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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사진/모스크바

모스크바 굼(ГУМ) 백화점 - 역사적이고 아름다운 건물

by esstory 2018. 3. 11.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 있는 국영 백화점 굼(ГУМ)

무려 1893년에 완성된 역사적인 건물인데다 관광을 위해 반드시 지나야 하는 핵심 요지에 있다 보니 매일 이 곳을 지나 여행을 시작하고 

이 곳 근처에서 하루를 마무리 하게 되는 곳.

한국만큼이나 무더웠던 8월의 모스크바였지만 
굼에서의 달콤한 휴식 덕분에 더위를 잊고 활기를 찾을 수 있었네요.












백화점 바로 옆에 카잔 성당이 있고 바실리 성당도 있어서 모스크바 관광의 시작과 끝인 굼 백화점 





















굼 백화점을 지나 조금 더 직진하면 테트리스 성당으로도 유명한 바실리 성당이 나옵니다.









굼 백화점의 실내

얼어 붙은 나라 러시아의 이미지가 강했는데 

8월의 유독 무더웠던 모스크바, 

난방은 잘 되어 있으나 냉방은 거의 찾을 수 없는 나라

무더운 날씨였지만 모스크바 사람들은 오히려 햇빛을 반기는 듯

(한국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모스크바 공항으로 향하던 마지막 날

얀덱스 택시 기사님 말로는 한 겨울의 엄청난 추위에 비하면 반짝 더위는 오히려 반갑다고)





러시아와는 어울리지 않는 분위기의 명품 샾이 가득한 굼 백화점









지나가는 중간 중간 눈길을 사로잡는 간판들.













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분수대가 백화점 한 가운데 위치 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내려다 본 굼 백화점

그리 높다고 볼 수는 없지만 워낙 공간이 넓어 이곳만 돌아 다녀도 시간이 꽤 간다는 ~

맨 위층에는 식당과 화장실이 있습니다.































밤에는 전등으로 백화점 전체를 감싸 

아름다운 건물을 더욱 돋보이게 해 줍니다.



















밤에도 안전했던 모스크바.



밤에도 백화점 내 가게들에는 불을 끄지 않고 이렇게 멋진 인테리어를 자랑합니다.












































굼 백화점에 최고 인기 가게 '아이스크림'

베스킨라빈스 처럼 떠서 주는 게 아니라 이미 모양이 다 갖춰져 나오는 콘 아이스크림






모스크바 사진은 날씨도 너무 좋았고, 사진도 다 맘에 드네요 

또 가고 싶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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