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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사진/괌 2012

괌 여름 휴가 – 하얏트 호텔 #1

by esstory 2012. 7. 18.


 

괌 여행기 계속 됩니다.

먼저 올라온 글은 아래부터 봐 주시면 됩니다.


  

티케팅하고 가장 먼저 간 곳은 현대 카드 라운지 

이전보다 넓어진 거 같고 라운지 입구가 2개로 늘어났다(아니면 이전부터 2개였던가)

이미 사람들로 가득해서 겨우 자리 잡고, 저녁까지 먹는 셈 치고 배불리 먹고 옴. 커피도 맛있다. 

하얏트 7층에서 바로본 풍광 

수영장을 품고 있고 바다가 좀 멀게 느껴 진다.  특히 니코보다. 

대신 수영장 시설이나, 서비스 등은 니코보다 하얏트가 나았다. 

물론 가격도 하얏트가 많이 비싼 편(하얏트 디럭스 룸이 210 불 정도 + 2명 조식 비용 별도)

크게 메인 풀 2개가 있고, 한 쪽은 굴처럼 되어 길게 이어져 있어 얘기들하고 같이 온 커플 들이 즐겁게 지내는 듯. 



보라카이에서 처럼 낮게 하얗게 깔린 뭉게 구름. 

하얏트 조식. 

특별한 건 없다 ^^; 한국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김치가 있다. 

괌에 오니 먹는 음식들이 다 고기, 고기, 고기... 

내 입맛에 맞는 음식 찾기도 힘들어서, 김치가 정말 그리웠다. 



풀장은 꽤 길고 크다. 

숙박객들이 많긴 하지만, 비치 의자가 모자랄 정도는 아니었음. 

발바닥이 금방 뜨거워지는 강한 태양.

잠깐 걸어도 햇빛이 무척이나 따갑게 느껴진다.

하얏트 해변에 있는 놀이 기구들. 

주로 하얏트와 아웃리거 호텔 주변에만 이런 놀이기구들이 집중되어 있다. 

너무 얕은 바다인데다 산호가 많아서 바다에서 수영하는 사람들은 찾기 힘들고 가끔 스노쿨링 정도는 하는 듯. 


멋진 바이크가 있어서, 구경 하다가, 결국 이 놈을 타고 바다 멀리 나갔다 왔다 

30분에 20불 정도인데 거의 해 질 무렵에 이용했더니 시간 체크는 안하시는 듯. 

해 질 무렵에 바다 위에 자전거를 타고 둥둥 떠서 하늘과 바다를 보는 기분도 나름 괜찮았다 - 물론 보라카이의 세일링에 비하면 너무 싱겁고 힘들기만 하지만 -_-;


지금 보니, 하얏트쪽은 그래도 바다에 산호가 덜했던 것도 같다. 니코 호텔 쪽 바다는 산호가 너무 많음. 

물도 너무 깨끗한데, 바다가 가도 가도 무릎이라, 수영은 불가.

이게 바다라니 ^___^


하얏트 호텔쪽 비치에서 이용가능한 놀이 기구들 가격표


니코 호텔쪽은 풀바(Pool Bar) 가 꽝이다. 

배달도 안되고, 사람들도 거의 이용안하는 편. 

이곳 하얏트는 배달도 되고 이용하는 사람도 많아서 좋음. 

음료나, 술이나 가격은 비슷 했던 듯. 

숙소에서 바라보면, 주홍빛 꽃을 가진 이 큰 나무가 로비 바로 뒷 편을 크게 자리 잡고 있다. 

하얏트 호텔에서 나와 조금만 밑으로 내려 가면 보이는 DFS 명품 샾들. 

하얏트 좌 우측에 길게 늘어선 명품 가게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여기 괌에 오면 쇼핑을 안할 수가 없다. 

하얏트에서 아웃리거로 올라가는 길목에 있는 the Plaza. 


the Plaza 2층에 있는 비탈리스라는 곳에서 피자랑 샐러드를 시켜 먹었다. 물론 점심. 

피자 끝부분이 태운게 좀 맘에 안들긴 하지만, 얘네들 기준으로는 이게 피자 스몰이란다. 둘이서 이거 한판만 먹어도 배 부름.

여긴 하얏트 오션뷰 디럭스 룸. 

디럭스 룸이라고 특별한 건 아니고, 기존 기본 방인데, 5층 ~ 9층까지 해당한다. 

층마다 룸 type 을 다르게 매기고 가격을 심하게 비싸게 부르는 건 괌 전체 호텔에 해당하는 모양. 

물론 하얏트 저층의 경우 거의 바다가 안 보일 거 같다. 

새벽 4시에 첨 숙소 도착하고는 많이 실망 -_-;; 

이게 하루 220 불 짜리 방이라니.. 욕실이 이게 모람. 


욕실이며 세면대며, 참 오래된 인테리어다..

한 마디로 낡았다. 

여닫이 문으로 욕실과 침실이 하나로 연결된 구조 

평범 그 자체 인테리어 ^^; 


아이폰 독이라도 있을까 기대했는데 역시 없고, 가져간 미니 스피커에 갤노트 연결해서 가끔씩 음악 듣기


하얏트 로비 중앙에 있는 큰 새장(?) 장식물

이것도 하얏트 조식인듯. 


조식 먹고 일찍 나가 본 수영장

비치 의자는 그나마 하얏트가 니코 호텔보다 훨 낫다. 니코는 잘못 앉으면 의자가 넘어감.



하얏트 3일 묶으면서 하루는 돌핀와칭 & 스노쿨링 하러 나감. (하얏트 3박하면 여행사에서 이벤트로 끼워줌)




다른 배들도 돌고래 구경하러 나옴. 


배 밑으로 스쳐 지나가는 돌고래들. 

클 줄 알았는데 새끼 돌고래들인지 몸집이 생각보다 작았다. 

이건 우리 배 

선장이 데리고 온 현지 꼬마 ^^

열심히 돌고래 와칭하고 나면 1시간 정도 스노쿨링 하게 해 준다. 

바다가 깊었는데 예쁜 고기들이 많아 열심히 바다 위에서 구경

스노쿨링이 끝나면 배에서 준비 해 준 참치 스시로 주린 배를 채울 수 있다 


매일 아침 침대에는 2달러 팁..  괌에 와서 더욱 적응하기 힘들었던 팁 문화.

이번 여행을 위해 구입한 모자들. 


하얏트 풀바에서 ~


시킬만한 게 없어서 대충 시켰는데 뭘 시켜도 양이 많다. 

이 곳 분들은 덩치 크신 분들만 있나 보다. 

햄버그. 

너무 커서 한 입에 먹기 고역이었다. 감자도 왜케 많이 주는 지 


조금 심심했던 거 같은 괌 여행기는 다음 포스팅에 다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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