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로 오래 버티기1 조금은 서글픈 윈도우 개발자 어제 오후에 후배가 만든 코드 약 4천 라인을 프린트해서 코드 읽기를 했습니다.어느 정도 실력을 인정받는 친구라 특별히 문제될만한 코드는 없더군요. (아 그래도 몇 가지 Crash 가 날만한 부분과 Refactoring 이 필요한 코드를 발견해서 전달했습니다) 코드를 읽으면서 왠지 클라이언트 개발을 하고 있는 제 자신이 서글퍼지네요.후배가 거의 한 달이 넘게 작성한 코드 중 반 이상은 화면의 입력부를 구성하기 위해 탭과 에디터, 버튼 등 수많은 컨트롤을 생성하고, WM_SIZE 이벤트에 맞게 위치를 조절하고, 버튼클릭과 같은 잡다한 이벤트를 수신 받아 처리하는 로직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 조금 복잡한 화면 작성하다 보면 이러한 코드가 수천 라인은 쉽게 넘어 갑니다 --;코드 읽기를 하면서 이런 코드들은.. 2007. 10.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