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치 거리 아이폰 배터리
아이폰 사용 1년이 넘어 가면서 아이폰 배터리 사용 시간도 갈수록 짧아져간다.
이젠 회사에서 충전하지 않고는 저녁 시간에 전화도 못할 상황이 생길까 봐 걱정이 될 정도
배터리 교체비용이 워낙 비싸다 보니, 굳이 목돈을 들여 구입하느니 조금 기다려 새로운 폰을 사는게 훨씬 낫다. (당연히 그러고 싶지만, 그 놈의 약정 기간 때문에 ㅠㅠ)
덕분에 차량에도 항상 아이폰 충전기가 있고, 평소 때도 귀찮긴 하지만 보조 배터리를 가지고 다니고 있다
24핀으로 아이폰을 충전하는 iSmartGender
iSmartGender 는 대부분의 기존 피쳐폰 충전방식인 24핀 충전기를 사용하여 아이폰을 충전하도록 해 준다.
사실 이게 큰 기술일까 싶었는데 기존 24핀 충전기는 4.2V이고,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은 배터리를 많이 쓰다 보니 5V.
그래서 일반적인 간단한 컨버터만으로 변환은 안되고 4.2V > 5V 로 강제 승압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iSmartGender 는 단순 승압 충전기를 벗어나, 동시에 2개의 24핀 충전기로 충전할 수 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꼭 테스트 해 보고 싶었지만, 집안에 돌아다니는 24핀 충전기가 없어서 하나로밖에 테스트 해 보지 않았다. 예전엔 그 흔하든 24핀 케이블이 다 어디로 갔을까.
박스는 좀 큰 편이다. 사실 충전기가 이리 크면 들고 다닐 때 부담스러울 듯 한데 이 모두가 승압 방식 때문이라고.
라이터 같기도 하고 ^^;
똑딱하고 열리는 뚜껑방식은 마치 라이터 뚜껑을 여는 기분.
대충 위 그림처럼 충전한다. 24핀 위치는 밑이 아니고 옆인데 잘못 배치 했음.
충전기를 꽂음 가끔 위 그림처럼 "이 액세서리는 충전이 지원되지 않음" 이라고 나올 때가 있다. 이럴 때는 충전기를 다시 꽂아 줘야 제대로 충전 시작이 되는데 이유는 확실히 모름
틈새 시장을 노리는 제품
사실 아이폰만 2개 있는 우리 집 같은 경우 24핀 충전기가 남아 있질 않다.
회사 주변을 돌아봐도 대부분 이미 스마트폰을 사용 중이라, 역시 24핀 충전기가 빠르게 사라져 감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이런 제품들이 오랫동안 장수 할 것 같진 않지만, 24핀 충전기만 있는 고향이나, 친구 집 등을 방문했을 때 급히 아이폰을 충전할 일이 있다면 하나쯤 있음 괜찮을 듯 하다
끝으로 iSmartGender 홈페이지 http://www.ismartgender.com/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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