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든 책이든 단지 겉모습만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만 ^^;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책꽂이에 꽂아둘 경우 뽀다구가 나는 책을 좋아라 합니다.
요 근래에 구입한 책들이 우연이도 디자인이 좋아서 어느 출판사인가 하고 살펴 봤더니 괜찮다 싶은 책들은 모두 “인사이트” 라는 출판사더군요.
이 출판사가 이전부터 있었나 하고 제 책장에 있는 책들을 살펴 보았지만, 책이 별로 없어서인지 이전 책에서는 “인사이트” 라는 출판사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책의 외부 디자인도 멋있지만, 사실 이 책들을 구입한 이유는 책들이 모두 이 바닥에서 안다는 사람들은 다 아는 유명한 책이었기 때문입니다.
책에 대한 서평은 다음에 하기로 하고 오늘은 제 책장을 멋지게 장식할 도서출판 인사이트 책들을 모델 삼아 찍어 보기로 했습니다.
최근에 산 책들입니다 ~
책꽂이에 꽂아 두면 일단 뽀다구나서 좋습니다. 특히 오늘 구입한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와 "테스트주도 개발" 은 하드커버여서 더욱 좋네요 ^^;
책의 인쇄 상태도 책 표지만큼이나 깔끔하고 책의 속지와 글씨의 명암도 적당해서 눈에 잘 들어 옵니다.
이번달 들어 "익스트림 프로그래밍" 을 읽고 있습니다.
사실 XP 나 테스트 주도 프로그램 등에 대해 문외한이다 보니 코드 한 줄 없으면서 철학적이기까지 한 이 책은 제 수준이 맞지 않더군요. 덕분에 오늘 "테스트 주도 개발" 책도 구입했습니다. 아무래도 이 책을 먼저 읽은 다음 봤어야 하지 않나 생각되네요
켄트 백이 지은 "테스트 주도 개발" 은 내용이 기대되는 책입니다. QA 파트를 별도로 가지고 있지 못하는 저희 회사 조직 특성상, 개발자가 보다 세심하게 프로그램 테스트를 해야 하는데, 늘 그렇듯 개발자가 테스트할때는 발견되지 않는 심각한 문제가 뒤늦게 발견되어 큰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테스트 주도 개발"을 읽고 뭔가 해답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는 작년에 2/3쯤 읽다가 책을 잃어버렸습니다. 아마 도서관에서 잃어 버린듯 한데.... 얼마 남지 않아 재구입을 망설이고 있었는데, 자꾸만 책의 내용이 머리속에 떠올라서 결국 오늘 다시 구입했습니다. (그만큼 책의 내용이 좋습니다 ~) 올해 새로 나온 2판은 책 디자인이 더욱 좋아 졌네요^^
책장에 꽂혀 있는 책들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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