도 여행을 하신 어머니와 동생내외가 맛있는 곳이라고 추천해 줘서, 제주도에 오면 꼭 한번 와 봐야지 했던 집이 "돈사돈" 사실 숙소가 서귀포에 있다 보니, 제주시까지 와서 저녁을 먹기에는 좀 부담스러운 위치였지만, 비가 오는 날씨때문에 제주도를 이리 저리 헤매다 보니, 어느새 저녁이 되었는데 제주시에 와 있길래, 걍 맘 편하게 이 곳에서 먹기로 했다. 이 곳 방문 시간도 저녁치고는 조금 이른 5:30분. (첫째 날 조금 늦게 어느 식당엘 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 기다리고 서비스도 제대로 받지 못해서, 담부터는 저녁을 조금 일찍 먹기로 했다) 다행히 기다릴 정도는 아니었지만, 이미 많은 좌석이 차 있는 상태 우리 일행은 6명이어서, 두 테이블에 나눠 앉았다 연탄불에 굽다 보니, 적당한 고기 양 .. 2012.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