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의 열쇠1 [책]사라의 열쇠 (타티아나 드 로즈네) 사라의 열쇠 - 타티아나 드 로즈네 지음, 이은선 옮김/문학동네 오랜만에 본 소설책 1942년에 프랑스에서 발생한 벨로드롬 디베르 유태인 일제 검거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한 픽션이다 실제로 어린아이를 포함한 만여명의 유태인들을 프랑스 경찰이 직접 검거해서 독일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보내 대부분의 사람들이 죽음을 당한 끔찍한 사건이었다. 사라라는 작은 유태인 소녀가 경찰에 끌려가기 전 본능적으로 3살짜리 남동생을 살리기 위해 집안에 숨기고 문을 잠근 후 발생하는 슬프고 가슴 답답한 사건이 전체적인 큰 줄거리. 1942년 당시의 사라와, 2002년 5월의 주인공 마레 쥴리아의 얘기가 서로 교차 되면서 운명적으로 만나 가는 모습이 짜임새 있게 잘 엮여 진다. 소설책 말미에 옮긴 이의 글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2012. 7.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