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 매큐언1 [책]칠드런 액트 - 이언 매큐언 칠드런 액트 - 이언 매큐언 지음, 민은영 옮김/한겨레출판 주인공 피오나 메이는 올해 59살로 영국 고등법원 가사부의 판사. 주로 이혼 소송이나 아동 보호와 관련된 소송을 다루고 매일 매일 중요한 결정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일을 한다.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일. ["정의란 무엇인가"] 에서처럼 현상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피오나가 맡은 어려운 재판들을 보면, 결론을 내려야 하는 최고 위치에 속한 사람의 심각한 고민들을 엿볼 수 있다. 샴쌍둥이로 태어난 두 아이 - 매슈와 마크 - 의 얄궂은 운명은 어떻게 결론을 내려야 할까. 한 아이의 신체는 아무런 기능도 하지 않으면서 등으로 붙어 있는 다른 아이를 통해 모든 신체적인 기능을 대신하고 있다. 만약 두 아이를 떼어내.. 2016. 3.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